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31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친일굴종에 대한 일본의 대답

 

《최근 들어와 한일관계가 뚜렷하게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있다.》, 《기시다와 여러 차례 만남을 통해 관계개선필요성에 대한 의견일치를 보았다.》, 《일본은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필요로 하는 가장 가깝고 중요한 이웃이다.》,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련대를 지속해야 한다.》…

이것은 얼마전 윤석열역도가 《한일-일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라는데 보낸 《축사》내용의 일부분이다.

그야말로 왜나라에 대한 숭배심이 골수에 꽉 들어찬 친일역적의 입에서나 나올법한 추악한 망언이다.

과거 40여년간 우리 나라를 불법강점하고 우리 민족에게 중세기적인 노예생활을 강요하였으며 대를 두고도 갚지 못할 천문학적액수의 금은보화를 략탈해간 섬나라오랑캐들의 만고죄악, 이런 범죄국가에게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낼 생각은 없이 《관계개선》타령만 극성스레 읊조리는 역도의 행태는 남조선인민들은 물론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윤석열역도가 《가장 가깝고 중요한 이웃》을 읊조리며 《협력》과 《련대》를 운운한것은 저들의 반역《정권》유지와 반공화국군사적대결을 위한 일본반동들의 지지와 지원을 실현, 강화하려는 기도에서 출발한것이다.

왜나라것들의 환심을 살수만 있다면 남조선인민들의 리익, 민족의 리익을 팔아먹는짓도 서슴지 않는 윤석열역도야말로 지난 세기 나라를 통채로 섬오랑캐들에게 섬겨바친 리완용을 비롯한 《을사오적》도 찜쪄먹을 추악한 친일매국노이다.

이런자가 괴뢰대통령자리에 올라앉아 섬오랑캐들에 대한 순종과 굴욕을 선동해대고있으니 왜나라것들이 쾌재를 올리며 역도의 등을 두드려주고 한켠으로는 역적패당에 대한 하대와 조롱, 압박을 거듭하고있는것이다.

실제로 윤석열역도의 추악한 친일망언이 나간것과 때를 같이 하여 《산께이신붕》을 비롯한 일본언론들은 강제징용문제와 관련하여 《조선인로동자들은 강제로동을 하지 않았다.》, 《일본은 배상금을 낼 필요가 없다.》, 《징용문제는 남조선이 만들어낸것이며 일본은 피해자일뿐》 등의 파렴치한 내용의 글들을 뻐젓이 게재하였다. 며칠후에는 일본외상이란자가 《력사적사실로 볼 때 독도는 일본고유의 령토이다. 이런 근거로 남조선에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괴뢰들을 압박해나섰다.

한쪽에서는 《련대》와 《협력》을 괴여올리며 창녀마냥 달라붙어 《관계개선》을 구걸할 때 다른쪽에서는 수치와 모욕을 안기고 조롱과 멸시를 보내며 과거사부정과 지어 령토포기까지 강요해나서는 이같은 치욕스런 광경은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지경이다.

지난 세기 일제의 총칼밑에 피흘리며 쓰러진 조선사람들,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싸우다 희생된 선렬들이 윤석열역적패당의 친일굴종행위를 안다면 땅속에서도 뛰쳐일어나 매국노들을 단호히, 무자비하게 징벌할것이다.

남조선내부에서조차 윤석열역도와 그 패당의 친일매국행위를 두고 《일본은 간과 염통을 빼먹자고 덤벼드는데 항변은커녕 화사한 웃음지으며 굴종적태도로 일관하는 정부. 이런 친일정부 보다보다 처음이다. 선조들을 보기 부끄럽다.》, 《주고 뺨맞는격으로 이것저것 다 주면서도 도리여 뒤통수만 얻어맞는 윤석열의 가련한 모습, 세계적인 망신이고 봉욕이다.》 등의 비난과 개탄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있다.

잔명부지를 위해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먹은 매국노들이 종당에는 어떤 비참한 파멸과 죽음을 당하였는가 하는것은 력사가 명백히 증명해주고있다.

윤석열역도를 비롯한 친일매국노들의 운명도 결코 달리 될수 없을것이다.

최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