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4월 5일 로동신문

 

높은 정치의식과 대중발동능력

 

오늘 우리 당은 모든 당원들이 당정책을 대중속에 널리 해설선전하며 그들을 당의 사상으로 교양하고 이끌어나가는 군중공작의 능수가 될것을 바라고있다.

당원들이 정치적감수성과 리론수준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선봉투사, 정치활동가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원이라면 간부이건 간부가 아니건 누구나 군중을 각성시키고 이끌어나가는 정치활동가로 되여야 합니다.》

정치의식은 모든 문제를 정치적, 정책적각도에서 보고 대하는 사고관점이며 당과 국가의 정사에 참여하는 립장과 태도라고 할수 있다.우리의 모든 사업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인것만큼 정치의식이 결여된 사람은 당의 의도에 맞게 일을 잘할수 없다.

높은 정치의식을 지니는것은 당원들에게 있어서 사활적인 문제로 나선다.당원들은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나아가는 기수일뿐 아니라 군중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고 이끌어나가는 정치활동가들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당이 창건된 첫 시기에 벌써 잔잔한 호수에 돌을 하나 던지면 그 파문이 온 호수에 퍼지듯이 매 당원이 수십수백의 군중을 교양하여 새 조국건설에로 불러일으키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도 우리 당을 주체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는 나날에 당원 한사람이 열사람, 열사람이 백사람, 백사람이 천사람을 교양하는 방법으로 군중을 교양하여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묶어세우도록 하시기 위하여 커다란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였다.

당원들이 정치활동가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자면 높은 정치의식을 지녀야 한다.정치적감수성과 리론수준이 낮은 당원은 군중을 당의 사상으로 교양하고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사업을 원만히 할수 없다.

엄혹한 난관을 뚫고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의 자랑찬 력사는 높은 정치의식을 지닌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수상님! 념려마십시오.우리가 싸워이기기만 하면 복구건설은 문제도 되지 않습니다.일제놈들이 그렇게 마사놓고간것도 우리는 2~3년동안에 다 복구해가지고 잘살지 않았습니까? 전쟁이 끝나면 또 복구해가지고 잘살수 있으니 너무 근심하지 마십시오.》

가렬한 전화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 커다란 고무를 드린 평범한 녀당원 신포향영웅의 이 소박한 말에 수령의 걱정과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어하는 그의 숭고한 정신세계가 얼마나 진실하게 비껴있는것인가.

1만t의 강재만 더 있으면 나라가 허리를 펴겠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절절한 호소에 두주먹을 부르쥐고 열렬히 호응해나선 강선로동계급의 앞장에도, 자체의 힘으로 40일만에 첫 화물자동차를 만들어낸 덕천로동계급과 증기기관차도 만들어보지 못한 손으로 전기기관차를 제작한 철도로동계급의 선봉에도 수령의 사상과 뜻으로 심장이 고동치는 미더운 당원들이 서있었다.

오늘 우리 혁명앞에 가로놓인 중첩되는 난관과 우리 세대에 맡겨진 방대한 투쟁과업은 그 어느때보다도 당원들이 높은 정치의식을 지니고 대중의 교양자, 선전자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원만히 수행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당중앙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비롯한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점령하고 국가경제전반을 안정적이며 발전적인 궤도에 올려세우기 위한 사업은 당원들만이 아니라 청년동맹원들과 직맹원들, 농근맹원들, 녀맹원들을 비롯한 광범한 대중이 총궐기, 총발동되여 전개하여야 할 전인민적인 투쟁이다.당정책의 해설자, 선전자들인 당원들이 힘있는 정치사업으로 군중을 교양하고 이끌어야 집단안에 당중앙의 숨결이 맥박치고 온 나라가 혁명열, 투쟁열로 끓어번질수 있다.지금이야말로 수백만 당원들이 당정책의 등불로 대중을 깨우치고 그들의 가슴마다에 혁명의 불, 애국의 불을 세차게 지펴주어야 할 때이다.당원들이 정치의식을 부단히 높여야 정치활동가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 당중앙이 제시한 투쟁과업들을 완벽하게 관철할수 있다.

정치의식수준은 당생활년한이나 직급에 비례하는것이 아니며 저절로 높아지는것도 아니다.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사활적인 요구로 받아들이고 생활화, 습성화하는것은 정치의식제고에서 나서는 선차적문제이다.

학습을 통하여 당원들은 자신들의 정치실무수준을 높이고 그 과정에 예리한 정책적안목과 정치적감수성을 지니게 되며 당의 사상과 의도를 대중에게 정확히 해설선전하고 그들을 옳게 이끌어나갈수 있다.

당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작들과 당의 방침들,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정책적과업들을 실속있게 학습하여야 한다.학습회와 강연회를 비롯한 정규학습에 빠짐없이 참가하며 당보학습을 정상화하여야 한다.

조직생활을 통한 교양과 단련은 당원들의 정치의식제고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이다.굴러가는 돌에도 이끼가 낀다고 당원들이 조직생활에 성실히 참가하지 않으면 정치의식이 무디여지고 당성이 흐려지게 된다.조직생활이야말로 당성단련의 용광로이며 혁명적교양의 학교이다.

당원들은 당조직관념을 바로가지고 당규약상규범에 따라 조직생활에 자각적으로 참가하여야 한다.당조직의 결정과 위임분공을 성실히 집행하고 당조직의 지도와 통제를 의식적으로 받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모든 당원들은 정치의식제고에 배가의 힘을 기울임으로써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정치활동가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