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2월 26일 로동신문
농촌지역의 교육환경개선에 계속 큰 힘을
오늘 교육부문앞에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교육사업에서 보다 혁명적인 개선을 가져와야 할 무거운 임무가 나서고있다. 교육지도기관들이 올해 목표수행을 위한 정책적지도, 기술적지도와 방조를 강화하는것과 함께 항상 관심하고 품을 들여야 할 중요한 문제가 있다. 농촌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 전사회적인 관심속에서 더욱 힘있게 진척되도록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적극 불러일으키는것이다. 《우리는 교육사업을 발전시키는것을 항구적인 사업, 전략적인 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 농촌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것은 우리의 교육을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수준에 올려세우려는 당의 원대한 구상을 실현하는데서 절실한 문제로 된다. 나라의 교육수준은 결코 몇몇 도시학교들의 수준에 의하여 결정되지 않는다.지역과 지역, 학교와 학교간의 차이가 없이 모든 교육기관들이 빠른 발전을 이룩할 때 나라의 전반적인 교육수준이 향상되며 교육강국건설이 앞당겨지게 된다. 그러나 지금 도시와 농촌의 교육수준에서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교육수준에서의 차이는 중요하게 교육조건과 환경의 차이에서 생긴다.교육조건과 환경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다방면적인 산지식, 전공분야의 깊은 지식과 실천능력을 소유할수 없으며 교육자들이 아무리 애써 노력하여도 교육수준을 올려세울수 없다. 최근 당의 교육중시사상에 떠받들려 농촌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 그 과정에 일련의 성과도 이룩되였다.하지만 당이 바라는 높이에 이르자면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사업이 더 많다. 농촌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어 나라의 교육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결과를 내놓는것은 올해에 교육지도기관들과 모든 지역 당, 정권기관들이 반드시 달성하여야 할 목표이다. 무엇보다도 교육지도기관들이 자기 역할을 다하는것이 중요하다. 교육지도기관들에서는 해당 지역 당, 정권기관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농촌지역 교육기관들의 실태를 보다 구체적으로 장악하고 선후차를 바로 정한데 기초하여 학교, 유치원들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실천적인 대책들을 세워야 한다.그리고 교구비품과 교육설비, 실험실습기재를 하나라도 더 갖추어주고 여러가지 실용성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해주어 교원들과 학생들의 교수사업, 학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야 한다. 농촌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은 해당 지역 당, 정권기관 일군들이 사상적으로 달라붙어 혁명적으로 내밀 때만이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있다. 지난해 농촌의 교육환경개선에서 앞장선 지역들의 사업을 투시해보면 례외없이 교육발전을 자기 사업의 한 부분으로, 중요한 과업으로 틀어쥐고 완강하게 내민 당, 정권기관 일군들의 주인다운 관점과 일본새를 엿볼수 있다. 해당 지역 당조직들에서는 농촌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자기 지역의 발전 나아가서 조국의 미래와 직결된 사활적인 사업으로 받아들이고 박력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농촌학교들의 교육환경문제를 놓고 부족한것은 무엇인가, 더 갖추어주어야 할것은 무엇인가를 면밀히 따져가며 누구라없이 고심하고 발벗고나서는 사업기풍이 더욱 차넘치도록 조직사업을 심화시켜야 한다. 전사회적인 교육지원열의를 고조시키기 위한 정치사업과 총화평가사업도 현실성있게 진행해나가야 한다. 도시학교들의 사심없는 방조와 헌신적인 노력도 농촌지역의 교육환경개선에 더없는 힘으로 된다. 도시의 교육기관들에서는 자기 단위에서 창조된 우수한 경험들을 농촌학교들에 보급일반화하는 사업, 교편물과 실험기구 등을 하나라도 더 보내주기 위한 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야 한다. 농촌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서 경계해야 할것이 있다. 적당히 해도 된다는 그릇된 관점, 형식을 차리는데만 급급하는 요령주의적인 일본새이다. 교육사업은 10년, 20년을 내다보면서 근기있게 밀고나갈 때만이 그 뿌리가 든든해진다.따라서 한가지를 해놓아도 전망성있게, 교육발전에 실지 이바지할수 있게 하는것이 필요하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열성적인 학부형, 후원자가 되여 농촌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에 마음과 마음을 합쳐나갈 때 나라의 교육발전을 위한 올해의 투쟁에서 의의있는 걸음을 내짚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조향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