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4월 27일 로동신문

 

우리 당은 거창한 건설대전과 더불어

영웅적이며 애국적인 조선청년의 영예를 더욱 빛내준다

 

우리는 지금 청년들의 불같은 애국열의가 남김없이 발휘되고있는 새 활무대, 거창한 청년판인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 서있다.

건설장의 여기저기에서 힘있게 나붓기는 붉은 기발들, 하루계획을 배로 넘쳐 수행한것도 성차지 않아 새로운 일감을 또다시 맡아안고 뛰고 또 뛰는 청년들의 미더운 모습, 젊음의 기백으로 높뛰는 청년들의 가슴마다에 새로운 힘과 용기를 부어주며 끝없이 울리는 화선선동의 힘찬 노래소리…

새 거리의 아름다운 웅자를 그려주며 시간이 다르게 살림집의 골조가 치솟는 모습은 또 얼마나 가슴뿌듯한가.

새 거리건설장은 총포성은 울리지 않아도 말그대로 대격전장이다.청년건설자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하루빨리 꽃피워 서포지구에 또 하나의 인민을 위한 별천지를 펼쳐놓을 철석의 맹세로 심장을 끓이고있다.

우리 청년들의 기개와 열정이 맥박치는 건설장의 격류속에 몸을 잠그고있느라니 마음은 저도 모르게 후더워오른다.

우리 당이 펼친 건설의 대격전속에 밤낮이 따로 없이 들끓는 여기에서 우리가 느끼는것은 결코 놀라운 건설속도가 창조되고있다는 그것만이 아니다.

아침이 다르고 저녁이 또 다르게 솟구치는 새 거리 살림집들의 높이야말로 나날이 승화되는 우리 청년들의 영웅성과 애국심의 높이, 가장 뜨겁고 깨끗한 충성심의 높이가 아니랴.

그렇다.수도 평양의 아름다운 래일을 그려주는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서 온 나라 인민은 우리 당의 손길아래 더욱 억세게 성장하는 우리 청년들의 미덥고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고있으며 보다 휘황할 청년강국의 래일을 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청년건설자들이 당과 조국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지 않으며 혁명하기 좋아하고 투쟁하기 좋아하는 조선청년다운 기질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수도 평양의 북쪽관문에 세상을 놀래울 사회주의발전과 미래의 상징물을 보란듯이 떠올리리라는것을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기적과 위훈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 그 어디에 가보아도,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페부로 느낄수 있다.우리 조국의 전진이 무엇으로 하여 그리도 줄기차고 우리의 미래가 무엇으로 하여 그리도 밝은가를.

지난 2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에서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특색있는 이 거리의 대건축군은 우리 국가의 위상과 비약적인 발전상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게 될것이며 가장 간고한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우리의 전진과 투쟁이 얼마나 더 상승하고 발전하고있으며 얼마나 더 기세차게 확대되고있는가를 뚜렷이, 세상에 보란듯이 실증해주게 될것이라고, 무슨 일을 하나 해도 시대를 대표하며 력사에 남는 위훈을 세우려 하는 청년들의 기개와 투쟁정신이 전세대 청년들뿐 아니라 오늘의 청년세대에도 그대로 살아 높뛰고있다는것을 바로 이 전구에서 기세충천한 동무들의 모습을 통하여 찾아보게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이 또 어데 있으랴.

격정없이 더듬을수 없는 착공식의 그날에 우리의 마음을 세워본다.

그러면 맑고 푸른 창공에 장쾌하게 울려퍼지던 착공의 발파폭음이 메아리가 되여 들려오고 하늘가에 날아오르던 환희로운 축포탄들이 삼삼히 안겨온다.

강산을 진감하던 발파폭음은 그대로 우리 청년들을 주체혁명위업의 참다운 계승자들로 더욱 억세게 키우실 절세위인의 확고부동한 의지의 메아리이고 창공에 흩날리던 령롱한 축포의 불꽃들은 위대한 당의 손길에 받들려 우리 청년들이 걸어갈 투쟁과 전진의 앞길에 뿌려지는 축복의 꽃보라가 아니던가.

위대한 시대는 거창한 창조와 변혁으로 수놓아진 격동의 세월을 낳고 눈부신 미래를 앞당긴다.

그 미래는 우리의 새세대, 혁명의 주력군인 청년들에 의하여 담보된다.

