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4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투고 반인민적악정이 빚어낸 《자살왕국》
생명을 유지하고 지킬 권리, 보호받을 권리는 인간의 가장 기초적이고 핵심적인 권리라고 해야 할것이다. 그러나 남조선에서는 인간의 생명 그자체가 정치와 사회제도로부터는 물론 인간자신에게서까지 너무도 참혹하고 랭혹하게 부정당하고있다. 세계 제1위를 기록하고있는 남조선의 자살률이 이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2023년 3월현재 남조선의 자살률은 10만명당 26명으로서 20여년째 세계 제1위를 기록하고있다. 통계분석결과를 보면 65살~70살이상 로인자살률은 세계 제1위로서 2위보다도 2배이상이나 높으며 현역군인자살자수와 《자살위험후보자 및 자살충동체험자》비률도 세계적으로 높은 순위에 놓여있다. 또한 해마다 평균 400여명이 넘는 로동자들이 장시간고용에 지치여 스스로 목숨을 끊고있는 자살현상은 하나의 법칙처럼 반복되고있다. 더우기 심각한것은 청소년들속에서 자살률이 급증하고있는것이다. 최근 조사자료들에 의하면 10대~30대의 자살률은 시기별 총자살자수의 21~23%에 달하며 지속적으로 이 기록은 갱신되고있다. 전체사망자의 10대사망원인중 1위가 바로 자살이며 특히 10대~30대사망자들의 사망원인에서도 바로 자살이 1위로 꼽히고있는 사실은 남조선에서 앞날에 대한 비관이 더욱 높아지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자살형태와 양상이 너무도 많아 그 명명도 각각이다. 《살해후 자살》과 《자녀살해후 자살》, 부모와 자식, 부부 등이 함께 하는 《가족동반자살》, 《련인동반자살》, 《과로자살》 … 이와 함께 자살수법과 장소, 시간에 따라서도 각이한 자살명칭들이 생겨나 통용되고있다. 심각한 사회적골치거리인 자살문제를 놓고 남조선각계에서는 《정신적불안》, 《악성전염병, 경제생활의 어려움과 비관의 격화로 인한 청소년들의 자살률증가》, 《육체적질병》, 《가정문제》, 《우울증》 등 그 원인에 대한 각이한 견해들이 나오고있다. 이로부터 《심리상담 및 치료》, 《항우울증치료》와 같은 방법들이 소개되고 력대 괴뢰정권들이 그 무슨 《자살방지대책》들을 내놓았다고는 하지만 자살률은 낮아지지 않고있다. 그러면 남조선에서 자살률이 증가하는 근본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자살은 그 어떤 경우를 막론하고 외적요인에 의한 정신육체적압박과 부정적영향으로 인해 《생명유지에 대한 요구, 권리를 스스로 포기할 정도로 긴장해진 최악의 인간심리상태》에서 벌어지는 비극적결말이다. 따라서 인간을 이러한 정신심리적극단에로 몰아가는 사회현실이야말로 자살원인중의 원인인것이다. 이렇게 놓고 볼 때 남조선에서 자살률증대의 근본원인은 철저히 온갖 인권유린, 인권침해행위들을 낳고있는 사회정치적, 경제적바탕에 있으며 이를 묵인, 방관시하며 더욱더 조장시키는 반인민적악정에 있다. 현실적으로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은 《자살은 괴이한 정치구조속에 이루어지는 이 사회공동체내에서 비인간적상호작용으로 빚어진 비극적결과》라고 하면서 《부끄러운 자살률은 더이상 개인문제로가 아니라 사회정치적문제로 인식해야 하고 사회정치적원인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최근에도 남조선의 한 학자는 《목숨걸고 살아야 하는 세상에서 누군가가 나를 책임져준다는 믿음이 없는 사회, 내가 누군가를 책임지겠다는 의사가 없는 사회에서 각자도생이 창궐하는건 당연하다. 이런 사회에서는 관대함이 사라지고 힘이 최고의 가치가 된다. 약육강식, 승자독식구조의 정치현실, 사회현실속에서 인권, 생명권은 사라져가고있다. 이렇게 살아가는 결과가 바로 세계최고의 자살률이다.》고 까밝히면서 반인민적악정이 판을 치는 남조선사회에 대하여 개탄하였다. 독단과 오만, 무지와 무능으로 일관된 윤석열역적패당의 반인민적정책에 의하여 오늘 남조선에서는 경제위기, 《민생》위기를 비롯한 사회정치적위기가 심화되고 로동권, 생존권이 심각하게 위협당하고있다. 절대빈곤층은 200만여명이상으로 늘어나고 자살률, 출생률, 사고발생률에서 세계최악의 수준을 기록하고있는 현실속에서 날이 갈수록 더 크게 터져나오는것은 《남조선이 통채로 인권사각지대로 화하고있다.》, 《불행의 나락으로 굴러떨어지고있다.》는 개탄뿐이다. 인권사각지대, 이것이 세계 제1위의 자살률을 기록하고있는 남조선의 진짜 명칭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의 반인민적악정이 계속되는 한 남조선은 인권페허지대, 세계적인 자살왕국의 오명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남조선문제연구사 조 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