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정 일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94년 12월 31일
우리는 나는 새해를 맞으면서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게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하여 우리모두 한마음한뜻으로 힘차게
일해나가자는 내용의 축하서한을 보내려고 합니다. 내 나라는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도록 하는것입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져야 사회주의조국을 옹호고수하고 부강하게 하기 위하여 몸바쳐 싸워나갈수 있습니다. 더우기 쏘련과 동구라파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이 우리 나라 사회주의를 압살하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있는 조건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쏘련과 동구라파나라 인민들은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가지지 못하였기때문에 사회주의를 지켜내지 못하고 자본주의에로 되돌아가게 되였습니다. 이전 쏘련과 동구라파나라 인민들은 지금에 와서야 사회주의가 좋다고 하면서 사회주의를 잃은데 대하여 가슴아프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였지만 사회주의는 여전히 인민들의 마음속에 살아있습니다. 나는 사회주의를 반대하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에게 타격을 주고 인민들에게 사회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심을 안겨주기 위하여 론문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발표하였습니다. 론문 《사회주의는 과학이다》에는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진리성이 밝혀져있습니다. 세상사람들은 내가 발표한 론문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나의 정치강령이라고 하면서 조선은 변함없이 사회주의길로 나아갈것이라고 말하고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정치적으로 안정되여있으며 전체 인민이 굳게 단결되여있습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가 공고하다는데 대하여서는 국제사회계가 인정하고있습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입니다. 오늘 세계 진보적인민들 특히 사회주의가 무너진 나라 사람들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나라 사회주의를 몹시 부러워하며 동경하고있습니다. 얼마전에 사회주의가 무너진 어느한 나라 학자들이 우리 나라에 왔던 일이 있는데 그들은 평양시를 돌아보고 조선에는 거지와 술주정뱅이도 없고 진바지를 입고다니는 사람도 없다고 하면서 조선의 사회주의를 보고 많은것을 느꼈다고 하였다고 합니다. 당조직들은 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이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자면 당의 령도체계를 튼튼히 세워야 합니다. 전당, 전민, 전군이 당의 령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체계를 떠나서는 부강한 내 나라, 내 조국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당의 령도체계를 세우는데서 당의 방침을 무조건 접수하고 철저히 관철하는 혁명적규률을 세우는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 당에서 군의 역할을 높여 인민생활에서 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였는데 그것을 철저히 관철하려면 군당책임비서들이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을 가지고 일을 책임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모든 일군들이 당의 방침을 무조건 접수하고 끝까지 관철하도록 요구성을 더욱 높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당의 방침을 관철하는 길에서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충성의 열정을 다 바쳐야 합니다. 우리 일군들의 최대약점은 오분열도식으로 일하는것입니다. 일군들이 오분열도로 조금 끓다가 마는 식으로 일하여서는 안됩니다. 당에 대한 충성의 열정은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식지 말아야 합니다. 당의 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란다고 하여 당조직들에서 행정경제사업까지 도맡아가지고 좌지우지하여서는 안됩니다. 내가 늘 말하는것이지만 당은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정치적령도를 하여야 합니다.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자면 우리모두가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단결하여야 합니다.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은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입니다. 혁명대오의 단결을 강화하여야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하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혁명대오는 일심단결을 이루고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여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조성된 정세와 당앞에 나선 혁명임무에 맞게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야 합니다.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전당, 전민, 전군이 무엇보다도 간부들이 당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야 합니다. 독불 후대들도 우리 인민군대는 당의 령도에 충실합니다. 인민군대 간부들은 나를 절대적으로 신봉하며 내가 명령만 내리면 결사전을 벌리겠다고 하고있습니다. 나는 인민군대 간부들과 자주 만나 사업하면서 그들을 고무해주고있습니다. 이번 설날에는 어느 인민군군부대를 방문하여 군인들을 고무해주려고 합니다. 나는 군인들과 함께 있는것을 제일 좋아합니다. 우리는 모든 인민군장병들이 당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고 사회주의조국을 무장으로 철저히 보위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계급교양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지금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계급교양사업에 관심을 잘 돌리지 않고있습니다. 