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30일 로동신문
탁월한
우리 인민의 최고존엄이고 공화국의 국위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반만년민족사에 있어서나 공화국의 70여년력사에 있어서 가장 빛나는 존엄과 높은 국위를 떨치며 사회주의건설의 새 국면을 열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있다. 나라의 자주권과 발전상이 응축되고 그 강대성과 불패성이 실려있는 우리의 존엄, 우리의 국위가 우뚝 올라선 단상을 되새겨볼 때마다 이 땅의 사람들모두가 숭엄히 간직하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탁월한
《조국의 위대성은
인민의 존엄과 국가의 위상을 부상시키는 요인들은 여러가지이다. 나라의 경제력과 군사력, 문명발전수준과 자원보유량과 같은 요인들도 물론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그 모든것에 앞서 인민의 존엄과 국가의 지위는
령도의 중심, 단결의 중심인
때문에 한 나라의 성쇠와 그 전도에 대하여 옳바로 가늠해보자면 그 어떤 다른 요인에 앞서
탁월한
이것은 기나긴 세월 지구상에 존재하여온 수많은 국가실체들의 흥망사가 보여주는 철리이다. 령토는 컸어도 위인이 없어 보잘것없는 국가로 취급되고 힘은 강했어도 인민을 배신한 정치가들때문에 나라가 망해버린 실례가 먼 옛적의 일이 아니다.재부는 차고넘치지만 지도력의 결핍으로 하여 앞날을 걱정하는 눈빛들, 믿고 의지할 마음의 기둥을 찾지 못해 사회가 분렬되고 땅바닥에 떨어진 나라의 위신과 함께 대국이라는 허울이 오히려 웃음거리로 되는 일들이 오늘에도 없는것이 아니다.
위인을 모시면 작은 나라도 제노라 하는 대국들과 어깨나란히 당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강국이 되고 그런 탁월한
온 세상에 떨치는 우리 인민의 존엄과 공화국의 국위는
예지는 위인의 등불이며
우리 국가가 세기적인 대동란기라고도 할수 있는 오늘의 복잡하고 첨예한 국제정치정세와 돌발적인 위기들이 련발하는 엄혹한 상황속에서 특히 그 악착성과 발악상에 있어서 인류사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적대세력들의 대조선고립압살책동속에서 추호의 동요나 탈선을 모르고 줄기찬 전진을 이룩하고있는것은
일찌기 우리 당의 지도사상인
원대한 리상과 포부, 투철한 자주적립장과 혁명적원칙성,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책임감을 지니시고 백년대계의 전략과 전술들을 밝혀주시는
목표와 가는 길이 뚜렷하고 혁명대오에 신심이 충천하기에 우리 국가와 인민이 한계를 모르는 창조의 힘, 변혁의 힘을 발휘하면서 강국건설목표들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점령하고있는것이다.
우리 국가와 인민을 령도하신 때로부터 불과 10여년세월에
당의 혁명적본태를 견결히 고수하고 백년, 천년미래를 담보할수 있게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신 업적, 당과 인민의 강철같은 혈연적련계를 부단히 공고발전시키시여 우리 국가의 불가항력인 일심단결의 위력을 백방으로 다져주신 업적,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인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펼치시고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강화에서 기적적인 성과들을 련속다발적으로 이룩하심으로써 대세를 주도하는 공화국의 영향력을 비상히 제고하시고 후손만대의 안전담보를 마련하신 업적을 비롯하여
여기에서 특별한 주목을 돌리게 되는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에서 계승문제는 반드시 직면하게 되는 풀기 힘든 중대과제이다.지구상에 출현하였던 수많은 사회주의나라들이 붉은기를 내리우고 고귀한 혁명의 전취물들을 말아먹은것은 결국 계승문제해결에서의 쓰라린 실패이라고도 할수 있다.
혁명의 개척기에 근로인민대중은 자기의 피눈물나는 운명적체험을 통하여 계급적처지를 자각하고 탁월한
제국주의자들이 퍼뜨리는 향기로운 독바람과도 같은 반동적사상문화가 세계의 여기저기에서 사람들을 중독마비시키고있는 때에 착취계급의 멸시와 천대를 직접 받아본적도 없는 새세대들로 하여금 자기의 근본을 깨닫게 하고 선렬들이 지녔던 혁명정신과 국가창건초기의 리념을 견결히 옹호고수해나가게 한다는것은 참으로 어려운 하나의 위업이다. 그렇기때문에 전통의 고수와 새로운 혁신발전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계승위업을 력사의 생눈길을 헤치는 또 하나의 개척위업과 같다고 하는것이다.
바로 그 업적으로 하여 혁명하는 나라의 1세, 2세들에게는 통하지 않고 그 다음세대들에는 희망이 있다고 떠벌이며 제국주의자들이 수십년간 집요하게 벌려온 사상적와해전략이 파탄되고 우리 혁명의 대가 굳건히 이어지게 되였으며 사회주의건설의 강력한 주체가 튼튼히 마련되게 되였다.
수천만 우리 인민을 한품에 안아 하늘도 감복할 뜨거운 정과 열로 보살피시는
말씀 한마디를 하시여도, 현지지도 한번을 하시고 당과 국가의 정책 하나를 구상하고 의논하시여도 오로지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시며 하늘처럼 높이 떠받드시는
당을 따라 만난을 헤쳐온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것만을 안겨주시려 온갖 심혈을 다하시며 뜻밖의 재난이 인민들에게 닥쳐오면 가정에서 준비한 약품들까지 보내주시고 천리길도 한달음에 달려가시는 그이의 품이 없다면 우리 인민은 한순간도 살지 못한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하늘이 준 우연이나 남의 도움을 믿는것이 아니라
력사의 방향타를 힘있게 틀어잡으시고 자주와 정의, 이 행성의 평화를 견결히 수호해나가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하기에 외국의 수많은 인사들은 열정적으로 자기들의 진심을 터놓았다.
천출위인이신
조선은 비록 크지 않은 나라이지만 세계정치의 중심에서
그들의 이 고백에는 천지풍파에도 흔들림없이 리상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 국가와 인민의 무진한 힘이 어디에 원천을 두고있으며 진정 인류가 추앙하며 운명을 의탁하는 위인이 어느분이신가에 대한 력사의 정의가 담겨있다.
공화국의 존엄과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세기적변혁의 서사시가 아로새겨지는 조국땅 그 어디서나 높이 울린다. 당중앙의 권위사수전! 한몸이 그대로 섬멸의 번개가 되여 침략자, 도발자들을 단호히 짓부셔버릴 의지로 만장약된 우리 인민군장병들도, 온갖 난관을 용감히 딛고 일어나 당이 그어준 투쟁방향으로 내달리는 근로자들도 피끓는 심장으로 높이 터치는 이 웨침, 세계최대규모의 온실농장을 불과 23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훌륭히 완공한 인민군장병들과 우리 당중앙전원회의에 드릴 자랑찬 충성의 로력적선물을 마련한 군수공업부문 로동계급을 비롯하여 온 나라 인민이 그 일념으로 견인불발, 간고분투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높이 발휘하면서 지난해 당의 구상과 의도를 자랑스러운 변혁적실체로 이어놓았다.
극심한 악조건에서도 사회주의건설의 새 국면을 열기 위한 투쟁에서 뚜렷한 진전을 이룩한것처럼,
천하제일위인이신
본사기자 리 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