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15일 《통일의 메아리》

 

만평

서울장안에 나타난 《요술지팽이》

 

이 시간에는 만평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서울장안에 나타난 <요술지팽이>》

 

신기한 《요술지팽이》라 하면 아마 사람들은 죠안 캐써린 롤링이 쓴 유명한 소설 《해리 포터》를 먼저 떠올릴것입니다.

소설에서 주인공인 해리 포터를 비롯한 마술사들이 가지고있는 자그마한 요술지팽이는 주인이 원하는 모든것을 이루어주고 적수들도 꺼꾸러뜨리는 아주 신비한 힘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환상소설에나 나올법한 《요술지팽이》가 요즘 남조선의 서울장안에도 나타난듯 합니다. 윤석열역도가 《법과 원칙》이라는 몽둥이를 마구 꺼내여 휘둘러대는데 그 효과가 마치 《요술지팽이》처럼 신통하기때문입니다.

윤석열역도의 《법과 원칙》은 못하는짓이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년말 윤석열역도가 《법과 원칙》을 떠들며 《민주로총》을 《범죄집단》으로 매도한것을 들수 있습니다.

지난해 《민주로총 화물련대》의 총파업이 있은 이후 윤석열역도는 이들을 《법과 원칙에 저촉되는 세력》으로 규정하고 《이런 세력과는 절대 타협해선 안된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로동자들의 초보적인 생존권을 요구하여 파업을 벌렸다는 리유로 하여 《민주로총》은 갑자기 법의 징벌을 받아야 할 《범죄집단》으로 된것입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MBC》방송사가 저들에게 비판적이라고 하여 해당 언론사에 대한 취재제한조치와 함께 《세무조사》를 통한 천문학적액수의 추징금을 부과했는가 하면 정치적으로 대립관계에 있는 야당에도 법의 칼끝을 겨누었습니다. 검찰과 경찰을 비롯한 권력기관들을 내몰아 《대장동개발특혜사건》 등을 끈질기게 파헤쳐 《더불어민주당》을 부패세력으로 몰아 제압하자는것이 윤석열패당의 속심입니다.

보십시오. 《법과 원칙》을 휘둘러 반대세력들을 손쉽게 제거하는 윤석열역도의 행태는 마치도 《해리 포터》의 소설속에서 마술사들이 요술지팽이에 주문을 불어넣어 훌훌 재앙을 날려보내며 적수를 쓰러뜨리는 장면들을 방불케 합니다.

가만, 그렇다고 해서 《법과 원칙》이라는 윤석열역도의 《요술지팽이》가 그 누구에게나 무자비한 살인무기처럼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필요에 따라 윤석열역도의 《법과 원칙》은 자기본인과 가족, 측근들에게 깜짝 놀랄만한 《행운》을 가져다주는 뛰여난 능력도 가지고있습니다.

윤석열역도는 항상 《누구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정작 그의 《법과 원칙》은 《부산저축은행사건수사무마》, 《불법판사사찰의혹》 등 제놈과 관련된 170여가지의 부패의혹들과 김건희의 《허위경력의혹》, 《론문표절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사건》, 장모의 《의료법위반 및 사기사건》 등 특대형부정부패사건들에 대해서는 신속정확하게 무죄로 선언하거나 무혐의처리, 공소기각, 증거불충분, 불기소처분을 내리는 등 신통력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각종 뢰물행위와 횡령 등의 범죄행위로 징역 17년에 거액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형기를 이제 겨우 1년 8개월밖에 채우지 못한 리명박역도를 비롯하여 이미전에 법의 심판을 받고 감옥에서 죄값을 치르고있던 특급범죄자들인 보수집안족속들을 70여명이나 무더기로 《사면복권》시킨 윤석열역도의 《법과 원칙》은 가히 《무소불위》의 《요술지팽이》라 할만 합니다.

보시다싶이 윤석열역도의 《법과 원칙》은 역도가 마음만 먹으면 극악한 범죄자도 《선량한 주민》으로, 선량한 주민도 《범죄자》로 둔갑시킬수 있는 환상소설속에 그려진 《요술지팽이》가 분명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히 예술적허구가 있는 환상소설이 아니라 무지, 무능으로 온 남조선땅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으며 《명성》을 떨치고있는 윤석열역도만이 휘두를수 있는 불법무법의 《요술지팽이》입니다.

아마 소설 《해리 포터》를 쓴 죠안 캐써린 롤링이 자기가 상상속에 서술하였던 신기한 《요술지팽이》가 오늘날 서울장안에 나타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기절초풍하여 이렇게 웨칠것입니다.

《썩어빠진 남조선에 진짜 악마가 나타났다.》

 

지금까지 《서울장안에 나타난 <요술지팽이>》, 이런 제목으로 만평을 보내드렸습니다.

출처 : 《통일의 메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