사람들의 계급적각성이 높지 못하고 근로자들속에서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니였던 백두의 혁명정신,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이 높이 발휘되지 못하고있는것은 계급교양을 잘하지 않고있는것과 적지 않게 관련되여있습니다. 오늘 우리 인민의 생활수준이 그리 높다고는 할수 없지만 그전에 비하여 많이 높아진것만은 사실입니다. 젊은 세대들은 고생이라는것을 모르고 세상에 부러운것 없이 살고있습니다. 계급교양을 잘하지 않으면 새 세대들속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착취받고 압박받던 지난날을 잊고 오늘의 생활에 대하여 불평하며 나아가서는 수정주의사상에 물젖어 혁명을 하지 않고 자기 혼자만 편안하게 잘살려고 하는 현상이 나올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전세대들이 피땀흘려 세운 사회주의를 지켜낼수 없습니다. 최근년간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된것도 계급교양을 하지 않고 계급투쟁을 포기한것과 관련되여있습니다. 흐루쑈브는 국가권력을 틀어쥔 다음 계급투쟁의 무기로서의 국가의 독재적기능을 약화시켰습니다. 그러다보니 사회주의를 지켜낼수 없었습니다. 쏘련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지고 쏘련자체가 해체되자 지난날 쏘베트정권을 반대하여 책동하던자들과 그 후손들은 벼락부자가 되고 쏘베트정권을 지켜싸우던 사람들과 그 후손들은 거지와 실업자로 되고말았습니다. 력사적교훈은 로동계급의 당이 계급교양을 하지 않고 계급적원칙을 버리는것은 결국 자기 무덤을 파는것이나 같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미제와 직접 맞서 싸우면서 사회주의를 지키고 혁명과 건설을 진행하고있습니다. 우리는 미제국주의자들과 총포소리없는 전쟁을 하고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적들이 덤벼드는 경우에는 피어린 투쟁을 벌릴 각오를 하여야 하며 어떤 방법으로든지 미제국주의자들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계급교양을 강화하여 계급의식과 계급적각성을 높여야 그들이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미제국주의자들과 싸워 사회주의를 견결히 옹호고수할수 있으며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당원들과 근로자들 특히 새 세대들속에서 계급교양을 강화하여 그들이 계급적원쑤들에 대하여서는 자그마한 환상도 가지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새 세대들에 대한 계급교양을 실속있게 하자면 방법론을 연구하여야 합니다. 새 세대들에게 그저 지주와 마름이 어떤 놈이고 토스레옷과 짚신이 무엇인가를 비롯하여 할아버지, 할머니들 때의 이야기를 해주는것으로만 계급교양을 대치하여서는 안됩니다. 새 세대들에게 아버지, 어머니들이 청춘시절에 어떻게 간고분투하였는가 하는것을 알려주는것도 계급교양입니다. 문학예술작품을 통한 계급교양도 많이 하여야 합니다. 문학예술부문에서는 지금 계급교양에 이바지할수 있는 작품을 창작하라고 하면 지주,
자본가들의 착취적본성같은것에 대하여서만 쓰려고 하지 새 세대들의 아버지, 어머니들이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조국을 지켜 어떻게 싸웠으며
전후복구건설시기에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어떻게 빈터우에서 파괴된 도시와 농촌, 공장을 일떠세우고 사회주의를 건설하였으며 사회주의대건설시기에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청춘시절을 어떻게 바쳐 싸웠는가 하는데 대하여서는 쓰려고 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새 세대들의 아버지, 어머니들이 청춘시절을
어떻게 값있게 보냈는가 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나 예술영화같은것도 나오는것이 별로 없습니다. 지난날 내 나라, 내 조국을 더 부강하게 하자면 과학기술을 빨리 발전시켜야 합니다. 과학기술을 발전시켜야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보장하여줄수 있으며 《기술적우위》를 떠드는 제국주의자들의 거만한 코대를 꺾어놓고 사회주의조국의 륭성번영을 이룩할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을 빨리 발전시키려면 과학자, 기술자후비를 전망성있게 키워야 합니다. 지금 과학자, 기술자후비를 전망성있게 키우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는것같지 않습니다. 젊은 과학자들을 많이 키워내는 한편 과학자대렬을 로중청을 배합하여 잘 꾸려야 합니다. 과학자는 20~30대의 젊은 나이에 연구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여 이름을 내야 합니다. 과학자는 20~30대에 박사, 준박사가 되고 40대, 50대에 원사가 되여야 합니다. 과학기술을 발전시키자면 이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여야 합니다. 최신연구설비들과 실험기구들을 원만히 보장해주어야 과학연구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습니다. 당면하여 전자공업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가장 현대적인 설비를 사와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전자공업을 하루빨리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워야 합니다. 과학연구부문에 투자를 늘이는것과 함께 과학자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당조직들은 과학자들속에서 사상교양과 조직생활을 강화하여 모든 과학자들이 당에 대한 높은 충성심과 강의한 의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가지고 과학연구사업에 온갖 지혜와 정력을 다 바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대외사업을 잘하여 우리 혁명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미국과의 대화를 잘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얼마전에 우리 나라의 령공을 다른 나라 려객기들이 통과할수 있게 개방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우리는 나라의 령공을 개방하면서도 우리의 령공을 침범한 미군직승기는 쏴떨구었습니다. 우리는 이번에 미군직승기를 쏴떨구고 미제국주의자들로부터 또다시 사죄를 받아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커다란 승리입니다. 우리는 미제국주의자들로부터 사죄를 받아내고 미군직승기조종사를 돌려보냈습니다. 미군직승기조종사는 돌아가자마자 자기는 감옥에 들어가거나 병영에 갇혀있은것이 아니라 좋은 집에서 고급대우를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미제에 대하여 환상을 가져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우리는 미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에서 양보하거나 후퇴하지 말고 당당하게 맞서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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