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3월 7일 《우리 민족끼리》
[사진과 글] 탄압할수록 항거의 기운은 더욱 높아진다
남조선의 로동운동단체들과 로동자들이 떨쳐나섰다. 윤석열역적패당이 년초부터 로동운동단체들을 집권안정의 주되는 적으로, 《로동개혁》추진의 최대걸림돌로 여기면서 올해 상반년을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괴뢰행정부와 경찰 등 권력기관들을 총동원하여 《민주로총》을 비롯한 로동운동단체들의 사무실들에 대한 압수수색과 체포소동, 회계조사놀음을 련이어 벌리며 압박하고있기때문이다. 최근에도 윤석열역적패당은 로동조합탄압을 강화하면서 《건폭(건설현장폭력)》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건설로동조합》을 《폭력배집단》으로 몰아대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민주로총》은 얼마전 건설로동자를 포함한 4만 3 000여명의 로동자들의 참가하에 서울 숭례문근처에서 《건설로조탄압규탄! 반로동 윤석열정권심판! 민주로총 결의대회》를 열고 역적패당의 《건설로동조합》탄압을 《민주로총》전체에 대한 탄압으로 규정하고 이에 맞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것을 결의해나섰다. 《민중행동》, 《대학생진보련합》, 《초불행동》 등의 단체들과 《민주로총》산하 산업별로동조합들도 《건설로동조합》과 함께 싸우겠다는 의지를 담아 《세상을 바꾸는 건설로조 힘내라!》, 《건설로동자들을 응원합니다!》를 비롯한 현수막들을 걸어 그들의 투쟁을 적극 고무해주었다. 대회참가자들은 윤석열역적패당이 1%의 부자와 재벌에게는 세금을 깎아주고 로동자들의 권리는 박탈하고있으며 생계는 파탄내고있다고 하면서 《1주일에 69시간을 일하는 노예로동을 강요하고 더 많은 비정규직을 만들겠다고 한다.》, 《로동권과 생존권을 위한 로동자들의 절박한 투쟁을 범죄로 매도하고 법원의 판단과는 정반대로 회계장부를 공개하라고 협박하며 부패집단으로 몰아가더니 급기야 건설로조를 폭력집단이라면서 뿌리뽑겠다고 한다. 이는 법치가 아니라 폭치이고 공정이 아니라 불평등이다.》, 《윤석열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봐야 할것은 로동조합회계가 아니라 국민들의 고통이다. 물가폭등과 금리인상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에게 난방비폭탄을 던진자가 누구인가? 서민생계는 내팽개치고 검찰집단의 우두머리가 되여버린 윤석열, 분렬과 갈등을 조장하고 공안몰이로 수구보수세력의 선봉대가 되여버린 윤석열정권이 아니냐?》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이어 《건설로동조합》이 탄압받는 리유는 《민주로총》의 선봉에 서있기때문이라고 하면서 건설회사와 기업이 부정부패의 온상이고 온갖 불법, 무법천지의 주범인데 도리여 건설로동자만을 때려잡고있다고 폭로규탄하였다. 그러면서 윤석열역적패당의 탄압에 맞서 투쟁으로, 항쟁으로 대답해나설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민주로총 공공운수로동조합》은 괴뢰대통령실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투쟁계획을 선포하였다. 단체는 집권 1년이 되여오는 윤석열역적패당의 《시장주의정책》이 이미 위험수위를 넘었다고 하면서 《민영화와 구조조정 강행, 사회보험의 책임전가, 리윤중심의 의료 및 돌봄정책, 장시간로동과 저임금을 강요하는 로동개악, 로조파괴를 위한 공권력람용, 민주주의파괴 등 윤석열정권에 맞서 싸워야 할 리유는 이미 차고넘친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오는 5월 《국제로동절대회》때 전체조합원의 10%에 해당하는 2만 5 000명이 대규모가두집회를 진행하는것을 비롯하여 윤석열역도의 집권 1년을 맞으며 대대적인 반윤석열투쟁을 전개하며 7월에는 《민주로총》의 총파업에 참가하고 《공공부문》의 예산과 제도에 대한 론의가 진행되는 9월에는 《공공운수로동조합》부문의 공동파업 등 집중투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경제위기와 물가폭등의 시대에 공공성과 로동권은 국민의 삶을 지키고 유지하는 두개의 기둥》이지만 윤석열역적패당은 이 모든것에 대해 《말살정책》을 펴고있다고 폭로하면서 《로동개혁》, 《교육개혁》, 《년금개혁》을 떠들며 로동단체들과 사회각계층을 탄압하고 그들을 삶의 막바지로 내모는 개악에 몰두한다면 대규모시위와 반대투쟁이 벌어지는것은 시간문제라고 경고하였다. 로동운동단체들과 로동자들은 일하다가 죽지 않을 권리, 적중한 임금을 받을 권리, 차별받지 않을 권리, 로동조합으로 단결하고 교섭하며 투쟁할 권리를 지키고 윤석열역적패당의 탄압책동, 《로조죽이기》에 보다 강력한 반윤석열, 반《정부》투쟁으로 맞서싸울 의지를 표명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