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4월 10일 로동신문

 

정치용어해설

사람과의 사업

 

사람과의 사업은 사람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고 조직적으로 묶어세워 그들이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 자각적으로 떨쳐나서도록 하는 사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람과의 사업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고 인민대중을 위하여 투쟁하고있는 우리 당의 고유한 활동방식이며 사업방법입니다.》

사람과의 사업은 본질에 있어서 사람의 사상을 개조하고 발동하는 사업이다.그것은 사상의식이 사람의 행동을 규제하며 혁명운동에서 결정적역할을 하기때문이다.

사람과의 사업은 당건설의 기초이고 당사업의 기본이며 사상을 무기로 하는 로동계급의 당의 고유한 활동방식이다.혁명과 건설은 사람들이 하는것만큼 그 성과여부는 사람과의 사업을 어떻게 하는가에 달려있다.사람과의 사업을 하는것은 모든 사업의 첫 공정이며 문제해결의 기본열쇠이다.로동계급의 당이 사람과의 사업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야 당대렬을 튼튼히 꾸리고 당의 대중적지반을 강화할수 있으며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사람과의 사업, 정치사업은 우리 당에 있어서 언제나 제일가는 중대사였으며 그것을 천백가지 사업에 앞세우고 최대의 힘을 넣는것은 어길수 없는 철칙이였다.우리 당이 오늘과 같이 강력한 정치적참모부, 전도양양한 혁명적당으로 장성강화될수 있은것도,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놀라운 기적을 창조할수 있은것도 바로 사람과의 사업, 정치사업을 모든 사업에 선행시켜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발동하였기때문이다.

혁명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람과의 사업을 하여야 하며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고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

사람과의 사업을 잘하자면 우선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일도 같이하고 담화도 하며 정을 두터이 하고 군중의 솔직한 목소리, 심장의 호소를 듣기 위해 노력하며 그들의 사업과 생활을 따뜻이 돌봐주고 제기되는 문제를 한가지라도 더 풀어주기 위해 진심을 바쳐야 한다.또한 대상의 특성과 주어진 환경에 맞게 창조적으로 하여야 한다.사람과의 사업을 고정격식화된 틀에 맞추어 천편일률식으로 진행할것이 아니라 그들의 사상의식수준과 준비정도에 맞게 하여야 군중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으며 그들을 교양하고 혁명과업수행에로 조직동원하는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둘수 있다.

이밖에도 사람과의 사업을 심중하고 원숙하게 해나가면서도 원칙을 견지하며 높은 실력을 지니고 고상한 인민적품성을 배양하여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과 당원들이 당의 의도대로 사람과의 사업을 참신하고 실속있게 해나갈 때 우리의 정치사상진지는 비상히 강화되고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한 전인민적총진군속도는 날로 가속화되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