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2월 26일 로동신문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격동적인 연설로 청년전위들을

고무격려해주시고 착공의 첫삽을 뜨시였다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원대한 구상과 결심을 가슴벅찬 현실로 펼쳐나가는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려정에서 사회주의발전과 미래의 상징물로 될 새 거리가 수도 평양의 서포지구에 일떠서게 된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뜻깊은 올해의 중요건설과제로 제시하고 청년들에게 통채로 맡겨준 수도의 새 거리건설은 세월을 주름잡는 비상한 건설속도로 인민들에게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루빨리 안겨주며 훌륭하고 미더운 열혈청춘들의 투쟁기세와 전진기상으로 오늘의 혁명적대진군을 가속화하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에 받들려 결행되는 거창한 창조대전이다.

백두에서 개척된 조선혁명의 력사적행정에서 언제나 국가발전의 강력한 주축을 이룬 우리 청년들이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충성과 애국의 자랑스러운 바통을 굳건히 이어가도록 하기 위해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과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에 중대한 혁명과업을 맡겨준 위대한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은 온 나라 수백만 청년들의 혁명열, 애국열을 비상히 고조시키고있다.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이 2월 25일에 진행되였다.

주체적청년운동사에 또 하나의 빛나는 장을 아로새기게 될 착공식장은 당중앙의 숙원을 자랑찬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보람찬 전구에서 사회주의문명창조의 기수가 되여 새로운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해나갈 청년건설자들의 혁명적열의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착공식에 참석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사랑하는 자제분과 함께 착공식장에 나오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이 땅우에 청년중시의 숭고한 새 경륜을 펼쳐가시며 우리 청년들을 사회주의건설투쟁의 선봉대, 돌격대로,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전도양양한 젊은 주력부대로 값높이 내세워주시고 정과 사랑을 다해 키워주시는 위대한 어버이를 우러러 열광넘친 《만세!》의 환호를 목청껏 터쳐올리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김덕훈동지, 조용원동지와 당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리일환동지, 전현철동지, 내각부총리 박훈동지, 당중앙위원회 부장 리두성동지,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관, 대원들, 청년동맹일군들, 시안의 청년들이 착공식에 참가하였다.

착공식이 선언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 뜻깊은 착공식연설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용감성과 위훈으로 빛나는 우리 나라 청년운동사에 또 하나의 긍지높은 페지를 아로새기게 될 현대적인 새 거리건설의 의의깊은 착공을 청년탄원자들과 함께 선포하게 된 기쁨에 대하여 언급하시고 어머니조국에 드리는 청춘기념비를 세운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불멸할 위훈을 다시금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온 나라의 돌격전구마다에 파급된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은 우리 시대 사회주의청년전위들이 지닌 불굴의 특질과 투쟁기개의 상징으로, 고난을 박차고 무쌍하게 일떠서는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의 한 부분으로 되고있다고 하시면서 이 위대한 정신을 더욱 승화시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행정에서 청년들의 애국열의를 다시금 높이 발휘할수 있는 새 활무대, 거창한 청년판을 펼쳐놓기로 한 우리 당의 결심을 천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그 이름도 자랑스러운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과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가 시대의 부름과 인민의 기대에 영웅적투쟁으로 보답하여 수도의 새 거리를 훌륭히 건설할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하시면서 조선청년의 값높은 명예를 위하여,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과 우리의 수도 평양을 위하여 용감하게 투쟁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청년들에 대한 한없는 믿음과 사랑이 구절구절 넘치는 격동적인 연설을 마치시자 꿈만같은 영광과 행복에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며 전체 참가자들이 터치는 열광의 환호성이 또다시 하늘땅을 진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기발을 지휘성원들에게 수여하시였다.

아버지원수님께서 안겨주신 영예로운 기발을 투쟁과 전진의 기치로 높이 추켜들고 충성의 대격전장에서 백두산영웅청년정신과 기상을 다시한번 백배천배로 증폭시켜 시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건설신화를 창조할 청년전위들의 확고부동한 의지가 맹세의 함성으로 분출되였다.

전체 청년건설자들은 당의 부름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해온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이어 불가능을 모르는 조선청년의 기상과 본때로 총돌격하여 주체조선의 심장인 수도 평양에 인민의 리상거리를 훌륭히 일떠세우고 아버지원수님께 승리의 보고를 올릴 엄숙한 결의를 다짐하였다.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도 원수님께서 주신 과업을 가장 훌륭하게, 가장 완벽하게 관철하여 당중앙의 절대적존엄과 권위를 결사옹위하고 위대한 김정은시대 청년대군의 강용한 기상을 남김없이 떨칠 전체 참가자들의 신념과 의지를 담은 충성의 구호가 착공식장을 뒤흔들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을 기념하여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함께 몸소 첫삽을 뜨시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착공식장에 몸소 나오시여 불같이 뜨거운 연설을 하시고 가장 사랑하는분과 함께 건설의 첫삽도 뜨시며 청년들이 수도건설의 최전구에서 위훈의 창조자, 승리자가 되라고 크나큰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는 아버지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에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면서 열광넘친 《만세!》의 환호성을 터쳐올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몸소 발파단추를 누르시였다.

착공을 알리는 발파폭음이 장쾌하게 울려퍼지는 속에 우리 청년들이 걸어갈 영용한 투쟁과 전진의 앞길에 뿌려지는 시대의 축복인양 환희로운 축포탄들이 2월의 하늘가에 날아올랐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과 혁명에 대한 충성을 더없는 영예로, 자랑으로 간직하고 당의 구상실현을 위함에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우리 청년들의 정신상태와 기세가 대단히 좋다고 하시면서 뜨거운 청춘의 혈기와 열렬한 애국충심으로 우리 위업을 옹위하는 신념의 억척성새를 높이 쌓아올린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와 청년들이 오늘의 장엄한 사회주의건설투쟁에서 골간이 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돌진해나가는 우리 청년들이 《우리 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우리 수도 평양을 위하여!》라는 신성한 의무와 시대의 부름을 깊이 간직하고 웅장화려한 새 거리, 부흥강국의 변혁적실체를 보란듯이 일떠세우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면서 미더운 청년전위들을 뜨겁게 고무격려하시였다.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은 위대한 당중앙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벽을 이루고 당의 위업에 끝없이 충직한 주체조선청년들의 슬기롭고 강용한 기개와 약동하는 젊음으로 광활한 미래를 향해 용진하는 우리 국가의 힘찬 전진기상을 온 세상에 다시금 뚜렷이 과시하게 될것이다.

본사정치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