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4월 10일 로동신문

 

백절불굴하는 인민에게는 전진과 승리만이 있다

 

우리 인민은 부닥친 곤난앞에 굴할줄 모르는 불굴의 정신력과 완강한 실천력을 지닌 강의한 인민이다.

국가부흥의 전면적발전을 열어나가기 위한 전인민적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시대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백절불굴의 정신을 만장약하고 힘차게 투쟁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이며 우리모두가 분발하고 또 분발할수록 그 승리는 더 빨리 앞당겨질것입니다.》

혁명의 길은 걸음걸음 희생을 동반하고 무수한 시련의 고비를 넘어야 하는 간고한 투쟁의 련속이며 보통의 각오와 결심, 잡도리를 가지고서는 끝까지 갈수 없다.머나먼 혁명의 길을 꿋꿋이 이어가자면 어떤 난관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억천만번 쓰러졌다가도 다시 일어나 싸우는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굳게 간직해야 한다.

백절불굴, 비록 글자수는 얼마 되지 않지만 우리 혁명의 전 력사를 통괄하고있고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사를 집약하고있는것으로 하여 그것이 안고있는 무게와 의미는 자못 크다.

조선혁명은 그 복잡성과 간고성, 치렬성에 있어서 그 무엇과도 대비할수 없는 시련에 찬 투쟁행로이다.항일무장투쟁으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우리가 상대한 적은 《강대성》을 자랑하는 제국주의침략자들이였고 수행해야 할 혁명과업은 그 누구도 해보지 못한 미증유의 거창한 위업이였으며 처한 환경과 조건은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주저앉았을 엄혹한것이였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곤난앞에 주저앉고 동요한것이 아니라 승리를 확신하고 래일을 락관하며 혁명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왔다.시련도 많고 고생도 많았다.그러나 백절불굴의 정신과 견인불발의 의지로 혁명적신념과 지조를 지키고 미래에 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값비싼 재부를 창조한 참된 혁명가, 애국자들이 많은것으로 하여 더욱 긍지스럽게 빛나는것이 조선혁명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사회주의건설을 다음단계에로 확고히 전진시키며 우리 후대들을 위한 밝은 미래를 열어놓아야 할 중차대한 임무가 나서고있다.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장애는 결코 에돌거나 피하고 시간이 흐른다고 하여 없어지는것이 아니며 그것은 전체 인민이 보통때의 열배, 백배의 의지와 노력으로 완강히 투쟁해나가야 해소되게 된다.

사람들이 사상적으로 병든 나라는 억만재부를 가지고있어도 래일이 없는 나라이지만 백절불굴의 정신력을 지닌 인민이 있는 나라는 비록 일시적인 곤난을 겪어도 전도가 양양한 나라, 강성번영할 찬란한 미래를 가진 나라이다.지금이야말로 백절불굴의 투쟁정신과 견인불발의 의지로 만난을 박차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해나가야 할 때이다.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은 우리 인민을 참된 혁명가로 억세게 키우는 사상정신적자양분이다.

난관앞에 동요하고 굴복한다면 그는 벌써 혁명가가 아니다.한번 다진 맹세를 변함없이 지키고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을 굳게 믿는 마음이 있어 혁명가이고 그것으로 하여 빛나는것이 혁명가의 인생행로이다.

우리모두가 다 아는 김혁, 차광수, 마동희동지를 비롯한 항일혁명선렬들은 그 어떤 불의와 도전에 굴하지 않은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이다.설한풍이 휩쓰는 항일전구들은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의 신념과 의지의 견결성을 검증하는 시험장이였다.항일혁명선렬들은 악착스럽게 달려드는 원쑤들을 쳐부시며 한걸음한걸음 전진해야 하는 고난의 행군의 시련속에서도 승리할 래일에 대하여 결코 추호도 의심치 않았고 극심한 식량난을 이겨내야 하는 참기 어려운 곤난속에서도 자그마한 비관이나 절망을 몰랐다.원쑤들에게 두눈을 빼앗기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소리높이 웨치고 단두대우에서도 혁명적지조와 절개를 버리지 않은 신념의 인간들이 항일혁명선렬들이였다.원쑤들이 기승을 부릴수록 죽어가는자들의 단말마적발악으로 여기고 그 어떤 정세의 변화에도 사소한 흔들림도 없었으며 간고한 시련을 완강한 투지로 이겨낸 항일선렬들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이야말로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재부중의 재부이다.