청년문제는 혁명의 전도, 나라의 흥망성쇠와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이며 가정에서도 자식들을 잘 키워야 부모의 대를 옳게 잇는것처럼 청년들을 잘 키워야 나라의 대, 혁명의 대가 굳건히 이어질수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론이다.하기에 그이께서는 청년중시를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전략적로선으로 틀어쥐시고 청년중시정치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해나가시는것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던 력사의 분수령에서 우리 당은 김정일애국주의로 숨쉬고 걸음걸음 실천해나가는 우리 청년들의 비상한 애국적열의와 무한대한 정신력, 담대한 배짱을 믿고 강성번영의 설계도에 새 화살표를 그어나간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지금도 우리 청년들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새겨져있다.

그이의 하늘같은 믿음을 받아안으며 격정으로 가슴끓이던 청년전위들의 모습을 어찌 잊을수 있으랴.

믿음은 기적과 위훈창조의 근본원천이다.

청년들의 기세가 높아야 온 나라가 들끓고 혁명이 힘차게 전진할수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우리 청년들에 대한 절대적믿음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설계도에 새 화살표를 그어나가고계신다.

우리 조국이 또 한단계의 도약을 요구할 때 당과 혁명이 부르는 제일선에 용약 달려나가 불멸의 위훈으로 강산을 뒤흔드는 기적의 청년신화는 위대한 당중앙의 그 믿음을 떠나서 순간도 생각할수 없다고 하던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일군의 이야기가 감회깊이 되새겨진다.

오늘 또다시 거창한 수도건설대전에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를 불러주신 대해같은 믿음에 불가항력의 영웅적투쟁과 불멸의 위훈으로 보답해갈 불같은 심정을 토로하던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조 일군의 목소리도 우리의 귀전에 쟁쟁하다.이것은 비단 그들만이 아닌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에 참가한 전체 청년건설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아니던가.

청춘시절은 사람의 한생에서 가장 귀중한 시절이다.세계관이 형성되고 모든 인간적면모가 완성되는 청춘시절을 어떻게 보내는가 하는데 따라 참된 인간, 참된 혁명가가 될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수도 있다.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 이곳은 우리 청년들을 시대의 영웅, 창조의 거인으로 키우는 또 하나의 성스러운 전구, 혁명대학이다.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에서 이제 온 나라는 한층한층 솟구치는 건축물들의 면모와 더불어 나날이 억세여지고 슬기로워지는 우리 청년들의 성장을 보게 될것이며 수도의 입구에 일떠서는 희한한 새 거리의 위용에서 몰라보게 자라나고 커지는 우리 청년들의 리상과 포부와 원대한 꿈, 담력과 배짱을 보게 될것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말씀의 참뜻이 심장깊이 새겨진다.

창공에 치솟는 포부와 리상을 지니고 세상이 좁다하게 일판을 벌리며 시대를 뒤흔드는 우리 청년들의 힘찬 기상에 가슴뿌듯해진다.

그렇다.이 나라 청춘들의 솟구치는 힘과 열정, 리상과 포부는 단순히 젊음으로부터 오는것이 아니다.

우리 청년들에게 최상최대의 믿음과 열화같은 사랑을 부어주시며 억세게 키워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이 나라 청춘들의 하늘에 닿은 리상과 포부, 비길데 없는 담력과 배짱이 있고 끝없이 아름다운 꿈과 미래가 있는것이다.

우리 청년들의 영웅적투쟁의 서사시가 아로새겨지는 건설의 대격전장에 언제나 마음을 두시고 청년들이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에서 위훈을 세우도록 잘 도와줄데 대하여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나 청년들이 있지만 우리 청년들처럼 위대한 어버이의 이렇듯 크나큰 믿음과 다심한 보살피심속에서 시대의 창조자로, 미래를 떠메고나갈 용감한 투사로 자라나고있는 청년들은 없다.

청년운동의 전성기에서 최전성기에로!

이것이 청년중시를 국사중의 국사로, 혁명의 전략적로선으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지금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에 참가한 전체 청년건설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착공식장에 나오시여 하신 열렬한 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기고 새 거리건설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훌륭히 완공하기 위해 충성과 위훈의 날과 날을 이어가고있다.

이들의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베푸시는 청년들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믿음은 그들모두를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들로, 견줄데 없는 영웅성과 불멸할 위훈으로 조국을 힘껏 떠받드는 애국청년들로 키워주는 영원한 자양분이고 생명소이라는것을 절감하고있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열혈청년들이여!

우리 당은 거창한 건설대전과 더불어 영웅적이며 애국적인 조선청년의 영예를 더욱 빛내여주고있다.

모두다 용기백배하여 당중앙의 뜻과 구상을 꽃피우는 길에서 다시한번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하자.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