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28일 로동신문
당원들이여, 전세대들처럼 자기의 의무에 무한히 충실하자
당의 결정과 지시를 무조건 철저히 집행하는것은 우리 당원들의 혁명적본분이며 신성한 의무이다. 이 성스러운 의무는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고정불변한것이다.
《모든 당원들은 언제나 당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혁명과업수행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고 군중을 이끌어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당원의 의무, 이에 대하여 생각할 때 제일먼저 눈앞에 어려오는 모습이 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조국을 지켜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싸운 영웅전사들이다.
그들가운데는 전쟁 첫 시기
어느한 중대가 원쑤들을 쓸어눕히며 시가로 돌진할 때였다.불시에 적탄이 비오듯 쏟아졌다.그때 세 전투원의 눈빛이 서로 마주쳤다.
《우리 셋이서 함께… 원쑤놈들에게
그들은 자리를 차고 일어섰다. 그들도 알고있었다.그길이 다시 살아돌아오지 못하는 길로 될수 있다는것을. 하다면 그들이 무엇을 위해 그길에 주저없이 나설수 있었는가. 고향도 나이도 생활경력도 각각이지만 그들에게는 하나의 꼭같은 부름이 있었다. 조선로동당원, 바로 이것이였다.
나는
이 하나의 의지로 일떠서 피로써 돌격로를 열어간 그들이 있었기에 원쑤의 아성에 람홍색공화국기가 펄펄 휘날릴수 있었다. 어찌 그들뿐이겠는가. 전화의 나날 한 병사시인이 쓴 시구절이 떠오른다.
가장 어려운 순간에 가장 준엄한 시각에
《동무들!
구령을 목청껏 웨치며 누가 비발치는 적탄속을 뚫고나갔던가? 그들은 조선로동당원들이였다. …
그렇다.그들은 로동당원들이였다.비록 육체적생명은 죽어도 살아서 영생할 정치적생명을 안겨주신
바로 그 당원들이 전후 페허로 된 이 땅우에 복구건설의 첫삽을 힘있게 박았고 천리마의 나래펴고 날으는 영웅조선을 안아올렸다.
천리마시대의 상징과도 같은 이 불같은 웨침은 결코 당회의장에서만 울려퍼진것이 아니였다. 6만t으로 굳어진 공칭능력을 깨버리고 12만t의 강편을 밀어낸 강선의 분괴압연기앞에서, 기술신비주의를 쳐갈기며 35일만에 뜨락또르의 동음이 높이 울려퍼진 기양과 7 000세대분의 자재와 자금으로 2만여세대의 살림집을 일떠세운 수도의 살림집건설장 등에서 당원들은 자기의 의무를 지켜 당의 결정과 지시를 결사관철하였다. 1960년대, 70년대에도 우리 당원들은 당의 결정과 지시를 관철하는데서 무비의 영웅성과 희생성을 발휘하며 조국번영의 새 전기를 열어놓았다. 당원들의 성스러운 의무는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변함이 없었다. 1980년대, 이 시대에 대한 추억에서 당원돌격대원들의 투쟁모습은 제일 전렬에 있다.
5월1일경기장을 건설할 때의 일이다.건설장에서 제일 어려운 공사는 지붕의 강철트라스를 조립하는것이였다.결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이 문제와 관련한 연공대대의 협의회에서 대대장의 힘찬 목소리가 울렸다. 당이 키워준 담력과 배짱으로 맡은 과업을 무조건 제기일에 끝내자! 많은 당원들이 좋은 방도를 내놓았고 그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기존방법대로 하면 1년이상 걸려야 한다던 트라스조립이 단 몇달동안에 끝나는 기적이 창조되였다.이렇듯 당의 사상으로 사고하고 행동한 전세대 당원들의 가슴속에는 결사관철의 정신만이 맥박쳤다.
오늘 우리 당은
지금이야말로 모든 당원들이 자기의 성스러운 의무를 심장깊이 자각하고 백배로 분발, 분투해야 할 때이다.결전의 시각 남먼저 기발들고 달려나가며 돌격로를 열어제끼고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초소들에 용약 진출하여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친 전세대 당원들처럼 모든 당원들이 하나와 같이 떨쳐일어나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간다면 우리에게 뚫지 못할 난관이란 있을수 없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당원의 의무는 변함이 없다.
당원들이여, 전세대 당원들처럼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성스러운 의무를 항상 자각하고 그 실행에 무한히 충실하자.
본사기자 윤명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