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26일 로동신문

 

당에서 벽을 울리면 강산을 진감시킬 애국청년들의 억센 기개

수도의 새 거리건설을 통채로 맡겨준 당의 믿음을 받아안고 사회주의애국청년
동맹 중앙위원회가 전국의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발표,
각지에서 수많은 청년들 열광적으로 화답

 

위대한 당의 부름에 언제나 빛나는 실천으로 화답해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오늘의 총진군에서 다시한번 조선청년들의 영웅적기개를 남김없이 과시할 불같은 맹세가 수백만 청년전위들의 피끓는 심장마다에 세차게 고동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세번째 해에 수도건설을 보다 통이 크게 벌려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건설과 함께 새로운 3 700세대 거리를 하나 더 형성할데 대한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그 보람차고 영예로운 새 거리건설을 청년들에게 통채로 맡겨주시는 최상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지금 전국의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들은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믿음이면 지구도 들어올릴 담력과 배짱을 안고 조선로동당의 믿음직한 후비대, 척후대답게 수도의 새 거리건설에서 애국청년의 기상과 위용을 힘있게 떨칠 혁명적열의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수백만 청년대군의 무궁무진한 힘을 믿고 세계를 압도할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고있으며 당중앙이 작전하는 모든 사업의 중심에는 청년들이 당당한 자리를 차지하고있습니다.》

얼마전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에서는 청년들을 수도건설의 보람찬 새 전구에로 불러주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에 충성으로 보답하고 승리의 보고, 완공의 보고를 올릴 영광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전국의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호소문은 당에서 평양시에 일떠세우는 새로운 거리건설을 우리 청년들에게 통채로 맡겨준 여기에는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에서 청년들이 들고일어나 시대를 들었다놓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고 진격의 돌파구를 열기 바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웅심깊은 뜻이 깃들어있다는데 대하여 밝혔다.

우리 청년들모두의 운명, 행복과 미래를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을 위하여, 우리의 영원한 보금자리이며 은혜로운 삶의 품인 사회주의조국의 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가슴에 끓어넘치는 애국청년의 힘과 기개를 온 세상에 떨칠 때는 왔다고 하면서 호소문은 평양시 새 거리건설에서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을 다시한번 힘있게, 남김없이 과시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호소문에 접한 각지 청년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고 새 거리건설장에로의 탄원열기는 날을 따라 고조되고있다.

평양시청년동맹위원회의 한 일군은 수도 평양을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락원, 눈부신 문명의 별천지로 전변시키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청춘의 기념비, 위훈의 탑을 높이 세우고 수도청년들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칠 굳은 맹세를 다지였으며 황해남도안의 청년들은 첫 렬차 떠나보내며 울고웃던 해주-하성철길건설자들처럼, 청년영웅도로를 건설한 고난의 행군시기 청춘들처럼 건설의 하루하루를 기적과 위훈창조의 분과 초로 수놓아가려는 결의를 터놓았다.

조선청년운동력사에 가장 빛나는 위훈의 자욱을 백두대지에 아로새긴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의 열의 또한 비할바없이 높다.

백두의 칼바람에 돛을 달고 폭풍쳐 내달리며 영웅청년언제를 일떠세우고 수도의 광장을 보무당당히 행진해가던 백두청춘들의 힘찬 발걸음으로 새 거리완공의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겨 또다시 아버지원수님께 기쁨을 드리려는 이들의 마음은 지금 평양으로 내달리고있다.

청년동맹중앙위원회에서는 청년들이 당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을 현실로 꽃피우는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애국청년의 본분을 다하도록 하기 위한 정치사상공세를 진공적으로 벌리는 한편 새 거리건설을 당이 정해준 기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공하기 위한 작전을 심화시키고있다.

이에 따라 각급 청년동맹조직들에서 수령의 부름이라면 단숨에 산도 허물고 바다도 메우며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는것이 조선청년들의 애국충심이고 자랑스러운 전통이라는 내용의 록음편집물을 내보내고 집중정치사업을 진행하는 등 위력한 사상전의 포화, 선전선동공세로 자기 부문과 단위, 지역의 청년들을 총궐기시키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진행되고있다.

지난 1월중순 청년동맹중앙위원회의 조직사업에 따라 모든 초급단체조직들에서 일제히 총회가 진행되였다.총회에서 수많은 청년들은 수도의 새 거리건설에 탄원하려는 자신들의 결의를 피력하였다.호소문발표이후 청년들의 탄원열기가 날을 따라 더욱 높아지고있다.

각급 청년동맹조직들에서 탄원자들과의 모임을 정치적의의가 있게 진행하기 위한 사업들이 구체화되고있다.

24일 평안북도청년동맹위원회에서는 도예술극장에서 수도의 새 거리건설에 떨쳐나선 도안의 청년전위들의 탄원모임, 결의모임을 진행하였다.

탄원자들은 모임을 통하여 위대한 당을 따라 언제나 곧바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열혈청춘들의 충성심, 애국심으로 새 거리건설장이 부글부글 끓게 하며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미덕과 미풍을 더 활짝 꽃피워나가면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맹렬히 전개하여 건설물의 질과 속도를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할 자신들의 결의를 표명하였다.

각지의 시, 군청년동맹조직들에서도 탄원모임, 결의모임들이 진행되고있다.

모임들에서는 시대앞에 지닌 자신들의 막중한 책임감을 매일, 매 시각 되새겨보면서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청년돌격대원들의 가슴속에 항상 새겨주어 청춘들의 심장을 격동시키는 화선정치일군, 청년맛이 나게 일판을 벌려 그날계획은 그날로 어김없이 수행하는 일욕심이 강한 야전형의 청년지휘관이 되려는 청년동맹일군들의 결의와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 애국의 땀을 묻고 량심을 바친 청년대오의 자랑스러운 위훈이 수도의 살림집건설장에서 줄기차게, 변함없이 이어지게 할 청년동맹원들의 맹세가 울려퍼졌다.

한편 설비와 자재보장을 맡은 련관부문과 단위의 청년들도 건설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를 제때에 보장해주기 위한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 수도의 새 거리건설을 다그쳐 끝내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 적극 기여할 열의에 넘쳐있다.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자라나고 혁명의 폭풍속에서 억세게 단련된 청년들이 앞장에서 진격로를 열어나갈 때 뚫지 못할 난관도, 점령 못할 고지도 없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믿음을 명줄로 간직하고 수도 평양에 웅장화려한 새 거리, 부흥강국의 변혁적실체를 하루빨리 안아오려는 오늘의 투쟁에서 애국청년의 억센 기개를 떨쳐갈 청년전위들의 불같은 열의는 날이 갈수록 더욱 고조를 이루고있다.

본사기자 김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