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2월 6일 《우리 민족끼리》
투고 현대판노예의 구걸악습
흔히 노예라고 하면 노예소유자사회에서 노예주의 《말하는 도구》가 되여 마소처럼 혹사당하고 죽음도 강요당했던 사람들을 머리속에 떠올린다. 노예소유자사회가 끝장난 때로부터 수천년의 세월이 흘러 노예라는 말이 이제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삭막해질 정도이다. 하지만 놀라운것은 지금 이 지구상에 남을 섬기지 않고서는 못살것처럼 여기면서 죽을등 살등 모르고 충실한 노복노릇에 여념이 없는 《특이한 노예》, 현대판노예들이 존재하고있다는 사실이다. 그 현대판노예의 대표자가 바로 미일상전을 등에 업지 않으면 당장이라도 목숨이 끊어지는것처럼 아부재기를 치며 충견의 본보기를 보여주지 못해 몸살이 나하는 남조선의 윤석열역적패당이다. 그것은 지난 1월 20일 스위스행각과정에 윤석열역도가 떠들어댄 망발을 통해서도 유감없이 립증되였다. 그날 역도는 외신과의 회견이란데 나서서 상전을 추어올리며 별의별 아부아첨을 다하였는가 하면 일본의 군사력강화도 두둔하면서 사무라이후예들에게 볼썽사납게 꼬리를 흔들어댔다. 역적패당에게는 상전들에게 쥐여진 목사리를 걸고 반공화국대결의 앞장에 서는것이 마치 커다란 《영광》이나 되는듯이 생각되는 모양이다. 상전의 환심을 살수만 있다면 전쟁위험이 극대화되는것쯤은 아무것도 아니고 우리 민족에게 용납못할 대죄악을 저지른 천년숙적의 발바닥도 열백번 핥을수 있다는 역적패당의 해괴한 만용과 어리석은 추태는 그야말로 그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현대판노예의 특질을 다시한번 각인시키고있다. 상전에게 발라맞추고 그들의 힘을 빌어 북침전쟁열기를 높이는데 얼마나 이골이 났으면 이젠 저들이 제 죽을짓을 스스로 사서 하는 천하머저리들이라는것도 전혀 깨닫지 못할 지경이다. 그래도 옛날 노예들의 고역살이와 비참한 죽음은 노예주들의 강요에 의한것이였다. 그러나 남조선의 이 현대판노예들은 노예주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바치지 못해 정말 안달복달하고있는것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이 미일상전들을 위해 스스로 총알받이, 전쟁대포밥으로 자처해나섰으니 세상에 바보도 이런 바보가 없다. 박 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