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18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

화학공업부문의 정비보강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전반적부문과 단위들의 생산을 활성화하면서 당대회가 결정한 정비보강계획을 기본적으로 끝내는것을 올해 경제사업의 중심과업으로 내세웠다.

국가경제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올해 목표수행의 성과여부에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이 달려있으며 여기서 제일 막중한 책임을 걸머지고있는 사람들이 바로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다.

지금 당에서는 자립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명줄과도 같은 핵심공업인 화학공업부문이 들고일어나 당이 제시한 정비보강과제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인민경제의 기본자재이며 기초원료인 화학제품생산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갈것을 바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은 오늘 우리가 총력을 집중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입니다.》

당 제8차대회에서 화학공업의 근간을 새롭게 세우기 위한 발전방향이 제시된 때로부터 어느덧 두해가 지나고 5개년계획실현의 관건이 달린 세번째 해의 투쟁에 진입하였다.이 기간 나라의 화학공업기지들에서는 새로운 화학제품생산공정을 건설하거나 필요한 공정을 보강하여 생산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사업이 완강히 추진되였다.막아서는 모든 난관을 과감히 뚫고 정비보강목표점령을 향해 내짚은 그 한걸음한걸음은 참으로 귀중한것이다.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지금까지 고심분투하며 이루어놓은 소중한 성과들을 더욱 확대하여 올해에 지속적이며 전망적인 발전토대를 구축해놓아야 한다.

현실은 화학공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맡은 정비보강과제수행을 통하여 당중앙에 대한 충실성, 조국에 대한 열렬한 애국심을 검증받겠다는 투철한 자각을 가지고 더욱 분발하고 분투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조건과 환경이 아무리 어렵고 간고하여도 국가경제발전의 사활이 걸린 정비보강과제는 무조건 집행해야 한다는 관점부터 확고히 가지고 달라붙는것이 중요하다.

화학공업부문의 정비보강사업은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당결정을 대하는 사상관점과 태도에 관한 문제이다.

우리 잠시 뒤돌아보자.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투쟁강령을 받아안고 화학공업부문의 그 어느 단위에서나 화학공업의 새 부문구조를 갖추기 위한 정비보강과제수행에 달라붙었다.불합리한 생산공정을 개조하고 새로운 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들을 한조항한조항 당결정서에 쪼아박고 진군의 보폭을 다같이 내짚었지만 그 집행과정에는 얼마나 현저한 차이가 나타났는가.

많은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생산능력확장공사를 책임적으로 진행하고 실천에서 그 은을 크게 내고있는 단위들이 있는 반면에 우만 쳐다보면서 일자리를 내지 못하고있는 단위들도 있다.회의때마다 당결정에 대한 무조건적인 집행을 외우면서도 실천과정에 이러저러한 난관에 부닥치면 맥을 놓고 주저앉아 차일피일 미룰 내기를 하는 단위들이 있어서는 주체적인 화학공업발전의 새로운 장을 활기차게 열어나갈수 없다.

정비보강과제수행에서 일군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화학공업부문 일군들은 정비보강과 현대화사업을 확실한 과학적담보밑에 진행해나가는것을 습벽화하여야 한다.

주체적인 화학공업을 창설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그 전 과정이 첨단기술의 명맥을 틀어쥐기 위한 과정이다.

일군들이 과학기술을 철저히 앞세워 단위앞에 맡겨진 하나하나의 정비보강사업을 과학적담보밑에 주도세밀하게 이끌어나간다면 얼마든지 뚜렷한 진전을 가져올수 있다.

화학공업의 새 부문구조를 갖추기 위한 정비보강사업은 그 수행을 맡은 모든 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이 주인이 되여 애국의 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주체적인 대규모화학공업기지들을 련이어 일떠세우던 그때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참으로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규모가 큰 화학공장들을 건설해본 경험도 없고 참고할만한 기술문헌도 없었지만 새로운 과학기술개척에 용약 뛰여들어 세상을 들었다놓는 세계적인 발명도 하였으며 한해 남짓한 기간에 대규모화학공업기지를 일떠세우는 기적도 창조하였다.

올해의 투쟁과업이 방대하고 조건은 어렵지만 빈터우에서 화학공업의 새 력사를 써나가던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으로 들고일어난다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고 점령 못할 요새도 없다.

화학공업부문의 모든 근로자들은 나라의 경제발전이 자신들에게 달려있다는 책임감을 안고 선진과학기술로 무장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하며 새로운 착상과 발견, 창안으로 정비보강목표수행에서 크게 한몫하여야 한다.

화학공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여,

올해는 공화국의 강화발전사에서 중대하고 책임적인 시기이다.국가경제발전에서 중요한 몫을 맡은 화학공업부문이 제일먼저 들고일어나 올해를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수행, 인민생활개선에서 관건적인 목표들이 달성되는 해로 되게 하자.

본사기자 리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