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2월 1일 로동신문
강철은 녹이 쓸수 있어도 사상에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대진군은 대중의 사상정신력제고에 언제나 진지한 품을 넣을것을 요구하고있다. 《사상에 의하여 혁명의 명맥이 지켜지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이 전진합니다.》 혁명가는 쇠붙이는 녹이 쓸수 있다.그러나 혁명의 길에 나선 사람의 사상에는 절대로 녹이 쓸면 안된다.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비록 겉모습은 달라질수 있어도 탈색되지도 로화되지도 말아야 하는것이 바로 혁명가의 사상정신이다.혁명하는 사람이 사상적으로 탈색되고 정신적으로 로화되게 되면 정치의식이 희박해지고 혁명할 생각, 투쟁할 생각이 없이 개인의 안일과 편안만을 추구하는 속물이 되고만다. 혁명가가 특이한것은 바로 그 어떤 경우에도 사상적변색을 모른다는데 있다.혁명가들이 절해고도에서도 혁명적지조와 량심을 지키고 불리한 환경속에서도 맡겨진 혁명임무를 무조건 수행해내며 불의앞에서 추호도 굽힘없이, 끝까지 투쟁하는것은 바로 그 누구보다도 사상적으로 투철하기때문이다.엎어놓아도 뒤집어놓아도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 혁명의 간고한 투쟁사는 사상적으로 견결하지 못하면 례외없이 패배주의와 보신주의, 형식주의와 요령주의에 빠져 당의 사상과 로선을 후론하고 당정책집행을 태공하며 나아가서 당과 혁명을 배반하는 반당, 반혁명의 길로 굴러떨어진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금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고 완강히 실천해나가고있다.이룩한 승리를 더 큰 승리로 이어나가며 국가발전의 휘황한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면 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하고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아무리 혁명년한이 오래고 직무가 높다고 하여도 사상적단련과 수양을 게을리하는 사람은 기필코 사상정신적으로 변색, 변질되게 된다.무책임성과 비적극성, 사리와 공명, 자만과 자찬, 안일과 해이는 사상적으로 투철하지 못한데 원인이 있다.언제나 당중앙과 사상과 숨결을 같이하며 당의 의도를 실현하기 위하여 한몸 서슴없이 바칠줄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혁명가라고 말할수 있다. 혁명이 곧바로 전진한다는것은 곧 전세대들이 발휘한 사상정신, 투쟁기풍이 꿋꿋이 이어지고 더 높이 발휘된다는것이다.전세대들의 충실성과 혁명성, 강의한 투쟁정신과 고결한 풍모가 다음세대로 련면히 이어지고 그 전통이 견결히 고수될 때 혁명과 건설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된다. 혁명선배들이 지녔던 사상정신, 투쟁기풍은 새세대들에게 굴함없는 혁명정신, 견결한 투쟁의지를 심어주는 귀중한 재보이다.새세대들은 불굴의 사상정신력으로 만난을 이겨내며 당이 준 과업을 무조건성, 절대성의 원칙에서 철저히 관철한 전세대들의 투쟁모습에서 당의 사상을 어떻게 옹위하고 구현해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생동한 교본을 가지게 된다. 사상의 탈색과 로화를 막는데서 일군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당의 령도밑에 주체의 사상론이 구현되는 우리 나라에서는 일군이라면 누구나 사람과의 사업, 사상사업을 하여야 한다.일군들은 매 시기 제시되는 당정책을 대중속에 깊이 심어주고 끊임없이 각성시키면서 그들을 사상정신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 특히 당선전일군들이 대중을 사상정신적으로 견실한 혁명가들로 키우는 출력높은 확성기, 잡음없는 증폭기가 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사상의 탈색이나 로화는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서은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