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2월 17일 로동신문

 

《위대한 장군님, 우리는 오늘도 승리하고있습니다!》

 

광명성절!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을 맞이할 때마다 이름 못할 격정으로 가슴설레이는 우리 인민이다.

꽃물결흐르는 만수대언덕으로부터 나라의 방방곡곡 그 어느 가정과 일터에 가보아도 우리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차넘치고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장군님생각으로 눈굽적시는 내 조국의 2월이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력사의 이날을 떠나 승승장구하는 위대한 우리 조국의 어제와 오늘에 대해, 아름다운 래일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

우리는 참으로 위대한분을 수령으로 모시고 살아왔다.더없이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속에서 신념을 키우고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을 배웠으며 그길에서 인생의 영광과 행복을 맞이하며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복된 삶을 누려온 우리들이다.

하기에 2월의 봄명절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의 그 영상을 우러러 인민은 목메여 아뢰인다.

이 강산은 장군님의 모습으로 꽉 차있다고,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주체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온것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높이 받들고 오늘도 승리해가고있다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높이 모시며 수령님과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강군이 있어 강국이 있다.우리 공화국이 배심든든히 자기가 선택한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승리적으로 전진해올수 있은것은 강력한 자위적국방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우리의 힘은 얼마나 강해졌는가.

우리의 자위적국방력은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그 질과 발전속도에 있어서 최상의 경지에서 강화되고있다.

지난해만 놓고보더라도 우리의 인민군장병들은 적들의 무분별한 망동으로 일촉즉발의 정세가 조성된 속에 조선인민군 전술핵운용부대들의 군사훈련, 전선장거리포병구분대들과 공군비행대들의 화력타격훈련, 각종 전투기 500대가 출격한 사상 전례없는 대규모의 항공작전을 비롯한 크고작은 작전과 훈련에서 당의 전투명령을 신속하고도 완벽한 실천으로 받들어 주체조선의 투철한 대적정신과 무적필승의 기개를 만천하에 떨치고 적들을 혼비백산케 하였다.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장에서 영광의 군기들을 펄펄 휘날리며 나아가는 최정예전투대오들의 멋스럽고 호기찬 모습과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힘의 실체인 웅건장대한 절대병기들을 보며 우리의 군력앞에 세계는 또 얼마나 놀랐던가.

눈부신 이 현실을 가슴뿌듯이 안아볼수록 눈굽젖어드는 하나의 생각이 있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찬눈비에 색날은 야전복이 마를새없이 최전연의 가시덤불길, 험한 벼랑길, 바람세찬 풍랑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

나라의 국방력이 최상의 경지에 오른 오늘 우리 인민은 어찌하여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장정을 그토록 잊지 못해하는것인가.

지금도 잊을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 헤쳐가신 초도의 풍랑사나운 배길을.

집채같은 파도가 물보라를 휘뿌리며 사정없이 방파제를 때릴 때 우리 장군님께서는 전사들을 찾아가는 자신의 앞길은 그 어떤 사나운 격랑도 폭풍도 막지 못한다고, 군인들이 우리를 기다린다고 하시며 초도에로의 배길에 오르시지 않았던가.

위대한 선군령장의 사회주의결사수호의 의지, 병사들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가 어려있어 영원토록 잊을수 없는 력사의 항해길이였다.

우리 장군님의 선군길에 초도의 풍랑길과도 같은 험난한 고비들이 그 얼마였던가.

길이 멀고 험해도 일없다고, 전사들이 있는 곳이라면 아무리 멀고 험한 길이라도 가보아야 한다고 하시며 미끄러져내리는 야전차를 몸소 미시며 오성산에도 주저없이 오르신 우리 장군님,

나의 병사들과 훌륭한 인민을 위하여 땀을 흘리며 강행군할 때가 제일 마음이 편하고 백날을 호강하는것보다 더 좋다고 하시며 우리 장군님 끝없이 새기신 선군장정의 그 한걸음한걸음은 그대로 우리 인민군장병들을 무적의 용사들로 억세게 키우는 자양분이였고 불패의 군사강국을 떠받드는 하나하나의 초석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세계를 잊지 못해하며 나라의 국방력강화를 위한 길에 한생을 바친 어제날의 장령은 이렇게 말했다.

