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3월 19일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17일 유엔사무총장은 대변인을 내세워 우리 국가의 정당한 자위권행사를 또다시 부당하게 걸고드는 무책임한 언행을 하였다. 나는 조선반도와 지역의 긴장완화에 도움을 주기는커녕 오히려 붙는 불에 기름을 치는것과 같은 구떼헤스사무총장의 처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전면배격한다. 이번에 나는 조선반도문제에 대한 유엔사무총장의 집요한 편견적처사가 단순히 리해부족,인식부족에 기인되지 않으며 미국에 무턱대고 추종하는 천성적인 굴종심리의 발현일수 있다는 확신을 다시한번 가지게 되였다. 구떼헤스사무총장은 유엔의 수장답게 처신하지 못할망정 미국무성의 한갖 나부랭이처럼은 놀지 말아야 할것이다. 나는 유엔사무총장이 조선반도문제에 지금처럼 멋없이 삐치기보다는 차라리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있는것이 긴장완화를 위해서도 그렇고 자기자신을 위해서도 낫지 않겠는가 생각한다. 만일 우리의 거듭되는 권언에도 불구하고 유엔사무총장이 계속 미국의 대조선적대시행위에 편승하는 경우 자기의 정치적명성에 돌이킬수 없는 치명적인 오점을 남기게 될것이다. 이 기회에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합법적인 자위적대응조치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론의탁우에 올려놓으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불순한 시도들이 감지되고있는데 대해 강한 경종을 울린다.
주체112(2023)년 3월 19일 평 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