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2월 2일 《려명》

 

로동운동탄압에 광분하는 흉심

 

윤석열역적패당이 새해정초부터 로동운동단체들에 대한 탄압소동을 대대적으로 벌리고있어 각계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역적패당은 《민주로총》과 《보건의료산업로동조합》, 《금속로동조합》 등 주요로동운동단체들이 지난기간 반《정부》투쟁을 벌린 사실이 드러났다고 하면서 정보원과 경찰을 내몰아 《민주로총》본부를 비롯한 여러곳을 압수수색하고 사건관련자들에 대한 체포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또한 상반년기간을 로동운동단체들에 대한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업무방해, 불법집회시위 등을 단속하겠다고 고아대면서 살벌한 폭압분위기를 조성하고있다.

돌이켜보면 력대 보수《정권》들도 저들의 집권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되면 《민주로총》을 비롯한 로동운동단체들의 파업투쟁을 불법행위로 몰아 탄압하였다.

집권초기부터 독재통치와 부정부패로 인한 지지률하락에 불안을 느낀 윤석열역적패당은 이전 보수패당도 무색케할 정도로 《민주로총》본부를 《보안법》위반혐의로 압수수색하는 등 진보세력과 로동운동단체들을 부패세력, 반《정부》세력으로 몰아대며 대대적인 탄압에 광분하고있다.

특히 역적패당은 지난해말에 있은 《민주로총》산하 화물련대의 총파업투쟁을 《불안정한 경제를 파국으로 몰아가는 불법파업》으로 매도하면서 괴뢰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업무개시명령》까지 발동하여 강경진압한것도 모자라 새해에 들어와서부터 로동운동단체들에 대한 탄압말살책동에 달라붙고있는것이다.

그러면 역적패당이 로동운동단체들의 탄압에 광분하고있는 흉심은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집권성과물》로 내세우려는 저들의 《3대개혁》추진을 반대배격하고있는 로동운동단체들의 기를 꺾어놓고 저들의 장기집권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자는데 있다.

이에 대해 언론들은 새해 정초부터 윤석열《정부》의 《로동계죽이기》가 대대적으로 벌어지고있다, 로동계에 대한 숙청이 강행되고있다고 하면서 우려를 표시하였다.

로동운동단체들도 윤석열때문에 수십년동안 쌓아온 《민주주의》가 철저히 유린당하였다, 로동조합탄압은 무능과 무책임으로 망가진 외교와 민생, 여당의 자중지란을 덮어버리기 위한것이다, 10만로동자들의 총파업으로 단호히 맞서겠다고 하면서 역적패당의 탄압책동에 강하게 반발하고있다.

이것은 파쑈독재통치로 저들의 장기집권을 꾀하는 역적패당에 대한 분노의 표시로서 윤석열역도가 권력의 자리에 있는한 로동자들의 초보적인 생존권은 고사하고 삶의 요구를 지켜낼수 없다는것을 잘 알고있기에 로동운동단체들이 반윤석열, 반《정부》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역적패당이 로동운동단체들에 대한 탄압에 광분할수록 정의와 진리, 삶의 권리를 실현하려는 그들의 기상과 의지를 꺾지 못할것이라는것이 내외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민족화해협의회 최태성

출처 : 《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