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3월 12일 로동신문
현시기 리당위원회앞에 나선 기본임무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실현하는데서 관건적인 문제는 당의 기본전투부대인 리당위원회들이 맡고있는 사명과 본분을 다하는것이다.다시말하여 수천에 달하는 리당조직들이 자기앞에 나선 기본임무를 깊이 자각하고 그 실현을 위해 주력하는것이다.
《리당조직들에서는 농촌의 정치사상진지, 계급진지를 강화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을 농촌의 참된 주인, 애국농민들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합니다.》 현시기 리당위원회앞에 나선 기본임무는 농업근로자들을 사회주의농촌의 참된 주인, 농촌혁명의 직접적담당자로 튼튼히 준비시키며 당의 농업정책을 직접 책임지고 집행해나가는것이다. 오늘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사회주의농촌의 참된 주인, 농촌혁명의 직접적담당자로 튼튼히 준비시키는것은 당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실현을 위한 결정적담보로 된다. 지금 농촌들에서는 혁명의 간고한 시련을 체험해보지 못한 새세대들이 주력으로 등장하고있다.또한 그 변혁의 폭과 심도에 있어서 전례없는 농촌진흥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있다. 이러한 현실은 그 어느때보다 농업근로자들을 당의 사상과 령도에 무한히 충직한 열혈투사, 혁명성과 조직성, 집단주의정신이 강한 참된 주인들로 튼튼히 준비시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사업에서 주체의 주동적역할에 따라 그 성패가 결정되는것과 마찬가지로 오늘 농업근로자들을 어떻게 준비시키고 어떻게 분발시키는가에 따라 농촌진흥의 성과가 좌우되게 된다.이것은 다름아닌 농촌당조직들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 그런데 지금 어떤 리당위원회들에서는 형편의 어려움에 빙자하면서 농장원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소홀히 하고있는 편향이 나타나고있다. 모든 리당조직들이 기층당조직으로서의 본도에 충실할 때만이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혁명, 농촌진흥의 주력군으로 튼튼히 준비시켜나갈수 있다. 리당위원회가 당의 농업정책을 직접 책임지고 집행해나가는것은 오늘의 난국을 타개하고 농업발전토대를 튼튼히 닦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리당위원회는 리안의 모든 사업을 당적으로 책임지는 주인이다. 주인이 자기 구실을 다할 때 지금같이 난관이 겹쌓이고 지속되는 속에서도 지지부진이 아니라 더욱 용기백배 내달릴수 있다. 이것은 다같이 어렵고 해마다 들이닥치는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도 같이 받지만 제힘으로 일떠서고 발전해나가는 농장들의 경험이 잘 보여주고있다. 주인답게 생각하고 주인답게 고심하면서 주인구실을 착실하게 하여 모두가 진짜주인이 되게 하는것이 리당조직의 직분이다.조건이 어렵고 힘에 부친다고 하여 그 막중하고도 성스러운 책임앞에 물러앉아 당적본분을 포기하면 바로 그때부터 리에는 주인이 없어지게 되며 그런 단위는 언제 가도 제발로 걸어나갈수 없게 되는것이다. 하기에 당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모든 리당위원회들이 당의 기본전투부대, 기백있고 전투력있는 집단이 되여야 한다는 요구를 제기하고 전당강화에서 농촌리당을 대단히 중시하고있는것이다. 우리 당이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실현을 위하여 방대하고도 책임적인 사업을 전개하고있는 현시기 모든 리당위원회들은 농업발전의 전초선을 지켜섰다는 무거운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자기의 기본임무에 무한히 성실하여야 한다. 농장원들을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고 그들의 열의를 높이기 위한 교양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리당일군들은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농장원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심장마다에 충성과 애국의 불을 지펴올려야 한다.특히 모든 농장원들에게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정신과 당적, 국가적으로 취해진 조치들에 대하여 잘 알려주어 그것이 자기자신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것이라는것을 절감하고 그 관철에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도록 하여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교양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혁신하는것이다. 지난 시기에는 비록 새롭고 혁신적인것이였다고 할지라도 오늘의 실정에 부합되지 않으면 고인물을 빼듯이 제때에 갱신하여야 한다. 대중이 심장으로 공감하고 일떠설수 있게! 여기에 교양사업의 목적이 있고 진정한 위력이 있다. 리당일군들은 참신하면서도 통속적이고 인식교양적효과를 크게 하는 원칙에서 멋따기식, 천편일률식의 낡은 사업방식에 종지부를 찍고 농촌의 현 실정과 대중의 심리에 맞게 교양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부단히 사색하고 탐구하여야 한다. 리당위원회가 농촌당세포사업에 항상 관심을 돌리며 그 역할을 최대로 높이도록 하는것 또한 중요하다. 지금 리당위원회가 작전하고 집행하는 사업의 적지 않은 몫이 당세포들을 통하여, 당세포비서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의하여 이루어지고있다.때문에 리당위원회는 당세포사업에 주력하여야 하며 당세포비서들을 발동하여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조직지휘하고 그 실현을 확실하게 담보해나가야 한다.그리하여 모든 당세포비서들이 농장원 한사람이라도 더 애국농민대렬에 들여세우며 자기 분조, 자기 작업반, 자기 마을의 진흥을 자기 손으로 안아오기 위한 투쟁에서 핵심적, 기수적역할을 다하도록 하여야 한다. 리당위원회들은 당의 농업정책을 생명으로 틀어쥐고 그에 맞게 당적지도를 더욱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당의 농업정책관철을 위해 리당위원회가 있다. 리당위원회들은 농사결과를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각오밑에 영농사업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주인다운 립장에서 사고하고 고심하면서 솔선 떠안고 풀어나가야 한다. 알곡증산의 비결은 오직 과학기술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농장의 구체적실정에 맞는 계획과 실현가능성이 담보된 방법론을 마련하면서 온 농장에 과학농사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로력타발, 조건타발을 앞세우면서 관개시설들의 수리정비와 지력제고 등을 종이장우의 계획으로나 남게 하고 눈가림식으로 굼때버리는 그릇된 일본새에 종지부를 찍도록 일군들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며 그 집행정형을 드세게 잡아채야 한다. 오늘 나라의 4 000분의 1을 맡고있는 리당위원회들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실로 크다. 모든 리당위원회들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에서 맡고있는 임무를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하나와 같이 분발함으로써 올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고 농업발전의 전망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는데 적극 기여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윤명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