《무진막강한 군사력에 대한 자부심이 커갈수록 나라의 국방력강화를 위해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로고가 떠올라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습니다.우리 장군님께서 오늘의 우리 혁명무력을 보시였다면 얼마나 기뻐하셨겠습니까.》

정녕 위대한 수령님께서 키워주신 우리 군대는 위대한 장군님의 슬하에서 자기의 위력을 백배했으며 오늘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아래 우리 국가를 세계최강의 전렬로 억세게 떠받치는 주체조선의 무쇠주먹, 무진막강한 국력의 실체로 끊임없이 장성강화되고있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혁명무력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영원불멸할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며 마음속으로 이렇게 웨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우리 혁명무력은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백승의 군대로 장성강화되였습니다!

자위적국방력만이 아니다.

우리 인민이 가슴뜨겁게 안아보는 또 하나의 자부가 있다.

전례없이 엄혹한 조건과 환경속에서 자립의 기치높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향해 줄기차게 나아가는 내 조국의 현실이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우리 조국은 얼마나 몰라보게 전변되였던가.

수도 평양으로부터 외진 농촌에 이르기까지 우뚝우뚝 솟아난 새 거리, 새 마을들과 인민의 문화정서생활기지, 의료봉사기지들, 대규모온실바다, 본보기공장, 표준공장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내 조국의 전변상을 다 말할수 없다.

원아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 새집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도처에 일떠선 사랑의 보금자리들과 멋쟁이궁전, 야영소들, 소년단대회장에 펼쳐졌던 가슴뜨거운 화폭들, 새 교복에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등교길에 오르고 《민들레》학습장에 공화국기를 그리며 소중한 꿈을 키워가는 행복동이들의 모습…

우리 아이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볼 때마다 생전에 그토록 아이들을 사랑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못견디게 그리워지는 우리 인민이다.

어찌 그뿐이랴.

굴지의 기계제작기지 룡성기계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지난 시기같으면 1년이 걸려도 끝내지 못했을 중요대상설비들에 대한 방대한 설계과제를 단 25일동안에 끝낸 위훈을 창조하고 우리 식의 기계설비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소식도 좋고 1월에 이어 2월에 들어와서도 전력생산을 매일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고있는 전력생산자들의 모습도 미덥다.흥남의 주체비료증산소식 또한 기쁨을 더해주고있다.

정말이지 5개년계획수행으로 들끓는 그 어느 일터에 가보아도 혁신과 전진의 숨결을 후덥게 느낄수 있다.

그럴수록 인민의 가슴을 파고드는 생각은 과연 무엇이던가.

지난해 그처럼 불리한 조건에서도 1단계 개건현대화공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현대화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있는 금성뜨락또르공장 로동계급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가 만든 뜨락또르를 보시였으면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공장의 오늘을 위대한 장군님께 보여드리지 못하는 아쉬움을 안고 우리의 마음은 금수산태양궁전으로 끝없이 달려갑니다.》…

비단 이곳 로동계급의 심정만이 아니다.

이 땅 어디 가나 우리 인민은 한목소리로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아뢰인다.

위대한 장군님 다져주신 자립의 토대는 더욱 굳건해지고 자력갱생의 힘은 더 커졌으며 이 땅에는 장군님 념원하시던 사회주의선경이 펼쳐졌다고.

정녕 어버이장군님 간직하시였던 숭고한 념원을 뜨거운 열과 정으로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이 땅에서는 인민의 행복이 넘쳐난다고 아뢰이고싶은것이 이 나라 인민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그럴수록 더 강렬해지는것은 한생을 깡그리 바쳐 부강조국건설의 만년초석을 다져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심장깊이 새겨안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자주, 자립, 자위의 길, 사회주의의 오직 한길로 억세게 나아가려는 변함없는 충성과 애국의 결의이다.

그렇다.

민족최대의 명절인 광명성절을 맞이한 이 시각, 우리 인민은 다시금 심장으로 웨친다.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신것은 민족사의 행운이며 이 나라 인민모두의 크나큰 긍지이고 행복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인 우리들은 오늘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승리만을 떨쳐가고있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그 어떤 바람이 불든 그 누가 앞길을 막아나서든 멈춰섬이 없이 승리와 영광의 길로만 전진할것이다.

본사기자 강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