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4월 13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이 펼친 거창한 건설대전과 더불어

미래를 내다보는 인민의 신심은 백배해지고있다

 

뜻깊은 태양절을 앞둔 이즈음 온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더더욱 뜨겁게 새겨지는 불멸의 화폭이 있다.

지난해 4월 위대한 수령님 탄생 110돐을 맞으며 1만세대의 특색있는 대건축군을 자랑하는 송화거리와 유서깊은 명당자리에 눈부시게 솟아난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준공식에 몸소 참석하시여 새 거리, 새집의 주인이 된 근로자들을 따뜻이 축복해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모습이다.

조국이 그처럼 어려움을 겪던 때에 우리 당의 숙원이 받들어올리는 인민의 보금자리가 어떤것인가를 희한한 실체로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면서 얼마나 크나큰 격정에 휩싸였던 우리 인민인가.

그 감격과 환희의 열파가 오늘 또다시 온 나라를 세차게 진감시키고있다.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과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 강동온실농장건설착공을 알리며 기운차게 울려퍼진 뜻깊은 2월의 발파폭음들을 소중히 간직하고있는 인민의 눈앞에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들의 웅건장중한 모습이 아름다운 별천지마냥 펼쳐져 천만의 심장마다에 보다 큰 희열과 락관을 더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혁명의 전진을 저애하는 곤난은 의연하지만 우리 당은 거창한 건설의 대격전으로 해마다 문명부흥의 새 거리를 일떠세우고 자랑찬 변혁상을 안아오며 우리 인민을 세상이 부러워하는 가장 훌륭한 인민으로 내세우기 위한 웅대한 리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고있다.

건설의 대격전, 이 길지 않은 말속에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며 사랑하는 인민에게 기어이 이 세상 만복을 다 안겨주려는 어머니당의 숭고한 리상과 웅지가 뜨겁게 응축되여있다.

건설은 사회주의강국,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는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이다.건설사업에서 혁신을 일으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많이 일떠세우면 그만큼 인민들의 행복의 터전이 훌륭히 마련되게 된다.

우리 당은 그 어느때보다 엄혹한 장애가 가로놓인 상황에서도 인민을 위한 건설을 잠시의 중단도 없이 그것도 전례없이 방대하고 통이 크게, 독특하면서도 현대적인 양상을 띠게 립체적으로 전개해나가고있다.

그 맨앞에 인민들의 살림집건설이 놓여있다.

살림집문제는 우리 인민들이 제일 관심하는 문제이며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을 직접 페부로 느끼게 하는데서 일차적인 문제라고 할수 있다.

위대한 우리 국가의 수도 평양의 면모를 일신하며 펼쳐지는 건설의 새 전기는 조건과 환경이 아무리 엄혹해도 인민을 위한 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간직하고 인민들이 제일 반기는 사업인 살림집건설에서부터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시대를 안아오려는 백전백승 조선로동당만이 단행할수 있는 력사의 장거이다.

세상에는 번화함을 자랑하는 거리들도 많고 호화주택들도 적지 않다.허나 시대를 격동시키며 솟아나는 우리의 새 거리, 새 살림집들처럼 철두철미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건설이 시작되고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몰라야 한다는 웅지에 받들려 일떠서는 인민의 리상거리, 인민의 보금자리가 그 어디에 있던가.

누구나 감격에 겨워 한목소리를 터친다.

《이런 희한한 새집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겨주시였습니다.이처럼 훌륭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시려고 우리 원수님께서 얼마나 마음쓰셨을가 하는 생각에 눈굽이 젖어듭니다.》

《집집의 구석구석에도, 아름다운 풍치를 더해주는 공원들에도 우리 원수님의 다심한 사랑이 그대로 깃들어있어 언제나 따뜻한 나의 집, 우리의 거리입니다.》…

인민이 터치는 격정의 토로는 그대로 인민의 리상거리들에 울려퍼지는 위대한 어머니당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찬가인것이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상초유의 어려움속에서도 원대한 목표를 향해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나아가는 강대한 우리 조국, 격동의 우리 시대의 축도, 이것이 고난을 딛고 힘차게 솟구쳐오르는 우리의 살림집들, 인민을 위한 거창한 건설대전이 안고있는 시대적의미이다.

눈부신 조선속도로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친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창조와 건설의 위대한 영재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령도따라 세월을 주름잡는 무한대의 힘으로 시대를 대표하는 현대적인 거리들을 무수히 일떠세우면서 살림집건설이야말로 세기적인 변혁을 안아오는 하나의 혁명이라는것을 빛나는 현실로 확증한 격동의 나날이였다.