사람은 지식이 많다고 하여 혁명가가 되는것도 아니고 경력이 그쯘하다고 하여 혁명가로 존엄떨치는것도 아니며 혁명대오에 섰다고 하여 혁명가의 풍모를 다 갖추는것도 아니다.곤난극복정신이 없다면 혁명의 길에서 탈선하게 되고 아무리 풍부한 지식도 무용지물이 되며 지난날의 공로도 빛을 잃게 되는 법이다.백절불굴의 투쟁정신에서 하자고 결심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강의한 대담성, 배짱도 나오고 모진 고생을 달게 여기는 혁명적락관주의와 고결한 인생관도 발현된다.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은 어제도 소중했지만 오늘도 귀중하다.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당중앙이 제시한 웅대한 강령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갈 드높은 열의를 안고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부단히 증대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며 당정책관철에서 소중한 성과와 전진을 안아오고있다.항일의 연길폭탄정신과 전화의 군자리혁명정신, 천리마시대 투쟁정신을 적극 따라배워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올해 목표수행에서 뚜렷한 전진을 안아오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불같은 열망이다.백절불굴의 투쟁정신으로 만난을 과감히 헤쳐나가는 영웅적인민이 있기에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은 더욱 가속화되고있는것이다.

백절불굴, 견인불발의 의지는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확고한 신념으로 받아들일 때 생겨나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백절불굴하고 견인불발하는 완강한 투쟁정신과 기풍은 저절로 발현되는것이 아니다.수령의 사상과 령도가 있기에 그 어떤 곡경도 이겨낼수 있고 그 어떤 대업도 성취할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미증유의 기적이 창조된다.

돌이켜보면 전후 빈터우에서 전설속의 천리마가 날아오르고 1970년대에 혁명의 북소리가 높이 울려퍼질수 있은것도, 고난의 행군, 강행군이 승리적으로 결속되고 강국건설의 도약대가 튼튼히 다져질수 있은것도 수령의 사상과 뜻을 절대적으로 받들고 그 어떤 불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무조건 철저히 결사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 우리 인민이 남이 한걸음 걸을 때 열걸음, 백걸음을 달리며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구마다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은것은 바로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으로 간직하였기때문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힘찬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오늘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충성의 일편단심만이 차넘치고있다.당중앙의 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하늘이 무너진대도 당과 운명을 끝까지 함께 하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은 당이 준 과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기어이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힘있게 발휘되고있다.

자기 수령에 대한 충성을 생명으로 간직한 국가와 인민은 절대로 쇠퇴하지도 와해되지도 않으며 용감하고 굳세게 전진한다.곤난을 맞받아 전진 또 전진해나가는 우리의 힘은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견결한 혁명정신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구상하시고 결심하신것이라면 몸이 열쪼각, 백쪼각이 난대도 빛나는 변혁적실체로 전변시켜야 한다는 신조를 깊이 새겨안은 인민이 있는한 우리의 거세찬 진군은 그 어떤 힘도,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

우리 당이 구상하는 인민의 리상사회는 결코 먼 래일에 있는것이 아니다.우리 나라를 인민이 최상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며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주의락원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부유한 나라로 일떠세우려는것은 당중앙의 확고부동한 결심이고 의지이다.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곤난을 인내하며 완강한 투쟁을 벌려나갈 때 보다 휘황할 조국의 미래는 앞당겨지게 된다.

줄기찬 전진과 승리는 백절불굴하는 인민의것이다.필승의 신심과 미래에 대한 락관을 지닌 인민의 힘은 무한하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혁명의 년대들에 높이 발휘된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만장약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야 할것이다.

서성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