주체112(2023)년 1월 18일 로동신문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평범한 근로자에게 바치신 찬성의 한표

 

인민에 대한 가장 숭고한 사랑과 믿음으로 이어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성스러운 혁명령도의 자욱자욱은 조국의 부흥번영을 위해 묵묵히 한생을 바쳐가는 훌륭한 애국자들을 찾아주시고 그들의 삶을 빛내여주시는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의 길이다.

한없이 위대하신 그이의 품속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대를 두고 길이 전할 값높은 영광을 받아안았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주체104(2015)년 7월 19일, 이날 우리 조국에서는 온 나라 인민의 크나큰 관심속에 도, 시, 군인민회의 대의원선거가 진행되였다.

조국해방 일흔돐,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시기에 인민의 진정한 혁명주권을 반석같이 다지는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진행하는 또 하나의 경사스러운 시각을 맞이한 온 나라는 말그대로 무한한 기쁨과 환희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었다.

사람들 누구나 선거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있던 그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시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위한 제107호구 제102호분구, 서성구역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위한 제102호구선거장에 나오시였다.

동행한 일군에게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주권기관 대의원선거를 할 때 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과 함께 선거에 참가하시였다고,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인민적풍모를 따라배워 주권기관 대의원선거를 할 때에는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과 함께 선거에 참가하여야 한다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윽고 선거장안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시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인 련못무궤도전차사업소 역전대대 운전사 허명금동무와 서성구역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인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2가공직장 직장장 신순태동무가 정중히 올리는 인사를 받으시고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대의원후보자로 추천된 동무들을 축하한다고 다정히 말씀하시였다.

그들의 눈가에서는 격정의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져내리였다.

남들과 다름없는 평범한 근로자들인 자기들이 인민의 대표로 선출된것만도 가슴벅찬 일인데 꿈결에도 그리던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기들에게 찬성의 한표를 바치시려 선거장에까지 나오시였으니 어찌 그렇지 않을수 있었겠는가.

뜻밖에 찾아온 커다란 영광과 행복앞에 허명금, 신순태동무가 몸둘바를 몰라하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들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며 친어버이의 정을 부어주시였다.

허명금동무에게 처녀시절부터 30년간을 무궤도전차운전사로 일하고있다는데 한직종에서 오래동안 일하였다고, 동무는 인민의 대표로서 인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사회주의 내 나라를 인민의 락원으로 일떠세우기 위하여 일을 더 잘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은정깊은 말씀을 받아안는 녀성로동자의 감격이 과연 어떠했으랴.

사실 녀성으로서 30년간이나, 1년 365일 휴식일이라고는 거의 없이 일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허나 그는 자기가 하는 일이 수도려객운수부문의 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는 사업이고 수도시민들의 교통상편의를 두고 그 누구보다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혈과 로고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길이라는 충성의 마음, 자기 직업에 대한 강렬한 애착을 지니고 비오나 눈오나 운행길을 달려왔다.그러면서도 언제 한번 자기가 인민의 대표로 조국과 인민앞에 그렇듯 높이 떠받들리우리라고는 생각지 못하였다.

하지만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누가 알아주건말건 자기 일터를 묵묵히 지키면서 깨끗한 량심을 바쳐온 녀성로동자의 삶을 조국앞에 특출한 위훈을 세운 사람들과 함께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시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녀성운전사의 옆에 서있는 서성구역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인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2가공직장 직장장 신순태동무의 손도 따뜻이 잡아주시며 동무도 앞으로 인민을 위하여 좋은 일을 많이 하여야 하겠다고, 자신께서는 동무들이 인민의 대표로서 인민들이 존경하고 따르는 인민의 충복이 되기를 바라며 동무들에게 찬성투표하겠다고 진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선거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선거표를 받으시고 투표에 참가하시였다.그러시고는 투표장밖으로 나오시여 또다시 대의원후보자들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며 앞으로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하기 바란다고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세상에 행복이면 이보다 더 큰 행복, 영광이면 이보다 더 큰 영광이 또 어디 있으랴.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고 인민을 위하여 진함없는 사랑을 베푸시여 우리 조국의 날과 달들이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세월로 흐르게 하시는 위대한 어버이이시건만 자기의 주권을 자기의 손으로 억세게 떠받드는 근로인민을 이 땅의 당당한 주인들로 내세워주시며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친히 찬성의 한표를 바치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세상을 둘러보면 나라마다 인민이 있지만 이렇듯 절세위인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에 떠받들리여 참다운 삶을 누리는 사람들이 또 어디에 있는가.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바치신 절세위인의 찬성의 한표,

정녕 그것은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인 내 조국에서만 태여날수 있는 감동깊은 이야기인것이다.

이런 감동깊은 사실이 어찌 이뿐이랴.

지난해 9월에도 펼쳐진것처럼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을 공화국창건 74돐 경축행사에 불러주시고 우리 당과 정부는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성실하게 바쳐가는 근로인민의 애국의 구슬땀과 순결한 량심을 천만금보다 더 귀중하게 여긴다고 하시면서 향유의 권리보다 공민적의무를 앞에 놓고 나라의 큰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고심하고 분투하는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이야말로 진정한 인민의 대표자, 참된 애국자들이라고 값높이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절세위인의 이렇듯 크나큰 사랑과 믿음속에 우리 인민이 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시는 사랑과 믿음이야말로 이 땅의 평범한 근로자들을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피타는 노력과 심혼을 다 바치는 참인간들로 키우는 무한한 자양분이거니 근로대중의 지위, 인민의 존엄이 이렇듯 최상의 경지에서 빛나는 위대한 조국에서 사는 우리 인민은 얼마나 행복한 사람들인가.

본사기자 리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