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4월 25일 조선외무성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임천일부상 담화

 

오늘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울라지보스또크를 방문하시고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각하와 상봉하신 4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2019년 4월에 진행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로씨야방문과 조로수뇌상봉은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는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보다 공고히 하고 전진적으로 발전시키며 전통적인 조로친선의 뉴대를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와 로씨야련방 대통령 뿌찐각하사이의 상봉에서는 고위급래왕을 강화하고 각 분야에서의 협력을 발전시키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려정에서 전략적의사소통과 전술적협동을 강화할데 대한 귀중한 합의들이 이룩되였다.

력사적인 울라지보스또크수뇌상봉에 의하여 조로관계에서는 새로운 전성기가 펼쳐졌으며 2019년에만도 로씨야련방 원동 및 북극발전상과 국방성 부상, 외무성과 주요 언론사대표단들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의장과 내각 부총리, 외무성 제1부상이 로씨야를 방문한것을 비롯하여 고위급대표단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여 쌍무관계발전을 적극 추동하였다.

세계적인 보건위기로 하여 2020년부터 쌍무접촉과 교류가 제한되는 불리한 조건이 조성되였지만 두 나라사이의 전략전술적협동은 조로수뇌상봉에서 이룩된 합의를 초석으로 하여 더 밀접해지고 보다 높은 수준에 올라섰다.

오늘 조로 두 나라는 공동의 원쑤를 반대하여 어깨겯고 싸운 력사적전통을 이어 외부로부터 가해지는 전쟁위험과 군사적위협을 과감히 짓부시고 나라의 안전과 존엄, 평화를 수호하며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호상지지와 련대를 강화하고있다.

유구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조로친선관계를 전략적견지에서 시대적요구에 맞게 승화발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확고한 립장이다.

력사의 풍파속에서도 변색을 모르고 련련히 이어지며 굳건해진 조로관계는 두 나라 수뇌분들의 특별한 관심속에 부닥치는 모든 도전과 난관을 이겨내고 친선과 협조의 본태를 굳건히 이어나갈것이다.

우리는 로씨야정부와 인민이 적대세력들의 패권주의와 전횡, 군사적위협에 단호히 맞서 자국의 합법적안전과 리익을 수호하며 강대하고 번영하는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목표를 실현하는데서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

 

주체112(2023)년 4월 25일

평 양

출처 : 조선외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