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3월 27일 로동신문
강국인민의 존엄과 긍지 하늘땅에 넘친다
온 나라 인민이 격정에 설레인다.창공높이 나붓기는 우리 국기의 눈부신 빛발이 어찌하여 이 시각 매 공민의 가슴마다에 더욱 소중히 스며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장중한 선률은 류달리 눈굽을 쩌릿하게 하는가.
날마다 전해지는
《세계는 패권주의가 더욱 살판치는 오늘날 진정한 자주강국, 정의로운 국가란 어떤 나라이며 악의 제국 미국에 당당히 맞서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불가항력적인 기상이 얼마나 강한가를 다시금 똑똑히 알게 될것입니다.》 지금 온 세계는 조선충격으로 들끓고있다.미제와 그 추종무리의 도발적이며 침략적인 대규모전쟁연습에 단호한 철추를 내리는 주체조선의 뢰성이 메아리되여 행성을 뒤흔든다. 공화국 전략무력의 초강력대응태세를 시위하는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발사소식에 당황망조한 원쑤들을 또다시 전률케 한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 언제든 적이 두려워하게 신속정확히 가동할수 있는 핵공격태세가 과시된 그로부터 며칠후에는 우리의 새로운 수중공격형무기체계와 전략순항미싸일들이 말그대로 원쑤의 아성에 공포의 해일을 일으켰다. 강대하다.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여, 무한대한 힘 누리에 떨친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인민에게 이 소식들은 무한한 신심과 자부를 백배해주고있으며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새힘을 주고있다.애국청년들의 혁명열, 투쟁열로 끓어번지는 수도의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도, 기어이 올해 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를 일념으로 불같이 달아오른 사회주의전야마다에도, 펄펄 끓는 쇠물을 쏟아내는 굴지의 금속공업기지들에도, 자립경제의 전초기지를 지켜선 수천척지하막장들에도 마치 수백만산의 대발파를 진행한것과 같은 만세, 만만세의 우렁찬 환호성이 터져오르고있다.
《원쑤들을 발밑에 굽어보며 기세차게 솟구치는 우리의 주체병기들을 바라볼수록 막 눈물이 납니다.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이렇게 강대한 나라, 이렇듯
《조선의 하늘이 더 높아졌습니다.그만큼 우리의 자존심도 더 높아지고 무엇이든 마음먹은대로 해낼수 있다는 신심이 커졌습니다.》
《우리 인민과 후대들의 영원한 안녕을 담보해주시고 조국의 존엄과 위상을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주신
어디서나 터져오르는 인민의 격정어린 목소리는 가장 존엄있고 힘있는 인민으로 세계의 최절정에 올라선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의 폭발이다. 올해의 3월은 우리 조국이 명실상부한 강국임을 또다시 절감하고 우리가 얼마나 높이도 올라섰는가를 현실로 다시 체감하는 참으로 의의깊은 나날이다. 인민에게 있어서 가장 큰 긍지는 자기 조국이 누구도 범접하지 못하는 강대한 나라라는 자부심이다.그것은 바로 강국이라는 부름은 곧 행복이라는 말, 번영이라는 말, 존엄이라는 말이기때문이다. 어제도 오늘도 우리 국가의 지정학적위치와 령토의 크기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행성의 강국으로 세계흐름을 주도하고 인류의 평화와 안전에 기여하는 우리 국가의 역할은 비할바없이 커지고있다.날이 갈수록 고조되고 세월의 흐름속에 더욱 눈부시게 빛발치는 내 조국의 강대함을 두고 세계가 인정하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나라와 민족의 위대성은 결코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가 아니라
인민이 우리 조국을 강국이라 부를 때 언제나 뜨겁게 새겨안는것은
바로 그이께서 이 강대무비한 조선의 힘, 력사의 대기적을 안아오시였다.
온 나라 인민이 터치는 격정의 메아리는 전설적인 기적을 안아오신
함경남도 리원군해안에서 핵무인수중공격정이 훈련에 투입되였다는 소식에 접한 리원군 학사대리의 인민들은 이렇게 뜨거운 심중을 터놓았다.
누구나 목메여 눈물짓는다.
이 시각 우리의 눈앞에 어려온다.화선에서 화선으로 불면불휴의 령도의 자욱을 새겨가시던
이른새벽 화선에 서시여 불덩이마냥 솟아오르는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하시고 그로부터 며칠후에는 락엽덮인 험한 길을 밟으시며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지도하시느라 헌신의 로고를 바치신
이 시각 우리의 귀전에 지난해 4월 뜻깊은 열병광장의
어떤 세력이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군사적대결을 기도한다면 그들은 소멸될것이다!
인민의 가슴에 승리의 신심을 백배해주던
조국이, 인민이 삼가 큰절을 드린다.후손만대 안녕할 이 조선의 미래를 위해 판가리결전에 서슴없이 나서시여
민족만대의 숙원을 풀어주시며 자자손손 물려줄 강위력한 정의의 핵보검을 더욱 억세게 벼려 우리 인민과 후대들의 머리우에 억년 청청할 맑은 하늘을 펼쳐주시는
우리 운명의 태양이시며 빛나는 승리의 상징이신
그길에서 국가핵무력대업완성의
오늘도 끝없이 이어지는
그렇다.강국인민의 존엄과 긍지, 그것은
생각하면 할수록 가슴이 벅차오르고 온몸에 힘과 용기가 솟는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심장으로 웨치고있다.
력사의 준엄한 폭풍을 맞받아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운명사수의 최전방에 나서신
절대충성, 결사옹위! 이는 오늘
화선천리를 이으시는
천만인민이 이런 불같은 신념과 맹세로 온넋을 끓이며 진군의 기세를 고조시키고있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 1주강직장의 한 로동자는 우리모두가 자주, 자립, 자위의 신념을 백배하며 자기 위업에 대한 굳은 확신과 자기 힘에 대한 자신심을 안고 국가부흥의 새 지평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길이 곧
다수확의 일념으로 끓어번지는 혁명보위의 최전방인 농업전선에서도 힘찬 맹세의 목소리가 울려퍼지고있다.
우리의 행복을 지켜주시려 위험천만한 화선길을 쉬임없이 걸으시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평양시려단의 한 돌격대원은
어찌 이들의 심정만이랴.
온 나라가
이 심장 높이 뛰고 신념의 붉은 피 세차게 끓어올라 승리를 향해 달려가는 우리의 발걸음은 억세고 줄기차다.침략의 무리 철퇴로 쳐갈기고 고난의 만리를 일행천리하며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신
승리에서 승리에로 더 힘차게 앞으로! 리룡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