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1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뜻깊은 새해를 맞으며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창건자이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 우리들은
우리들은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서사시를 펼치시고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는 공산주의리상촌, 인민대중제일주의의 대화원을 가꾸시는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강령적서한을 친히 보내주시는 각별한 은총을 베풀어주신
정녕
뜻깊은 새해 첫아침을 맞이한 우리들은
우리들은 조직안에
우리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조국인민들의 힘찬 발걸음에 보조를 맞추어 총련 제25기사업기간에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의 토대를 확고히 마련할 목표밑에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을 총발동하여
우리들은 재일동포사회의 존립과 장래가 달려있는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인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책임질수 있는 교육, 동포들이 자녀들을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강화발전시키는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겠습니다. 재일동포사회에서 민족성고수의 된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전 조직적, 전 동포적인 운동을 왕성히 벌려 모든 동포들이 세대를 이어가며 이역땅에서 산다 해도 절대로 동화되지 않는 조선의 얼굴, 민족의 얼굴로 각광을 받도록 하여 재일동포사회가 언제나 민족적정서로 차넘치게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부응하여 민족번영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주체위업, 총련애국위업에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대외사업을 능동적으로 벌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주체의 사상론을 확고히 틀어쥐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전진동력을 배가하기 위한 5대교양사업을 알심있게, 공세적으로 벌려나가겠습니다. 총련중앙을 비롯한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을 일심단결의 성새,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굳건히 다지며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겠습니다. 우리들은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힘을 하나로 모아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감으로써 조국 멀리 이역땅에서 애족애국의 광채를 눈부시게 뿌려나가겠습니다.
주체조선의 강대성과 승리의 상징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열화같은 충의심과 다함없는 흠모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12(2023)년 1월 1일 일본 도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