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29일 로동신문
우리당 정치풍토의 핵
조선로동당은 80성상을 가까이하는 장구한 집권행로를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게 아로새겨온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이다. 세계 그 어느 당도 겪어보지 못한 엄혹한 국난들을 이겨내며 우리 당이 령도적정치조직다운 체모와 위신을 갖추는데서 세계적인 모범을 창조할수 있은것은 바로 당안에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핵으로 하는 혁명적인 정치풍토를 굳건히 다져왔기때문이다. 《혁명적당은 본질에 있어서 혁명과 건설의 승패는 혁명의 참모부인 당을 어떻게 건설하고 그 령도적역할을 어떻게 높여나가는가 하는데 달려있다.혁명을 이끄는 당이 력사의 온갖 난국을 이겨내고 자기의 사명에 끝까지 충실하자면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철저히 보장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로동계급의 당은 당안에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보장한다는것은 전당을 하나의 사상, 오늘 우리 당은 정치건설을 당의 령도력을 끊임없이 제고하고 옳바른 정치풍격을 유지공고화하는데서 중핵적인 과업으로 내세우고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새로운 높이에서 심화시켜나가고있다.사상과 령도가 유일한 당으로 건설되였다고 하여 그 전통이 세월과 함께 저절로, 그리고 타성적으로, 유전적으로 순결하게 고수되고 견지되는것은 아니다.당의 사상과 령도중심을 확고히 다지는 사업을 언제나 중단없이, 강력히 진행해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혁명이 전진하고 심화될수록 한시도 놓치지 말고 보다 높은 단계에서 공세적으로 벌려나가야 할 사업이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이다.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확립의 리상적인 목표는 전당이 당중앙과 하나의 머리, 하나의 몸을 이룬 일심일체가 되는것이다.당중앙의 령도에 절대복종하고 절대충실하는 당풍을 세우고 당중앙의 사상과 지시에 따라 한결같이 움직이는 혁명적단결을 이루어내야 당이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확고히 보장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우선 전당을 당은 사상을 피줄기로 하여 존재하며 활동한다.사람의 몸안에 다른 형의 피가 섞이면 살수 없는것처럼 당안에 다른 사상이 허용되면 당이 자기 존재를 유지할수 없다.당안에 언제나 하나의 사상,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전당을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데서 뚜렷한 진전이 이룩된 나날이다.우리 당은 전당에 당문헌과 방침을 즉시 전달침투하는 정연한 체계를 세우고 당학습체계를 정비보강하여 당의 혁명사상, 로선과 정책이 기층조직에 이르기까지 제때에 침투되고 전당과 전체 인민이 당중앙이 제시한 투쟁과업들을 정확히 알수 있게 하였다.혁명실천의 요구에 따라 당사상교양의 내용을 풍부히 하고 당의 사상과 정책의 침투력, 사상사업의 신속성과 실효성을 한층 제고하였다.최근년간 우리 조국과 인민의 지위와 운명,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된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확고히 보장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전당에 우리 당은 이미 오래전부터 당안에 전당에 당중앙의 권위를 견결히 사수하고 당중앙의 사상과 결정지시를 무조건 관철하며 당사업과 당활동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철저히 당중앙에 집중시켜 결론에 따라 처리하고 당중앙의 유일적령도밑에 전당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엄격한 규률과 질서를 세우는것은 한시도 늦추지 말고 계속 심화시켜나가야 할 중차대한 사업이다. 전당의 모든 당조직들과 당원들은 당의 존엄이고 위력인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목숨과 같이 옹위하고 더욱 철저히 확립해나감으로써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핵으로 하는 우리당 정치풍토를 굳건히 다져나가야 할것이다. 서성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