우리 경건한 마음 안고 다시금 되새겨본다.

어버이수령님 탄생 100돐이 되는 해에 건설된 창전거리로부터 은하과학자거리,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송화거리, 경루동살림집들 그리고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기상을 더욱 뚜렷이 과시하며 일떠서게 될 화성지구와 서포지구의 새 거리들…

강권으로 지구를 제 마음대로 주무르려고 획책하는 적대세력들의 오만성에 드센 타격을 가하면서, 승리에서 더 큰 승리, 비약에서 더 큰 비약을 이룩하며 쟁취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용이 우리 당의 숙원사업으로 해마다 일떠서는 희한한 살림집들에 그대로 어려있다.

당의 숙원, 이것은 당의 성격과 본태를 가늠하는 척도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우리 국가의 수도 평양에 5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는것은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기 위하여 우리 당이 크게 벼르고 준비해온 숙원사업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당과 국가가 펼치는 대규모의 살림집건설작전은 철두철미 국가의 재부와 근로대중의 창조적로동의 결과가 고스란히 근로자들자신의 복리로 되게 하는 숭고한 사업이라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우리의 투쟁이 인민들에게 실제적인 복리를 가져다주는 위대한 혁명사업으로 되게 하시려 가장 어려운 속에서 보통의 상식으로써는 엄두도 내지 못할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을 발기하시고 당 제8차대회에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에 력량을 집중하여 해마다 1만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할데 대하여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다른 건설은 다 조절하는한이 있더라도 실지 인민들이 리해관계를 가질수 있고 그들의 생활과 직결되여있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은 절대로 드티지 말고 강하게 추진시켜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의지였다.

그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사회주의조선의 휘황한 미래를 그려주며 펼쳐진 건설의 새 전기는 그 어떤 곤난이 앞을 가로막아도 기어이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복무정신, 위대한 인민관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불과 몇달전까지만 하여도 건축형성안에서나 볼수 있었던 특색있는 고층, 초고층살림집들이 그처럼 짧은 기간에 기적적인 실체로 솟아날 때 우리 국가의 잠재력과 우리 인민의 창조력은 얼마나 크게 과시되였고 나라의 면모는 또 얼마나 일신되였는가.

이 과정에 우리의 주체건축은 더 높은 단계에로 비약하고 발전하였으며 자기 식으로, 자기 힘으로, 자기 손으로 새 생활을 창조하고 꾸려나가는 우리의 건설은 더 큰 전진력을 가지게 되였다.선진적인 건축기술, 건설공법들이 대담하게 혁신적으로 도입되고 건설장비들과 건재들을 생산하는 공업기지들의 토대가 더욱 확대강화되였으며 우리의 건설부대들과 건설자들은 보다 강해지고 능숙해졌다.

우리 당이 펼친 거창한 건설의 대격전이 벌어지는 속에 어디서나 동요와 무능이 극복되고 용기와 지혜가 발휘되였으며 락후와 침체가 타파되고 진보와 혁신이 일어나 미래에로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힘은 더욱 강대해졌다.우리의 활기찬 전진과 발전이 엄연한 실물로 립증되고 이를 방해하던 모든것들, 주객관적도전들이 산산이 부서져 맥을 추지 못하게 되였으며 이는 그대로 적대세력들에게 내리는 철추로 되고있다.

이것이 수도건설의 거창한 대격전을 통하여 우리가 지향하는 변화이고 혁명이며 승리인것이다.

우리 당의 위대한 숙원에 떠받들려 가장 불리하고 가장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 펼쳐지는 수도건설의 새 전기, 거창한 건설의 대격전은 당중앙이 가리키는 한길로 나아간다면 훌륭한 미래를 앞당길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는 길을 따라 과감히 전진해갈 때 우리의 모든 꿈이 이루어지는 부흥강국의 새시대를 맞이할수 있고 후손만대의 창창한 미래도 열리게 된다는것이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철석의 의지이다.

나날이 개화발전하는 건설의 대번영기와 더불어 수도건설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는 줄기찬 투쟁속에서 평양의 면모는 끊임없이 새롭게 달라지고 보다 휘황한 래일을 향한 우리의 전진은 더욱 가속화되고있으며 천하제일강국을 내다보는 인민의 신심은 더욱더 백배해지고있다.

본사기자 김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