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18일 로동신문

 

과학적인 타산, 현실적인 방법론으로
당정책집행을 담보하자

 

지금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인 투쟁지침에 립각하여 올해 정책과업들을 집행하기 위한 대책을 심도있게 연구하고 목표수립을 완결하고있다.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뚫고 당정책을 철저하게, 완벽하게 집행하자면 하나하나의 대책들이 철저히 실현가능한 작전안으로 되여야 하며 그것은 반드시 과학적인 타산과 현실적인 방법론으로 안받침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무슨 일을 하나 설계해도 과학적인 타산과 진지한 연구를 거쳐 최량화, 최적화된 명안을 내놓아야 하며 한가지 일을 실행해도 눈앞의 현실만 보지 말고 멀리 앞을 내다보면서 당의 요구와 인민의 리상에 맞게,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전진도상에 가로놓여있는 많은 애로와 난관, 올해에 수행해야 할 방대한 과업은 그 어느때보다도 과학적인 타산과 현실적인 방법론을 요구하고있다.

당정책집행을 위한 투쟁은 순탄치 않으며 이 길에 어떤 우연적인 기회란 있을수 없다.오직 자기 힘을 믿고 모든 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총동원하기 위한 부단한 연구와 사색, 실천적인 대책으로써만 해당 부문, 단위에 제시된 당정책을 철저히 집행할수 있다.

과학적인 타산은 끊임없는 사색과 탐구의 결과이다.

부단한 사색과 탐구는 사업에서의 결점과 경험, 교훈을 제때에 찾고 모든것을 목표달성과 맡은 과업수행에로 철저히 지향복종시키는데서 표현된다.무슨 일에서나 깊은 사색과 탐구가 없이는 작전과 타산을 치밀하게 할수 없다.깊이 연구하고 파고들어야 최량화, 최적화된 작전안을 착상할수 있으며 주객관적조건과 환경, 력량과 수단들을 합리적으로 효과있게 리용할수 있는 명안을 내놓을수 있다.

과학적인 타산이 없는 사업은 기초가 없는 집이나 다를바 없다.

산림조성사업 하나만 놓고보아도 그렇다.덮어놓고 나무를 많이 심는다고 하여 산림조성이 잘되는것이 아니다.나무들의 공생관계, 해당 지역의 기상기후조건, 토양상태를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환경보호와 경제적가치 등 산림의 조성목적에 따라 전망성있게 나무심기를 하여야 당의 산림정책을 옳바로 관철할수 있다.

현실적인 방법론은 곧 실천성과 구체성이 반영된 해결방도이다.

사업실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푸는 묘술과 방법은 누구나 머리를 쓰고 연구하면 얼마든지 찾을수 있다.

일군들은 당과 국가앞에 지닌 막중한 책임감을 언제나 명심하고 과학적인 타산과 현실적인 방법론을 가지고 일해나감으로써 올해 자기 부문, 단위앞에 제시된 정책과업들을 원만히 집행해나가야 한다.

그러자면 무엇보다도 모든 일군들이 당정책관철에 대한 높은 책임의식과 신심과 배짱을 가지고 일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과학적인 타산과 현실적인 방법론은 맡은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 하늘이 무너져도 두발을 뻗치고 당정책을 무조건 집행하겠다는 투철한 정신과 배짱에서 나온다.

책임의식이 희박하고 신심과 배짱이 부족한 일군에게서 당정책관철을 위한 심도있는 연구와 나타날수 있는 편향을 예견하고 극복할 방도를 모색하면서 완벽성을 담보하는 헌신과 투신이 발휘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일이다.

자기 지역,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은 전적으로 자기가 책임지고있다는 자각으로부터 지혜가 생기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반드시 뚫고나갈수 있다는 신심과 배짱에서 방법론이 나오기마련이다.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총발동시키기 위한 작전을 잘하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당정책관철의 직접적담당자는 대중이다.일군들의 사업능력은 대중을 알고 대중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는 능력이다.

일군들이 대중속에 당의 사상과 의도를 깊이 침투시켜 대중을 공감시키고 그들의 심장속에 간직된 열렬한 애국심과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분발시키기만 하면 뚫고나가지 못할 난관이 없고 못해낼 일도 없다.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며 허심탄회하게 의논하면 현실에 맞는 과학적인 계획을 세울수 있으며 조건과 가능성을 최대한 동원리용할수 있는 방책을 찾을수 있다.그럴 때만이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을 체득한 일군이라고 할수 있다.

높은 실력을 떠나 과학적인 타산과 현실적인 방법론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실력이자 창조적능력이다.사람은 아는것만큼, 능력이 있는것만큼 사색하고 탐구하며 똑똑한 방법론을 찾아내기마련이다.실무수준이 낮으면 자연히 주먹구구식일본새에 매달리게 되며 오히려 당정책관철의 장애물이 되고만다.

일군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 방침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모든 문제를 당의 사상과 의도에 립각하여 탐구하며 사색하는것을 습성화하여야 한다.

자기 부문, 자기 분야의 최신과학기술과 경제관리지식에 정통할뿐 아니라 문화지식도 습득하여 다문박식한 일군으로 준비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자기 지역, 단위의 구체적조건과 환경, 발전방향에 걸맞는 과학적인 타산과 현실적인 방법론을 가지고 당정책관철을 위한 작전을 심화시킴으로써 당이 제시한 올해 투쟁과업을 반드시 수행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주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