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4월 25일 로동신문

 

백두에서 개척된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갈 신념과 의지의 과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겨울철답사기간 수백개 단위의 답사대오가
백두의 칼바람을 헤치며 혁명의 성산에 올랐다

 

지난해 11월부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겨울철답사가 진행되였다.

이번 겨울철답사에 수백개 단위의 수많은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이 참가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적으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전통교양의 된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각급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정신무장사업의 된바람이 세차게 일어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잘하였다.

지난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은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의 첫 답사행군길에 나섰다.학교당조직에서는 겨울철답사와 관련한 조직정치사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기동성있게 진행하였다.

답사자들은 투사들의 넋이 살아숨쉬는 구호나무들과 사적물들을 돌아보면서 선렬들이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충실성의 전통을 깊이 새기였으며 혁명가요합창경연과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발표모임, 문답식학습경연도 의의있게 진행하여 혁명의 1세들이 지녔던 필승의 신념과 혁명적락관주의정신으로 싸워나간다면 뚫지 못할 난관이 있을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뒤를 이어 평양시당학교와 황해남도당학교, 함경북도당학교를 비롯한 각 도당학교의 당조직들에서도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실속있게 조직하였다.

겨울철에 답사를 하여야 백두의 칼바람맛이 어떤가 하는것을 알수 있고 그 추위가 얼마나 혁명열을 더해주는가 하는것을 체험할수 있으며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강인성, 투쟁성, 혁명성이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배울수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과 각 도, 시, 군당위원회들이 일군들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겨울철답사에 큰 힘을 넣었다.

평양건설위원회와 철도성, 륙해운성, 인민봉사지도국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는 답사자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할데 대한 당의 사상과 의도를 깊이 해설선전하고 답사의 목적과 의의도 똑똑히 알려주면서 답사를 잘 조직하였다.

위대한 김정은시대 일군이라면 누구나 《백두산대학》을 나와야 한다는 관점밑에 평안북도당위원회와 평안남도당위원회, 원산시당위원회와 평천구역당위원회를 비롯한 각 도, 시, 군당위원회들에서도 답사열풍을 세차게 일으켰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겨울철답사행군을 통하여 일군들은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력사와 투쟁업적, 항일혁명선렬들의 고귀한 투쟁정신을 가슴마다에 더욱 깊이 새기였으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완성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적극 떨쳐나설 굳은 결심을 다지였다.

김일성종합대학과 평양의학대학, 평양건축대학을 비롯한 대학부문의 당조직들에서는 교직원, 학생들이 답사를 통하여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대를 이어 빛내여나갈 불타는 맹세를 굳히게 하였다.

답사열의를 고조시키는 조직정치사업은 평양정보기술국을 비롯한 과학연구부문의 당조직들과 김책제철련합기업소, 평양화력발전소, 봉화화학공장을 비롯한 인민경제 중요부문의 당조직들에서도 실속있게 진행되였다.

백두의 혁명전구들에서 답사행군대원들은 해방된 조국강산을 그려보시며 험산준령을 강의한 의지로 헤쳐넘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애국의 세계를 경건히 새겨안으며 수령님의 구상과 념원대로 이 땅우에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울 혁명적열의로 가슴을 끓이였다.

고산과수종합농장을 비롯한 농업부문의 당조직들에서는 겨울철답사를 잘 조직하여 농업근로자들이 백두의 굴함없는 혁명정신을 만장약하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서 맡겨진 영예로운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게 하였다.

한편 청년동맹중앙위원회와 직총중앙위원회, 농근맹중앙위원회에서도 근로단체일군들이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하기 위한 답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심화시켰다.

이에 따라 근로단체일군들은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높이 행군을 다그치면서 혁명전적지마다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업적과 항일빨찌산의 투쟁정신을 깊이 체득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행군로상에서 다양한 정치사업도 진행하면서 백두의 기상을 뼈에 새기였다.

각급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의 지도밑에 활발히 진행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겨울철답사는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의 가슴마다에 백두의 혁명정신을 더욱 깊이 심어주고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 신념과 의지를 굳혀준 중요한 계기로 된다.

글 본사기자 김광명
사진 본사기자 김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