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3월 25일 로동신문

 

조국수호의 전초선에 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받들어
충성과 애국의 힘 활화산처럼 분출시키자

본사편집국으로 끊임없이 전해오는 각지 인민들의 격앙된 목소리


500만 청년들은 결전진입태세에 있다

 

조국땅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며 피를 물고 날뛰는 원쑤들에 대한 복수심이 분화구를 찾는 용암마냥 500만 청년들의 심장마다에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장 우철민동무는 우리의 운명이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위하여, 삶의 터전, 행복의 전부인 사랑하는 조국을 위하여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는것은 조선청년들의 한결같은 의지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미친개들이 떠들어댄다고 해서 놀랄 우리가 아닙니다.지금 우리들은 적들이 움쩍거리기만 하면 단매에 때려부실 열의로 충만되여있습니다.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맡겨주신 새 거리건설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일으켜 원쑤들에게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새세대 청년들의 용솟음치는 힘과 주먹맛을 톡톡히 보여주겠습니다.》

인민의 안녕과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조국수호의 전초선에서 핵무력강화의 날과 날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발걸음을 격정속에 따라서는 우리 청년들이다.

하기에 수백만 청년들은 당에서 명령만 내리면 원쑤의 아성을 단숨에 짓뭉개버릴 멸적의 의지를 가다듬으며 결전의 날에 마음을 세우고있다.

적들의 무분별한 책동은 청년탄부들을 격노시키고있다고 하면서 제남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 대장 한영진동무는 이렇게 토로하였다.

허세를 부리는 전쟁부나비들에게 조선청년의 진짜맛을 보여주겠다.우리가 틀어잡은 착암기로 지구를 맞구멍내서라도 놈들의 아성으로 뚫고들어가 전쟁과 불행의 화근을 이 땅에서 영영 들어내고야말겠다.

함주군 동봉농장 초급청년동맹위원장 오경일동무는 침략자들과 끝까지 결판을 내고야말 청년전위들의 억척불변의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하면서 청년들이 알곡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 결의를 이렇게 피력하였다.

《우리들이 심고 가꾸는 한알한알의 낟알이 그대로 원쑤격멸의 총알이 되고 미싸일이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올해 농사에서 기어이 통장훈을 부르겠습니다.》

어찌 이들만이겠는가.

수도의 새 거리건설장과 수천척지하막장, 드넓은 전야와 학원을 비롯한 이 땅 그 어디서나 청년들이 치솟는 분노로 노호한다.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범무서운줄 모르는 하루강아지마냥 설쳐대는 미제와 괴뢰역적들을 지구상에서 영영 쓸어버릴 결전의 시각만을 기다리는 주체조선의 500만 청년들의 충천한 기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