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4월 6일 《려명》

 

기고

화근은 제거해버리는것이 상책이다

 

며칠전 괴뢰국방부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사령부가 공동언론보도문을 통해 미군이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의 일환으로 경상북도 성주군에 배치된 고고도요격미싸일체계 《싸드》원격발사대전개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하였다고 공개하였다고 한다.

괴뢰군부와 미군것들은 이번 훈련이 《북의 고도화된 미싸일위협》에 대비하여 남조선방위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보여주는 한편 조선반도의 《안보》와 《안정》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였다고 억지주장을 늘어놓으면서 《싸드》에 대한 각계층과 주변국들의 반대를 무마시켜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댔다.

미국이 성주지역에 《싸드》를 배치한것은 조선반도 주변나라들을 제압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군사적패권을 확보하는데 있다는것은 누구나 공인하는 사실이다.

지금 조선반도 주변국들은 미국의 《싸드》배치에 극도로 신경을 곤두세우고있으며 《싸드》기지를 1차타격대상으로 정하고 군사적대응도 불사할 의지를 보이고있다.

남조선전문가들은 《<싸드>원격발사대전개훈련은 <싸드>체계의 령공방어범위, 특히는 중국을 겨냥하여 레이다탐색범위를 확대하려는것이다.》, 《이것은 <싸드>의 추가배치를 의미한다.》고 하면서 주변 나라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고 평하고있다.

이것은 《싸드》가 조선반도를 위험천만한 핵전쟁마당으로 전락시킬 화근이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하기에 성주지역 주민들은 물론 각계층은 《<싸드>는 안보를 강화하는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을 파괴한다.》, 《미국은 당장 <싸드>를 가져가라!》, 《<싸드> 가고 평화 오라!》고 웨치며 반전평화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있다.

《싸드》반대투쟁은 특히 성주지역에 자기들의 성지를 가지고있는 원불교인들속에서 세차게 벌어지고있다.

재난의 화근인 《싸드》를 제거하지 않는다면 원불교의 성지가 날아나고 종교인들의 신앙생활과 겨레의 삶의 터전이 핵전쟁마당으로 화하게 될것이라는것을 잘 알고있기에 원불교인들은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사무여한》의 정신으로 《싸드》반대투쟁에 결연히 떨쳐나서고있다.

이것은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종교인으로서의 응당한 실천행이고 자비행이다.

조선반도와 지역에 핵전쟁을 몰아오려는 미국의 위험천만한 악행을 더 이상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민족의 운명을 대국들의 롱락물로 내맡기고 신성한 종교성지까지 미국의 핵전쟁전초기지로 섬겨바치려고 분별없이 날뛰는 윤석열역적패당을 확탕지옥에 처넣어야 한다.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 리영호

출처 : 《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