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1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찬란한 태양이시며
오늘 우리들은 희세의 걸출한 위인이신
희망찬 새해의 이 아침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다함없는 경모와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돌이켜보면 지나온 2022년은
지난해
우리들은 조국의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거행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의 황홀한 명장면들을 TV화면을 통하여 접하면서
력사적의의와 가치에 있어서 그 어떤 승리보다 비할바없이 크고 억만금과도 대비할수 없는 9월의 기적적사변은 정치의 거장이시며 담대한 배짱가이신
2년 3개월이나 굳건히 지켜온 방역장벽에 파공이 생기고 하루에 수십만명의 유열자들이 발생하던 국가최중대비상사건의 그 나날
자신의 피와 살점과도 같은 사랑하는 인민을 목숨을 바쳐서라도 무조건 지켜내야 한다는 결사수호의 의지를 안으신
전지구적인 보건동란속에서 세계방역사상 최장의 신기록을 세우고 그처럼 짧은 기간에 완전한 안정을 되찾으며 방역대전의 승리가 온 세상에 선포된것은
어찌 그뿐이였습니까.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조선로동당의 제일국사, 최중대정책이라고 하시며 애기젖가루와 암가루공급문제에까지 세심히 관심하여주시고 학생교복문제를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으로 제정하여 새 학년도를 맞이한 전국의 학생들에게 새 교복과 신발, 책가방과 학용품까지 보내주신분이 바로 온 나라 아이들의 친어버이이신
이렇듯 위민헌신의 길에서 천만고생도 달게 여기시며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미래를 억척으로 지켜주시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핵항공모함타격집단을 동원한 련합미싸일방위훈련을 공공연히 벌려놓으며 조선반도지역의 긴장수위를 더욱 고조시키고있을 때
뿐만아니라 적들의 최대규모의 련합공중훈련에 대처하여 전술탄도미싸일과 지상대공중미싸일을 비롯한 각종 전술무기들의 련속적인 발사에 이어 수백대의 전투기들을 동원한 총출동작전으로 조선인민군의 철저한 대응의지를 똑똑히 보여주고 적들의 《공중우세론》을 여지없이 짓뭉개버리시였습니다.
되새겨볼수록 강국의 공민된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이 넘쳐나고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으로 가슴뿌듯해지는 2022년의 격동적인 사변들은 절세의 애국자이시고 불세출의 위인이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지금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전체 일군들과 재중조선인들은 절세의 위인이신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과
새해에도 우리들은
우리들은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누구보다 앞장에 서며
새해의 첫아침 이역땅에서
재중조선인총련합회는 전체 재중조선인들의 한결같은 소망을 담아 주체조선의 부흥발전과 사회주의조국의 더 밝고 창창한 래일을 위하여 우리 민족의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주체112(2023)년 1월 1일 중국 심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