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2월 4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엄정한 판결을 피할수 없다

 

최근 괴뢰통일부것들이 월남도주자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북인권실태》를 조사할 《민간단체》라는것을 모집하고있다. 이 《민간단체》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지원은 괴뢰통일부가 맡게 된다고 한다.

역시 항간에서 돌아가는 여론그대로 괴뢰통일부가 할일이 없는 《밥통부》, 《대결부》가 분명하다. 남조선인민들의 혈세로 공밥만 먹는 통일부를 당장 해체하라는 각계의 요구가 불같으니 고작 생각해냈다는게 또다른 인권모략질이니 말이다.

윤석열역도의 집권후 괴뢰통일부가 북남관계를 불신과 반목, 극단적인 대결관계로 전락시키는데서 돌격대역할을 수행해왔다.

실지로 우리 공화국에서 국제사회의 찬탄을 자아내는 경이적인 사변들이 일어날 때마다 괴뢰통일부것들은 그 의의를 깎아내리느라 모지름을 써왔고 근로대중을 위한 훌륭한 시책들이 발표되고 실행될 때마다 극악한 험담질에 매달려왔다. 괴뢰호전광들이 외세와 야합한 북침전쟁광란으로 정세를 일촉즉발에로 몰아갈 때에는 그것을 이른바 《평화수호》를 위한 《정상적》이며 《필연적》인것으로 포장하고 긴장격화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시키느라 언론에 열성스레 머리를 들이밀군 한것 역시 괴뢰통일부것들이다.

어디 그뿐인가.

역적패당의 반인민적, 반인권적악정으로 인해 남조선인민들이 불행과 고통을 호소할 때마다 괴뢰통일부것들은 반공화국인권광대놀음을 련이어 벌려놓는것으로써 집권패당에 대한 분노한 민심의 이목을 다른데로 돌리기 위해 모지름을 써댔다.

특히 권녕세놈이 괴뢰통일부 수장이라는 직책에 어울리지 않게 얼룩무늬군복을 입고 졸개들과 함께 전방을 싸다니며 이른바 《대비태세》와 《응징》나발을 쏟아낸 꼴은 괴뢰통일부가 통일이 아닌 분렬을, 평화가 아닌 대결과 전쟁을 업으로 하는 반공화국대결기구임을 여실히 증명해주었다.

오죽하면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괴뢰통일부를 가리켜 《국방부의 부속기관》, 《권녕세는 리종섭의 직속부하》, 《통일부가 하는 일은 북인권여론화와 국방부의 업무를 한몫 맡아 수행하는것》이라는 비난과 조소가 터져나오겠는가.

이번에 괴뢰통일부것들이 《북인권실태조사》를 운운하며 《민간단체》모집놀음을 벌려놓은것도 결국은 날로 개화만발하는 우리 사회주의제도의 참모습, 인민의 리상과 꿈이 현실로 꽃펴나는 우리 공화국의 참다운 인권실상에 먹칠을 하고 남조선인민들속에 우리에 대한 거부감을 증폭시키기 위한 또 다른 환경을 마련하려는데 그 의도가 있다. 여기에는 우리의 인민적시책을 헐뜯고 우리 제도를 비방중상하는것으로써 저들의 반인민적통치의 진면모를 가리우고 남조선인민들의 반《정부》감정을 반공화국대결에로 유도하려는 더러운 흉심도 짙게 깔려있다.

괴뢰통일부것들이 반공화국인권광대놀음에 《민간단체》의 모자를 씌운 어중이떠중이들을 내세우려 하지만 그것을 누가 주도하고 무슨 목적으로 강행하려 하는가 하는데 대해서는 더 이상 론할 여지가 없다.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통일부명칭을 <반통일부>, <인권모략부>로 고쳐야 한다. 국민혈세 타먹으며 남북대결 조장하는 통일부를 당장 해체하라!》, 《인간오물들과 어울려 반북버럭질로 정세를 더 악화시키는 통일부는 더이상 존재할 필요가 없다.》 등으로 괴뢰통일부를 단죄규탄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물은 한곬으로 흐르고 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다.

반공화국대결정책에 적극 가담하고 인권모략책동을 주도하는 괴뢰통일부의 만고죄악이 겨레의 엄정한 판결을 피할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최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