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4월 26일 로동신문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중요행사장에서 관심하신 농사문제

 

마음속 첫자리에 언제나 인민을 간직하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늘 깊이 관심하시는 문제가 있다.

나라의 농업생산을 발전시켜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는것이다.

우리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끝없는 심혈과 로고에 대하여 생각할수록 잊지 못할 하나의 감동깊은 이야기가 뜨겁게 되새겨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우리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주체103(2014)년 5월 어느날이였다.

깊은 밤 어느한 도당위원회의 책임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걸어오신 전화를 받게 되였다.

그가 올리는 인사를 반갑게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느한 곳에 조직된 행사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아침에 그곳으로 와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그이께서 말씀을 마치시였지만 도당책임일군은 울렁이는 마음을 진정할수가 없었다.

삼라만상이 다 잠든 밤에 전사에게 친히 전화를 걸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정이 가슴가득 마쳐와 그는 종시 잠을 이룰수 없었다.

한시바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뵙고싶은 심정을 안고 밤을 새운 도당책임일군은 아침일찍 그이께서 부르신 곳으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그곳에서는 중요한 행사가 진행되게 되여있었다.

행사에 앞서 영접나온 일군들과 인사를 나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도당책임일군이 올리는 인사도 반갑게 받으시며 그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였다.

이윽하여 행사장전경을 미소속에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 일군에게 이렇게 물으시였다.

《오늘 날씨가 어떻소?》

그 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오늘 날씨는 개이고 며칠후에는 비가 온다는데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무척 반가우신듯 미소를 지으시며 누구에게라없이 요즘 내리는 비는 농작물의 생육에 정말 좋은 약비라고 말씀하시였다.

농작물의 생육에 정말 좋은 약비!

그이의 말씀이 울리는 순간 도당책임일군의 생각은 깊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농사문제를 얼마나 중시하고계시는가가 깊이 새겨져서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농업생산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통찰하시고 농업전선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타격방향으로 정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그해의 2월에만도 우리 조국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를 소집하도록 해주시고 강령적인 서한을 보내주시였을뿐 아니라 월별, 공정별에 따르는 농사실태를 수시로 알아보시며 농업생산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풀어주신 그이이시였다.

나라의 농업생산을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세계에 가슴뜨거워질수록 도당책임일군은 도의 농사를 더 잘해야 하겠다는 자각으로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사실 봄에 들어와서만 해도 도에 여러번 비가 내렸지만 뒤이어 가물현상이 나타나 봄씨붙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있었다.하여 불리한 일기조건에서 당면한 영농공정을 진척시켜야 했다.

도안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한사람같이 떨쳐나 헌신적으로 투쟁함으로써 한해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봄씨붙임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그런데 때마침 며칠사이에 도의 전반적지역에 봄비가 퍼그나 내려 농작물의 모살이에 좋은 조건이 이루어지고있었다.

이런 생각을 더듬던 도당책임일군은 농사일때문에 마음을 놓지 못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싶은 심정에서 이번에 도에 평균 20㎜의 비가 내렸으며 그 비로 땅이 다 합토되고 가물을 타던 농작물들이 전반적으로 살아나 초기생육에 좋은 영향을 주고있는데 대하여 그이께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몹시 기다리던 소식을 받으신듯 환하게 웃으시며 다른데 비가 적게 내렸지만 그곳 도에는 많이 내린데 대하여 못내 기뻐하시였다.

인자하신 그이의 말씀에 도당책임일군의 마음은 후더워올랐다.

그를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20㎜정도의 비가 내렸으면 많이 내린셈이라고, 이번에 내린 비로 하여 합토가 되고 가물타던 농작물들이 전반적으로 살아나고있으면 됐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은 도당책임일군의 가슴에는 격정이 북받쳐올랐다.

자기들의 고장에 비가 내려 가물타던 농작물들이 전반적으로 살아나고있는것이 얼마나 기쁘시였으면 이렇게까지 말씀하시랴.

도당책임일군은 경애하는 그이께 올해에 어떻게 하나 농사를 잘 지어 도앞에 맡겨진 국가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겠다고 자기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심정을 그대로 아뢰이였다.

힘있게 올리는 도당책임일군의 결의를 수긍해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간곡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올해 농사를 잘 지어 도앞에 맡겨진 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여야 하겠습니다.우리는 어떻게 하나 올해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나라의 중요행사장에서까지 농사문제를 두고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렇듯 경애하는 그이께서 농사를 더 잘 지어 인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시려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신 날과 날들을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해빛도 눈부신 9년전 5월의 봄날에 새겨진 약비에 대한 이야기,

오로지 인민만을 생각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놓아가시는 불멸의 려정우에 꽃펴난 이 감동깊은 이야기는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새겨주고있다.

이 땅우에 인민이 바라는 모든 꿈과 리상, 행복이 어떤 헌신의 세계에 떠받들려 끝없이 펼쳐지고있는가를.

본사기자 림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