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3월 3일 로동신문
인민의 마음속에 뿌리내린 억척의 신념
절세위인께서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우리는 지금 화성산의 사연깊은 두그루 전나무앞에 서있다.
절세위인의
그 1년은
《애국주의는 조국땅의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키우는데 자기의 땀과 지성을 바치는 숭고한 정신이며 애국의 마음은 나무 한그루라도 제손으로 심고 정성껏 가꿀 때 자라나게 됩니다.》 화성산, 여기에서는 머지않아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질 새 살림집들의 웅장화려한 자태도, 당의 뜻을 충성과 애국의 실천으로 받들어 사회주의번화가를 다시금 보란듯이 펼쳐갈 열의높이 또다시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달라붙은 건설자들의 모습도 한눈에 안겨온다. 건설자들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진것은 무엇인가. 얼마전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만났던 조선인민군 군관이 터치던 격정의 목소리가 지금도 귀전을 울린다.
《어렵고 힘들 때마다 우리들은 화성산으로 달려가
이는 화성지구 살림집건설자들의 심정만이 아닌 이 나라 천만인민의 마음속에 억척같이 뿌리내린 철의 신념이 아니던가.
지난해 2월말
《식수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사업이 아니라 우리 당의 정책을 심고 뜨거운 애국심을 심으며 영원히 변색없을 순결한 량심을 심는 사업입니다.》 순간 일군들의 가슴은 크나큰 격정으로 설레였다.
누가 과연 식수사업에 이렇듯 깊은 뜻을 담은적 있었던가.실로 가장 숭고한 애국념원을 안으신
이렇듯 열렬한 조국애를 지니신 그이이시기에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의 휘황한 설계도앞에서 누구나 이제 솟아나게 될 희한한 살림집들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건설자들은 어떻게 하면 건축물들을 더 빨리, 더 훌륭하게 일떠세우겠는가에 대해서만 고심하던 그때 아직 채 녹지 않은 땅에 삽을 힘있게 박으시며 구뎅이를 파시고 푸른 전나무와 함께
몸소 보기에도 묵직한 나무를 옮기시고 나무의 육중한 무게에 눌리운 새끼오리들을 손수 한오리한오리 힘주어 뽑으시며 조국의 대지에 뜨거운 진정을 묻으시는 그이의 영상을 우러르며 만사람이 심장에 억척으로 새기였다.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 조국을 위한 진정한 헌신이란 과연 어떤것인가를. 그날의 감동깊은 화폭은 그대로 온 나라 인민의 가슴에 참된 애국의 넋을 심어준 귀중한 강의였다.
돌이켜볼수록 그 어느때보다도 간고했던 지난 1년간의 투쟁행로는 우리 인민이
제8차 전국로병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며 전승세대가 목숨을 바쳐 지켜낸 이 땅, 한생토록 애국의 성실한 자욱을 새겨온 조국강토를 전체 인민이 부럼없는 복락을 향유하는 강대하고 끝없이 번영하는 사회주의락원으로 꾸려나가실 철석의 의지를 피력하시던 그 음성, 공화국창건 74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을 만나주신 자리에서 우리 국가의 강대함은
지난 2월 25일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에서 당의 의도는 우리 청년들이 수도의 대건설전투장에서 조선청년고유의 영웅성과 애국적헌신성을 더욱 힘있게 떨치며 혁명의 계승자, 로동당의 후비대, 사회주의건설의 역군으로서의 준비를 더 튼튼히 갖추도록 하자는것이라고 하신
절세위인의 이 의지에 떠받들려 수많은 장애가 중중첩첩 앞을 가로막아나섰던 지난 1년간 우리 조국은 오직 전진의 한길만을 걸어올수 있은것이다. 그 나날 우리 인민은 이 두그루 전나무를 언제나 가슴에 안고 비상한 혁명열, 투쟁열을 발휘하여왔다.전국각지에서 활발히 벌어지고있는 나무심기, 당과 국가의 로선과 정책을 절대의 진리로 간직하고 견인불발의 노력을 기울이고있는 애국적인 근로자들의 모습, 우리 인민군군인들이 무한한 충실성과 결사관철의 헌신적투쟁기풍을 발휘하여 일떠세운 굴지의 온실농장… 이 모든것을 화성산과 어찌 떼여놓고 생각할수 있으랴. 인민의 애국심에 떠받들려 지난 1년간 우리 국가의 존엄은 더더욱 높은 경지에 올라섰으며 조국의 면모가 몰라보게 달라졌다.이 나지막한 언덕이 천만의 뜨거운 마음이 달려오는 곳으로, 하나의 애국의 교정으로 되여 우리 인민의 조국애를 비상히 앙양시켰으며 이는 그대로 성스러운 로력투쟁에로 이어져 조국번영의 실체들을 안아온것 아니던가. 오늘도 여기 화성산으로는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있다.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을 비롯한 전당의 수많은 일군들, 나무비배관리에 필요한 물자들과 비료들을 관리성원들에게 넘겨주고 화성산의 푸른 숲을 정성껏 가꾸고있는 화성구역의 일군들…
조선혁명고유의 전통인 충실성의 전통, 우리 국가고유의 전통인 애국의 전통을 든든히 견지하고 이어놓는데 선차적인 주목을 돌리고 충성과 애국의
화성산으로 달리는 수도시민들의 마음, 참다운 애국의 삶을 살려는 우리 인민의 깨끗한 량심을 후덥게 느끼며 발걸음을 옮기는 우리의 눈앞에 절세위인의 손길아래 더욱 푸르러가는 조국산천, 세상을 또다시 놀래울 변혁의 실체인 새 거리의 전경과 함께 가슴뿌듯이 안겨오는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무한한 애국열로 심장을 끓이는 열혈의 인간들의 대오,
글 본사기자 리홍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