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4월 3일 로동신문

 

12개 중요고지점령에로 향한 힘찬 진군기세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 1.4분기계획 완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탐구동원하고 기술혁신운동과 사회주의경쟁운동을 활발히 벌려 생산적앙양을 일으켜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산악같이 일떠선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과감히 벌려 1.4분기생산계획을 완수하였다.

 

불굴의 정신력을 발휘하며

 

나라의 철강재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철강재생산투쟁을 힘있게 벌렸다.

이들은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은 속에서도 대형압연기를 비롯한 많은 설비들의 보수정비를 질적으로 진행하고 산소열법용광로의 운영기술을 더욱 향상시켜 차지당 쇠물생산량을 늘여나갔다.

련합기업소에서는 자체의 기술력량을 부단히 강화하는 사업을 선행시키면서 가스발생로와 고온공기연소식가열로의 기술개조를 짧은 기간에 끝내고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두뇌전, 탐구전을 벌려 높이 세운 압연강재생산계획을 제기일에 수행하였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와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강철전사들도 철강재증산으로 우리 당을 받들어갈 열의 안고 증산투쟁을 줄기차게 벌리였다.

금속공장들의 생산활성화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무산광산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박토처리와 채광을 앞세워 많은 량의 철정광을 생산보장하였다.

이밖에도 부령합금철공장, 은률광산을 비롯한 금속공업부문의 많은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정신력을 높이 발휘하여 맡겨진 생산계획을 완수하였다.

전력공업부문에서도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올해 첫 분기계획수행에서 성과를 안아왔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와 청천강화력발전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도 설비가동률을 제고하고 타빈발전기들의 효률을 높이는것과 함께 로동자, 기술자들의 책임성과 창조적적극성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업을 치밀하게 조직전개하여 분기간 전력생산을 정상화하였다.

서두수발전소를 비롯한 수력발전부문의 로동계급도 물확보와 수력구조물상태를 구체적으로 료해장악하고 점검보수를 정상화하면서 발전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였다.

 

과학기술을 비약의 열쇠로 틀어쥐고

 

분기간 화학, 건재공업부문에서는 과학기술을 생산장성의 기본고리로 틀어쥐고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기 위해 분투하였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는 과학기술보급실과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를 통해 기술자, 기능공들의 수준을 한계단 높이는데 큰 힘을 넣었다.이와 함께 인재들의 창의창발성을 계발시키기 위한 조건과 계기를 잘 마련해주었다.또한 설비들의 가동률과 제품의 실수률을 높일수 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탐구도입하여 비료생산능력이 충분히 발휘되게 하였다.

기술혁신운동이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생산에서는 새 기준, 새 기록이 련이어 창조되였다.

2.8비날론련합기업소와 신의주화학섬유공장을 비롯한 화학공업부문의 여러 단위에서도 선진과학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미는것과 동시에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고 설비관리를 기술적요구에 맞게 진행하여 화학제품생산을 늘여나갔다.

우리 당이 펼친 대건설전구마다에서 위훈이 창조되게 하는데서 자신들이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와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받아들여 여러 생산공정을 기술개조함으로써 일별세멘트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였다.

 

집단적혁신의 불길높이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지켜섰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집단주의위력을 떨치며 생산성과를 확대하였다.

고속도굴진경기가 활발히 벌어지고 교대가 교대를 돕는 집단주의미풍이 발휘되는 속에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 석탄생산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였다.

림업부문의 로동계급도 집단적혁신의 불길높이 힘찬 투쟁을 벌리였다.

각 도림업관리국의 림산사업소, 갱목생산사업소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통나무생산성과로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열의드높이 본보기를 창조하고 앞선 단위의 좋은 경험을 받아들이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 사이나르기, 마감나르기실적을 부쩍 끌어올렸다.

이 과정에 화평, 성간, 유선, 도안, 백자림산사업소와 백암, 희천, 동신갱목생산사업소를 비롯한 림업부문의 많은 단위들이 1.4분기 산지통나무생산계획을 완수하였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과 사리원방직공장을 비롯한 방직공업부문의 여러 단위에서도 사회주의경쟁요강을 현실적조건에 맞게 구체적으로 세분화하고 직장과 교대간, 기대공들호상간 서로 돕고 이끌면서 계획완수기일을 앞당겼다.

이밖에도 채취공업과 철도운수, 수산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도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을 일으키며 자체의 생산잠재력을 남김없이 발양시켜 계획수행에서 진일보를 이룩하였다.

김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