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4월 21일 로동신문
우리 조국은 무엇으로 그처럼 강한가.우리의 리상과 포부는 무슨 힘으로 실현되는가.
그것은
력사의 모진 난관을 맞받아나가는 줄기찬 공격전으로 우리 혁명을 백승에로 이끌어오신
혁명은 신념이고 의지이며 배짱이다.낡고 진부한것을 청산하고 앞을 가로막는 온갖 장애를 짓부셔야 하는 혁명은 담력과 배짱이 없으면 한걸음도 전진시켜나갈수 없다.혁명가의 삶이 돋보이는것은 난관을 뚫고헤쳐나가는 정신과 기질이 특출하기때문이다. 혁명앞에 엄중한 난국이 조성되고 방대한 투쟁과업이 나설 때마다 우리 당이 시종일관하게 강조하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담력과 배짱, 신념과 의지이다.
주체108(2019)년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력사적인 군마행군길에서
조선혁명이 걸어온 길은 로동계급의 혁명투쟁사에서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간고하고 엄혹한 전인미답의 길이였다.
이 장구하고도 복잡다단한 투쟁의 진두에 서시여 무비의 담력과 배짱, 맞받아나가는 기상으로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시며 우리 혁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오신분이
우리 혁명을 이끌어오신 나날 그 어떤 불가능도 모르시고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해오신
자신의 일생의 총적지향은 방어가 아니라 공격이라고 할수 있다고, 자신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선 첫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맞받아나가는 공격전술로 한생을 살아왔다고, 전진도상에 난관이 가로막아나설 때마다 자신께서는 그앞에서 주저앉거나 동요하지 않았다고, 그것을 에돌거나 피하지도 않았다고, 우리는 어려운 때일수록 신심을 잃지 않았고 불굴의 의지와 완강한 노력으로 그것을 극복하였다고 쓰신
하기에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해방의 대업을 실현하신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국주의자들을 때려부시기 위한 가렬한 전화의 나날에도, 전후 재더미우에서 천리마의 기적을 창조하고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실 때에도
억천만번 죽더라도 모든 고난을 뚫고 사회주의를 지켜나간다, 누가 최후에 웃는가 보자, 이런 신념, 이런 배짱을 지니시고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번영의 활로를 열어가시던 나날
나는 정세가 복잡하고 어려울 때마다
참으로
그이는
가는 앞길에 그 어떤 곤난이 가로놓인다고 하여도 오직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미래를 지키시려 한몸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위험천만한 화선길에도 서슴없이 나서시고 불철주야 현지지도강행군으로 인민의 행복을 꽃피워가시는 우리의
우리 인민의 존엄을 건드리는데 대하여서는 추호도 용납하지 않는 견결한 원칙성,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발전권을 침해하는 온갖 적대행위들을 초강경조치로 짓부셔버리는 담대한 배짱, 일단 시작한 일은 하늘이 무너져도 끝까지 실천하는 완강성…
수도 평양의 휘황한 래일을 비껴안고 솟아난 송화거리,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 불과 230여일만에 건설된 세계굴지의 련포온실농장, 각지 농장마을들에 일떠서고있는 현대적인 살림집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쓰러졌을 극난한 상황에서도 강용한 기개와 무진한 저력을 힘차게 떨치며 자기가 정한 상승발전의 시간표대로 전진비약해나가고있는 우리 조국.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공화국의 장구한 75년력사는 무엇을 보여주는가.
그것은
오늘 우리 인민은
그렇다.
우리 조국은
본사기자 박 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