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2월 1일 《메아리》

 

친일매문지의 궤변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얼마전 남조선의 《조선일보》가 《우물안에서 반일떼쓰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발표하였다.

내용을 보면 윤석열역적패당이 고안해낸 《병존적채무인수방식》을 두둔하고 남조선인민들의 반일감정을 모욕하기 위해 쓴것임을 잘 알수 있다.

이른바 《병존적채무인수방식》이란 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배상하게 되여있는 일본전범기업들의 의무를 남조선기업들이 대신 떠맡는다는것이다. 조선사람의 넋을 가졌다면 누구나 분노하지 않을수 없는 이렇듯 굴욕적인 배상안》을 놓고 《조선일보》는 《상식적이고 현실적》이라느니, 《국제기준》에 부합된다느니 하고 잔뜩 춰올리며 강변하였다. 그야말로 사대굴종의 악취가 풍기는 역스러운 짓이다.

이미전에 민족의 얼도, 언론본연의 사명도 다 줴던진 친일매국언론, 사이비언론에 굳이 민족적량심이니, 언론의 본도니 하는것을 따질 필요가 없다.

다만 이런 치욕적인 글을 버젓이 내고있는자들에게 한가지만은 묻고싶다.

만약 당신들의 아버지, 어머니가 강도들에게 끌려가 매맞으며 고역을 치르었어도 그놈들과의 《화해》를 운운하겠는가. 그리고 범죄를 부인하며 사죄도 배상도 할수 없다고 뻗치는자들에게 《관계개선》을 구걸하겠는가. 또한 강도를 대신하여 자기 돈을 늙은 부모에게 《배상금》으로 쥐여주겠다는것인가.

세상에 이런 쓸개빠진자들이 있다면 그것들은 자식도 아니거니와 인간부류에조차 끼울수 없는 버러지들이다.

확언하건대 그따위 짓은 자기 부모를 제물로 바친 대가로 강도들과 결탁하는 흉악한 범죄외에 다름아니다.

바로 지금 남조선의 윤석열역적패당이 그러한 범죄를 저지르고있고 《조선일보》와 같은 친일매문집단이 그것을 비호두둔하고있다.

역적패당은 우리 민족사에 씻을수 없는 상처로 남아있는 일제의 침략적, 략탈적범죄를 눈감아주는 대가로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꾀하고있다. 원한품고 쓰러진 수백만의 령혼들과 피해자들을 모독하는 대가로 일본과의 범죄적결탁관계를 강화하려 하고있다.

《조선일보》가 저들의 망언을 정당화하기 위해 《상식》과 《국제기준》을 떠들었는데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는 무지한 궤변이고 억지주장일뿐이다.

지난날 극악한 전쟁범죄를 저질렀던 유럽의 전범국들은 말할것도 없고 그에 추종한 나라들도 지금까지 사죄와 배상에 대해서만은 성근하고 책임적인 태도를 취하고있다. 도이췰란드만 놓고보아도 지난날의 반인륜범죄를 국가의 명의로 공식인정, 사죄하였으며 《련방보상법》을 제정하고 피해국들과 개인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배상금을 지불하여 2010년까지 완료하였다. 지금도 이 나라는 과거전쟁범죄에 대하여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여러가지 사업을 진행하고있으며 기업들도 피해국들과 피해자들에게 자금을 기증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식적으로 사죄하고 반성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일보》가 《상식》과 《국제기준》을 떠들며 역적패당을 두둔해나선것은 전세계가 다 알고있는 이런 사실을 몰라서가 아니다. 그 누구도 납득할수 없는 궤변으로 민심을 오도하고있는 《조선일보》야말로 《병존적채무인수방식》이라는 치욕적이고 굴욕적인 《배상안》을 내들고 일본에 《관계개선》을 구걸하는 윤석열역적패당과 조금도 기울지 않는 매국노, 민족반역무리임을 실증해주고있다.

그래서 전범국 일본이 남조선괴뢰들을 향해서만은 코를 세우고 배를 내밀고있다. 국제기준, 국제관행과 정반대되는 저들의 뻔뻔스러운 행동을 오직 남조선의 윤석열역적패당과 친일매문집단만 《리해》해주고 스스로 낮추 붙으며 《관계개선》을 구걸하고있으니 말이다.

현실은 일제가 패망한지 근 80년이 가까와오는 지금까지도 남조선친일세력들의 사고는 여전히 왜놈의 개가 되여 짖어대던 그 시기에 머물러있음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김일혁

출처 : 메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