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2일 《려명》
대담 2022년은 남조선에 있어서 과연 어떤 해였는가 -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와 《려명》편집부 기자가 나눈 대담 –
지난해는 남조선에 있어서 력대 최악의 해였다. 이에 대해 《려명》편집부 기자는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지난해는 남조선에 있어서 어떤 해였는가. 정치권에 대한 평은 과연 어떠한가. 연구사: 한마디로 말하여 정치실종의 한해였다고 말할수 있다. 윤석열역도는 집권하자마자 전《정권》뒤집기로 야당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대장동개발특혜의혹사건》등 10여건의 사건들을 조작하여 정치적적수들에 대한 탄압소동에 광분한것으로 하여 정상적인 《국회》활동은 거의나 마비되고 정치세력간의 조롱과 무자비한 공격만이 란무하였다. 지난해 여당과 야당들사이의 치렬한 싸움은 그 치렬성과 저렬성에 있어서 극에 이르렀다. 이뿐이 아니다. 생존권을 위한 로동자들의 파업을 《불법파업》으로 몰아 강경진압하고 《mbc》와 《ytn》, 《tbs》를 비롯한 반 《정부》경향의 언론사들은 《가짜뉴스생산지》로, 진보운동단체들은 《보안법》위반대상으로 탄압하는 등 독재통치를 일삼은것으로 하여 집권첫해에 벌써 윤석열역도의 퇴진과 탄핵을 요구하는 초불투쟁이 그칠새 없어 사회적분렬과 갈등이 극도에 이르렀다. 오죽했으면 남조선각계층이 《윤석열역도가 집권한후 <협치>는 실종되고 갈등만 지속되였다.》, 《모든 문제를 법이 아닌 <법>으로, 원칙이 아닌 <원칙>으로 해결하려는 풍조가 시작되였다.》, 《<공정과 상식>을 떠들었지만 실제로는 법에 의한 공포정치로 야당을 탄압하고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고 하면서 《검찰독재시대가 열린 해》였다고 개탄하였겠는가. 기자: 정말 지난해는 남조선정치권이 정치미숙아 윤석열때문에 란무장으로 변한 해였다. 집안이 이 모양이니 밖에 나가서도 사정은 마찬가지가 아니겠는가. 연구사: 그렇다. 지난해 윤석열역도는 사대매국노로서의 본태를 드러내면서 《힘에 의한 평화》를 떠들었다. 미국의 전략무기의 대대적인 조선반도전개와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확대 등 각종 전쟁연습에 매달리였다. 특히 윤석열역도는 친미, 친일일변도외교에 나섰으나 차례진것은 미일상전으로부터의 차디찬 멸시와 랭대뿐이였다. 이에 대해 남조선의 어느한 정세평론가는 《현 정부가 아무리 친미, 친일을 부르짖어도 미국과 일본은 남조선을 동맹으로 쳐주지도 않는다. 일본이 과거사문제해결압박과 독도침탈야욕을 더욱 드러내는 등 남조선은 상전들로부터 련일 뒤통수만 얻어맞고 조선반도주변국들의 보다 강화된 정치, 경제, 군사적압박에 부딪쳐 그야말로 사면초가의 신세에 빠져들었다.》고 비평하였다. 기자: 그러니 지난해는 말그대로 남조선이 사면초가의 신세에 빠져든 《공포의 한해》라고 말해도 되겠다. 연구사: 비단 여기서 끝나는것이 아니다. 주민생활은 뒤전에 미루고 세력다툼과 사대매국만 일삼는 정치권때문에 지난해 남조선에서는 련일 비극적인 참사들이 끊기지 않았다. 지난해 1월에 광주시 아빠트신축공사현장에서 내부구조물과 외벽이 한꺼번에 무너져내려 숱한 로동자들이 사망한 사건, 3월에는 경상북도와 남강원도지역에서 력대 처음으로 10일동안이나 산불이 확대되여 2만여ha의 거대한 산림이 재더미로 된 사건, 특히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악성전염병전파상황으로 주민들의 고통이 지속되는속에 80년만에 쏟아진 폭우로 수많은 피해자와 사망자가 발생한 8월의 자연재해를 비롯해서 특대형사고가 끊기지 않은 해로 기록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역도는 언제한번 제대로 된 사과와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재발방지대책을 세우려 하지 않고 전 《정부》와 아래것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로 일관하고있다. 오죽했으면 남조선각계층이 윤석열역도의 행태에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 는 뜻에서 《과이불개》라는 사자성구를 붙여주었겠는가. 기자: 듣고보니 윤석열역도로 하여 지난해는 그야말로 정치실종, 공포, 악몽의 해 등 력대 최악의 한해였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지, 무능, 무책임으로 일관된 윤석열역도로 하여 지난해는 물론 올해도 최악의 한해로 기록될것이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각계층이 윤석열역도를 반대하여 초불투쟁에 떨쳐나선것이며 이 투쟁으로 하여 윤석열역도 역시 전독재자들과 같은 비참한 운명을 면치못할것이다. 출처 : 《려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