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2월 3일 《통일의 메아리》

 

갈등과 분렬의 수렁으로
더욱 빠져들고있는 자본주의사회(1)

 

이 시간부터 두번에 걸쳐 《갈등과 분렬의 수렁으로 더욱 빠져들고있는 자본주의사회》,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입니다.

 

《자유민주주의의 표본》으로 자처하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사회정치적혼란이 심화되고 빈부의 격차가 확대되고있으며 범죄와 사회악이 란무하고있습니다.

이 나라들에서는 《나라가 거의 분렬될 상태》, 《통제불가능한 상태》라는 비명이 련속 터져나오고있습니다.

한 서방언론은 《서방의 위기는 계속 악화될것이다》라는 글에서 최근 수십년간 자본주의나라들이 겪고있는 위기는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및 도덕적위기와 민주주의위기, 사상위기, 자본주의체계의 위기를 내포하고있다.》고 평하였습니다.

자기의 리익을 위해 남을 해치는것을 정당화하는 착취계급의 사상적도구로 복무해온 개인주의는 자본주의사회에 이르러 그 반동성과 악랄성이 극도에 달하고있습니다.

자본가들의 무제한한 탐욕이 빚어낸 계급들간의 대립과 불상용적인 모순, 리해관계가 서로 다른 각이한 계층간의 분렬과 마찰은 자본주의사회를 헤여날수 없는 위기의 구렁텅이에로 더욱 깊숙이 몰아넣고있습니다.

날로 심화되는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화는 내부모순을 더욱더 격화시켜 자본주의사회를 자체폭발에로 몰아가는 시한탄으로 되고있습니다.

부익부, 빈익빈은 자본주의의 악성종양입니다.

개인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는 사람들의 경제생활에서의 차이를 조장, 증대시키는 불평등을 전제로 하고있습니다. 국가권력과 생산수단을 틀어쥔 자본가계급은 더 많은 리윤을 짜내기 위하여 근로인민대중에 대한 착취를 부단히 강화하고있습니다. 착취의 강화는 필연코 자본가들에게 사회적부를 집중시키고 근로인민대중을 극단한 빈궁에 몰아넣게 됩니다. 그 어떤 제한도 구속도 받지 않는 자본주의시장경제에서는 자본의 리윤획득경쟁이 극도에 이르러 부유한자는 더욱 부유해지고 가난한자는 더욱 가난해지고있습니다.

지금 자본주의사회에서 부익부, 빈익빈현상은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고있습니다.

자료에 의하면 지난 2년사이에 세계적인 대부호 10명의 자산총액은 2배이상 늘어났습니다. 서방언론들은 대부호들의 자산증가속도가 《놀라울 정도》라고 하면서 이러한 속도라면 몇년후에 가서는 빈곤자수가 수억명에 이를것으로 전망하고있습니다. 얼마 안되는 부자들은 억대의 재부를 독차지하고 진탕망탕 생활하는 반면에 수많은 빈곤자들은 불행과 고통에 시달리고있는 자본주의세계의 실태에 대해 전하면서 한 국제기구는 빈부의 격차는 수많은 사람들을 질병과 기아, 죽음에로 몰아가는 《경제적폭력》이라고 비난하였습니다.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극도에 달할수록 불평등사회에 대한 근로인민대중의 반항기운은 날로 고조되고있습니다.

최근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당국의 반인민적정책을 반대하는 대중적투쟁이 자주 일어나고있으며 그것은 자본주의체계전반에 대한 부정과 항거에로 번져지고있습니다. 극소수 1%에 사회적부가 집중되는 부패한 체제를 갈아치워야 한다, 1%가 99%를 착취하는 자본주의체제를 근본적으로 교체하여야 한다는것이 인민대중의 강렬한 요구입니다.

바빠맞은 지배계급, 자본가계급이 《분렬과 격차를 극복하는 자본주의》, 《장성과 분배의 원활한 순환을 이룩하는 자본주의》에 대해 표방하고있지만 그것은 대중의 분노를 눅잦히기 위한 기만인것입니다. 착취가 없는 자본주의란 있을수 없으며 착취의 산물인 부익부, 빈익빈은 자본주의가 존재하는한 결코 없어질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갈등과 분렬의 수렁으로 더욱 빠져들고있는 자본주의사회》,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이였습니다.

출처 : 《통일의 메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