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2월 2일 로동신문
항일빨찌산정신을 체질화한 불패의 혁명강군이 자라났다
조선인민군창건 75돐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영광스러운 우리 혁명무력의 자랑높은 력사에 또 한돌기의 빛나는 년륜이 새겨지게 될 뜻깊은 날을 마중가는 온 나라 강산에 끝없는 격정과 환희의 파도가 일어번진다. 희세의 천출명장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그 어떤 강적도 단매에 때려부실수 있는 최정예강군으로 장성강화된 영용한 조선인민군을 가진것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얼마나 크나큰 영광이고 자랑인가. 조선인민군, 긍지높은 우리 군대의 그 이름을 숭엄히 다시 불러본다.
그러면 우리 인민군대를 항일빨찌산정신을 체질화한 백전백승의 강철의 대오로 장성강화시켜주시려 바치신
오늘 우리 인민군대가 사상에서도 제일, 전투력에서도 제일인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무적필승의 강군으로서의 자기의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는것은 바로
하기에 조선인민군창건기념일을 마중가는 이 시각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조선인민군은 조선인민혁명군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풍부한 투쟁경험, 령활한 전법을 이어받은 명실공히 항일의 전통을 계승한 혁명군대입니다.》
지금도 우리 인민은 지난해 4월 25일
잊지 못할 그날
《우리 혁명무력건설의 총로선은 인민군대를 백전백승하는 군대로 만드는것입니다. 백전백승하는 군대, 이것이 우리 인민군대의 영원한 이름, 혁명적무장력만이 지닌 고귀한 명예로 빛나야 합니다.》 인민군대를 백전백승하는 군대로!
바로 여기에 인민군대를 무적필승의 혁명대오로 더욱 장성강화시키시여 이 땅에 영원한 승리와 영광의 력사만을 장엄히 아로새겨나가실
돌이켜보면 지나온 력사는 군대를 강화하지 못하면 나라와 민족을 지킬수 없고 나중에는 혁명을 망쳐먹게 된다는것을 피의 교훈으로 자기 갈피에 새기였다. 세계를 제패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책동이 우심해지고있는 오늘날 자기를 지키기 위한 군력을 강화하는것은 국가의 사활을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하다면 군력강화에서 기본은 무엇인가.물론 군대에 현대적인 군사장비를 갖추어주는것도 소홀히 할수 없다.
하지만 그보다도 총잡은 군인들을 어떤 사상과 정신으로 준비시키는가 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하기에
이 땅에 흘러온 지난 10여년의 못잊을 나날들을 되새겨볼수록
얼마나 하많은 사연들이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들에 새겨졌던가.
그날
이날뿐이 아니였다.
우리 인민군대를 백두의 혁명전통을 꿋꿋이 이어
강권과 전횡이 판을 치고 정의와 진리가 무참히 짓밟히고있는 오늘날 우리 인민군대가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성스러운 사명과 임무를 다하기 위하여서는 인민군대를 강화하는데 계속 박차를 가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며 모든 군인들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에 커다란 관심을 돌리신
주체108(2019)년 11월 29일에 있었던 이야기가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린다.
이날
강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한달음에 달려와 인사를 올리는 낯익은 장령들을 반갑게 맞이하신
이윽하여 삼지연대기념비 교양마당에 이르신
인민군지휘성원들은 강추위와 칼바람맛을 보면서 빨찌산들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야 한다.백두산에 와서 새로운 각오를 가져야 한다.…
거세차게 몰아치는 칼바람을 누르며 울리는
백두의 혁명정신을 영원히 안고 살라.
바로 이것이 우리의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가 이 땅에 그 얼마나 무수히 새겨졌던가. 인민군련합부대 지휘관들과 조선인민군 전투비행사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조직해주시며 전군에 혁명전통교양의 불길을 지펴주신 이야기, 당 제7차대회이후 인민군대의 첫 대회로 조선인민군 제3차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열성자대회를 조직하도록 하시고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에서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게 하신 뜨거운 손길…
우리 인민군장병들을 빨찌산식전법으로 튼튼히 무장시키시려 기울이신 로고는 또 그 얼마이던가.
인민군대안의 모든 군종, 병종, 전문병부대, 구분대들이 빨찌산식전법으로 싸움을 하는것은 당의 요구이라고 하시면서 찾으시는 부대들마다에서 싸움을 하여도 빨찌산식, 항일유격대식으로 하고 생활을 하여도 빨찌산식, 항일유격대식으로 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뜨겁게 강조하신분, 군력강화를 위한 력사적인 대회합들에서, 때로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빨찌산식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시며 포연서린 훈련장들과 전호가에서 총쥔 병사의 사명과 본분, 삶의 보람과 위훈에 대하여 새겨주시고 자신께서 직접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부대, 구분대에 불의의 정황을 주어 실전준비상태를 료해하시며 군인들이 군무생활의 하루하루를 훈련으로 이어가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신분이 우리의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는 빨찌산의 그 정신,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불굴의 공격정신을 억세게 심어주시는
우리 인민군대가 고기가 물을 떠나 살수 없듯이 군대는 인민을 떠나 살수 없다는 고귀한 철리를 깊이 간직하고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끝없이 찾아하는 오늘의 자랑찬 현실도,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는 일이라면 솔선 앞장서 투신하는 미더운 모습도
정녕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군대가 있지만 우리 혁명무력과 같이 자기의 혁명적성격을 굳건히 고수하며 백승만을 떨쳐온 군대는 없다.천지가 어떻게 변하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의 혁명위업을 그처럼 충직하게, 그처럼 변함없이 받들어나가는 혁명적무장력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인민의 가장 큰 자랑이다.
희세의 천출명장이신
바로 이것이 뜻깊은 건군절을 마중해가는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더욱 백배해지는 신념의 맹세이다. 본사기자 림정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