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사진과 글]

강렬한 의지의 분출

 

우의 사진은 지난 7일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진행된 《윤석열퇴진! 김건희특검! 22차 초불대행진》에 떨쳐나선 남조선인민들의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령하를 기록하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손에 초불과 손구호들을 들고 투쟁에 나섰다.

이들이 추켜든 《윤석열퇴진!》, 《퇴진이 평화다!》, 《2023년 윤석열 퇴진원년》 등의 구호들은 바다를 이루었고 《더이상 못참겠다! 윤석열은 퇴진하라!》, 《친일매국노집단 윤석열정권 몰아내자!》, 《100만명의 힘을 모아 새해에는 윤석열퇴진!》을 웨치는 분노의 함성소리는 하늘땅을 뒤흔들었다.

그 모습들속에는 로인들과 청소년들도 있다.

하다면 이들이 어찌하여 투쟁의 거리에 떨쳐나섰는가.

과연 무엇이 많은 사람들을 생업이 아닌 초불대행진에 너도나도 나서게 하였는가.

그것은 정의와 민의에 역행하여 사대매국과 파쑈독재, 전쟁불장난소동만을 일삼는 윤석열역적패당에 대한 남조선민심의 분노가 참을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기때문이다.

윤석열역도와 그 패당의 반민족적, 반인민적악정으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있다.

미국을 할애비처럼 섬기며 수많은 혈세를 섬겨바쳤으나 《인플레감축법》과 《반도체지원법》조작을 비롯한 상전의 《미국우선주의》정책에 의해 남조선경제와 《민생》은 더욱 악화되고있다. 여기에 《미래지향적관계》를 운운하며 천년숙적 일본에게 《관계개선》을 애걸하다나니 섬나라족속들의 오만성과 파렴치성은 정도를 넘어서고있다. 피비린내나는 침략력사를 정당화하고 령토강탈책동을 로골화하고있는 일본반동들에게 항변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는 윤석열역적패당에 의해 남조선인민들이 당하는 치욕과 수치는 이루 말할수 없다.

어디 그뿐인가. 역적패당이 휘두르는 검찰독재, 파쑈통치의 칼날에 의해 생존권을 위한 인민들의 투쟁이 무자비하게 진압당하고 무고한 사람들이 《보안법》의 쇠사슬에 묶이여 고통을 당하고있는가 하면 언론사들까지 탄압당하고있어 남조선은 말그대로 인간생지옥, 인권불모지로 전락되였다.

거기에다 숱한 살인무장장비들을 끌어다놓고 외세와 야합하여 끊임없이 광란적으로 강행하는 각종 북침전쟁연습소동으로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전쟁위기가 지속되고있어 인민들이 불안과 공포속에 날을 보내고있다.

현실이 이러니 윤석열역적패당에 대한 인민들의 분노가 어찌 하늘에 닿지 않을수 있고 투쟁에 떨쳐나서지 않을수 있겠는가.

그래서 집에서 자식들의 보살핌을 받아야 할 늙은이도, 학업에 전념해야 할 10대의 청소년들도 손에손에 초불을 들고 거리에 나선것이다.

대하를 이룬 이들의 얼굴마다에, 손에 들려있는 초불들과 구호들마다에, 웨치는 함성마다에 역적패당에 대한 원한과 분노가, 그자들을 기어이 징벌하려는 강렬한 의지가 어리여있다.

초불민심은 이미 역적패당에게 준엄한 판결을 내리였다.

부정의는 결코 정의를 이길수 없으며 죄악에는 반드시 엄벌이 따르기마련이라는것은 력사가 새겨준 진리이다.

장 충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