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2월 4일 로동신문

 

과학적이며 효률적인 사업태도를 확고히 견지하자

 

일군들은 전진하는 대오의 기수이다.

오늘날 당과 인민이 부여한 숭고한 사명감을 간직하고 수많은 일군들이 당결정관철과 단위발전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있다.하지만 일군들이 찍어가는 헌신의 자욱은 꼭같지 않으며 그 결과 또한 서로 다르다.

한걸음을 걸어도, 한가지 일을 해도 실질적인 성과, 실제적인 변화를 안아오는 일군이 있는 반면에 열성스레 일하는것같은데도 뚜렷한 실적을 내지 못하는 일군이 있다.

이러한 차이는 일군들 누구나 하나의 공통적인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게 한다.

항상 과학적으로, 효률적으로 사업하고있는가.성과도 거두지 못하면서 맹목적으로 뛰여다니지는 않는가.

겹쌓이는 난관을 뚫고 당이 제시한 인민경제발전의 12개 중요고지점령을 비롯한 방대한 과업을 수행해야 하는 지금이야말로 시대의 이 물음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는 일군이 많아야 할 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 우리 인민들의 투쟁열의는 대단히 높으며 여기에 일군들의 대담하고 과학적인 작전과 능숙한 지휘, 이신작칙의 일본새가 안받침되면 우리에게 점령 못할 요새도 뚫지 못할 난관도 없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일군들의 사업태도와 일본새를 개변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에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과학적으로, 효률적으로 일하는것은 단순한 실무적문제가 아니다.이것은 철저히 혁명에 대한 책임감과 잇닿아있는 심각한 정치적문제이다.

당과 국가사업을 자기 일로 여기고 어떻게 하나 뚜렷한 성과를 내기 위해 헌신하는 일군, 부문과 단위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이악하게 노력하는 일군은 한가지 일을 해도 과학적기초우에서 최량방안을 찾아 해제끼군 한다.

지난해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젖가루생산설비를 훌륭히 제작하여 당의 육아정책관철에서 진일보를 내짚을수 있도록 한 함경남도당위원회의 사업경험을 놓고서도 이를 잘 알수 있다.

문제해결의 중심고리를 정확히 찾아쥐고 지도력량과 과학기술력량을 집중함으로써 독특하고 기발한 착상으로 젖가루생산설비를 짧은 기간에 훌륭히 제작할수 있었다.이 성과는 결코 우연이거나 유리한 조건으로 이룩된것이 아니다.

당의 뜻에 리상을 따라세우고 당에서 걱정하는 문제해결을 위하여 매일, 매 순간 사색과 실천을 이어나가는 참된 혁명가, 먼 후날에도 자기 사업을 조국과 인민앞에 떳떳이 총화받을수 있는 성실하고 량심적인 일군은 무슨 일을 하나 해도 혁명적으로, 과학적으로, 효률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국가사업을 자기 일로 간주하지 않고 제 리속만 차리는 사람, 어떤 일에서나 책임을 두려워하고 보신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 실력은 없이 간판이나 직권으로 일하는 흉내나 내려는 사람에게서는 당과 국가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기대할수 없는것은 물론 당결정관철의 완벽성을 기하는 헌신과 투신도 찾아볼수 없다.

혁명을 위함이 아니라 일한다는 흉내를 내기 위한 열성은 차라리 발휘하지 않는편이 낫다.그러한 열성은 성과를 가져오는것이 아니라 국가와 인민에게 손해를 끼치기때문이다.

오늘날 혁명의 지휘성원들은 그 누구보다 과학적이며 효률적인 사업태도를 견지해야 하며 그들의 실력과 실천력에 따라 당결정관철의 성과여부가 좌우되게 된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비상한 각오, 당과 국가사업을 자기자신의 사업으로 여기는 높은 자각을 체질화, 습벽화하여야 한다.

주인된 립장에서는 무책임과 주먹구구식, 비효률적인 사업태도가 나올수 없다.보신주의, 본위주의, 책임회피를 비롯한 그릇된 사업태도와 일본새를 일소하고 사업과 생활의 전 과정이 당과 국가사업에 대한 깊은 관심과 그 성과를 위한 고심과 탐구로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매일, 매 시각 나는 일군으로서 국가의 부흥발전에 어떻게, 얼마나 기여하고있는가라는 물음을 제기하고 량심적으로 총화하는 기풍이 몸에 푹 배여야 한다.

이와 함께 당정책의 진수를 깊이 파악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야 한다.

만능의 백과전서인 당정책의 진수를 깊이 파악하는것이야말로 과학적이며 효률적인 사업태도를 견지하기 위한 필수불가결의 공정이다.학습을 정상적으로 실속있게 하여 정치의식을 부단히 높이며 시기마다 제시되는 당정책을 깊이 연구하여 자기의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또한 당결정관철의 옳은 방도와 묘술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사색하고 탐구하여야 한다.

일상적으로 사색하고 탐구할줄 아는 일군만이 과학을 알고 효률적인 사업태도의 진가를 안다.짬시간도 아껴가며 자기 부문, 자기 단위 발전의 지름길, 당결정관철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 머리를 쓰고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을 낡은 사업태도와 일본새를 불사르는 중요한 계기로 여기고 당결정을 철저히 집행하기 위하여 배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리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