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3월 31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도발자들의 정체를 더욱 드러낸 허세성객기
최근 남조선에서 벌어지는 북침전쟁연습소동이 갈수록 광기를 띠고있다. 지난 3월 29일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은 경상북도 포항일대에서 대규모상륙부대가 해상과 공중으로 《적》해안에 상륙하여 교두보를 확보하는것을 골자로 한 《쌍룡》련합상륙훈련의 《결정적행동》단계훈련이란것을 벌려놓았다. 여기에는 미국본토에서 온 미해병대 1원정군을 포함한 사단급규모의 남조선미국《련합상륙군》과 미해군 강습상륙함 《마킨 아일랜드》호와 괴뢰군대형수송함을 비롯한 30여척의 함선들과 각종 군용기 70여대, 상륙돌격장갑차 50여대 등 방대한 병력이 투입되였다. 호전광들은 이날 전쟁연습에 괴뢰국회의원들과 지방자치단체장, 《주한미군전우회》것들을 비롯한 어중이떠중이들과 140여명의 기자들까지 불러다놓고 훈련을 《참관》시키면서 《동맹》의 압도적인 전력과 작전수행능력을 보여주었다고 광고해댔다. 이것이 우리의 절대적인 군사적강세앞에 혼비백산한자들의 가소로운 허세성객기라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우리 공화국은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의 도발적이며 침략적인 대규모북침전쟁연습소동에 대한 초강경대응의지를 단호하고도 압도적인 실천적공세조치로 과시하였다. 우리 공화국전략무력의 초강력적실체가 다시금 뚜렷이 실증되자 적대세력내부에서는 합동군사연습으로 《안보》위기가 해소된것이 아니라 오히려 증가되였다, 우발적인 물리적충돌이라도 발생하면 그 후과는 상상도 할수 없다는 등의 불안과 우려, 공포심이 급격히 높아가고있다. 《쌍룡》훈련의 절정이라고 하는 《결정적행동》단계훈련의 요란한 광고와 《력대 최대규모》니, 《압도적능력》이니 하는 허세성발언들은 바로 미제와 괴뢰역적패당내에 만연되고있는 극도의 패배감과 렬세감의 표출이며 어떻게 하나 내부의 《안보》불안을 눅잦혀보려는 유치한 술책에 불과하다. 하지만 호전광들의 이러한 광대극은 조선반도정세격화의 주범, 진짜 도발자로서의 추악한 정체만을 더욱 드러낼뿐이다.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이 이번에 《결정적행동》단계훈련을 공개하면서 그 누구의 《도발》이니, 《련합방위태세강화》니 하고 떠들어댔지만 그런 궤변에 귀를 기울일 사람은 아무도 없다. 도발에 대해 말한다면 주권국가를 상대로 《내륙진격》과 《점령》을 가상한 핵전쟁실동훈련을 공공연히 벌려놓은것자체가 진짜 도발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더우기 우리 공화국에 대한 불의적인 기습상륙을 노린 《쌍룡》훈련을 《련합방위훈련》이라고 강변하는것이야말로 흑백전도와 파렴치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과 국제사회에서 가뜩이나 첨예한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을 더욱 격화시키는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에 대한 비난과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이 막을 내린 이후에도 《쌍룡》련합상륙훈련을 비롯한 북침전쟁연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전쟁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는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의 광란적인 망동은 우리가 자위적핵억제력을 백방으로 다져온것이 천만번 정당하다는것을 웅변해주고있다. 핵보유국을 상대로 무모한 객기를 부리며 침략전쟁책동에 광분하는 전쟁광신자들은 제가 지른 불에 타죽는 비참한 운명을 면치 못할것이다. 한 현 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