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3월 22일 《려명》

 

추악한 친일역적행위

 

자루속의 송곳은 결코 감출수 없는 법이다.

지금 남조선에서 윤석열역도의 일본행각놀음에 대한 비난여론이 고조되고있는것을 두고 하는 소리이다.

이번에 윤석열역도는 일본행각기간 일본의 과거죄행을 전면무효화하려는 친일매국노의 본색을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일본행각에 앞서 윤석열역도는 굴욕적인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해결방안이라는것을 내놓고 이것은 《미래를 위한 결단》이라고 강변하였는가 하면 각계층의 강한 반대와 항의에 대해 일본이 선의있는 조치를 취할수 있다는 넉두리로 변명해나섰다.

그러나 일본수상은 역도와의 회담에서 역적패당이 내놓은 《해결방안》에 대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던 쌍방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한것으로 평가한다는 말로 추어주면서도 《일제강제징용피해자》라는 표현도 쓰지 않고 《조선반도출신 로동자문제》라고 하면서 저들의 과거죄행을 로골적으로 부인하였으며 일본정부는 1998년 10월 발표된 남조선일본《공동선언》을 포함하여 력사인식과 관련한 력대 내각의 립장을 계승하고있다는 식으로 적당히 굼때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역도는 일본수상과의 회담에서 그동안 여러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남조선일본관계가 새롭게 출발한다는것임을 량측에 알리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남조선과 일본은 협력해야 할 《동반자》이며 중대한 도전에 직면한 지금 협력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있다고 비굴하게 놀아댔다.

지어 역도는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와 관련하여 피해자들의 《구상권》(배상요구권)이 행사된다면 다시 모든 문제를 본래의 위치로 돌려놓는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이를 상정하지 않을것이라고 줴치면서 과거 일제가 저지른 죄악에 대한 피해자들의 사죄와 배상요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보였다.

문제는 역도가 이번 회담에서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을 완전히 정상화하기로 합의하여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에 들떠있는 일본반동들과 손잡고 반공화국대결기도를 숨기지 않은것이다.

실로 왜나라족속들의 바지가랭이를 부여잡고 간도 쓸개도 모조리 섬겨바치다 못해 섬오랑캐들의 발바닥을 핥는것도 서슴지 않는 민족반역자, 추악한 매국노의 역겨운 추태가 아닐수 없다.

어제는 우리 민족의 강한 자주정신과 불굴의 기개, 열렬한 애국정신을 만천하에 과시한 날에 과거 군국주의침략자인 일본을 《협력동반자》로 추어올리며 《친일선언문》을 서슴없이 랑독하더니 오늘은 섬나라에까지 기신기신 찾아가 우리민족의 피에 절은 사무라이음식까지 게걸스레 먹어대며 추악한 친일사대매국노의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낸 윤석열역도야말로 《을사오적》도 무색케할 현대판 《리완용》, 특등일본인이 분명하다.

오죽했으면 괴뢰정치권은 물론 각계층속에서 윤석열역도의 이번 일본행각을 《굴욕행각》, 《매국행각》, 《안보위기행각》이라고 비난하면서 윤석열역도가 퇴임후에는 일본총리가 꼭 될것이라고 야유조소하고있겠는가.

아래의 그림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남조선각계층은 일본에게서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에 대한 사죄나 보상은 전혀 없이 《오무라이스》한그릇에 민족적자존심과 력사적정의를 전부 다 팔아버리고 일본의 특등졸개, 하수인으로 전락한 윤석열역도를 신랄히 풍자조소하고있다.

지금 남조선민심은 일본의 과거죄악에 대한 면죄부를 주는것도 모자라 섬나라족속들의 조선반도재침의 길을 열어놓은 윤석열역도의 친일역적행위에 준엄한 심판을 선고하고있다.

민족화해협의회 최명길

출처 : 《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