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5월 29일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축구협회 대변인담화

 

최근 네데를란드정부가 제14차 세계군대녀자축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되여있던 우리 선수단의 입국사증발급을 정당한 리유도 없이 거부하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것은 체육에서의 차별을 근절하고 모든 나라와 지역의 체육인들이 동등한 자격으로 국제체육경기들에 참가할데 대한 올림픽운동의 근본리념과 《체육을 통한 친선》이라는 국제군사체육리사회의 좌우명에 배치되는 매우 엄중한 행위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축구협회는 우리 체육인들의 국제경기참가를 부당하게 가로막는 네데를란드의 너절한 처사를 정치적적대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

체육은 나라와 인민들사이의 평화와 친선을 도모하는데 이바지되여야 한다.

그 어떤 리유로도 체육의 정치화는 정당화될수 없다.

네데를란드정부의 행위는 《단결친선,공평경쟁,호상리해》를 리념으로 하는 체육의 숭고한 사명에 대한 모독이며 우리 축구선수단의 이번 경기대회참가를 달가와하지 않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에 동조하는 비렬하고 너절한 처사이다.

국제군사체육리사회는 이번에 발생한 비정상적사태의 엄중성에 대해 심각히 돌이켜보고 체육의 건전한 발전과 독자성,비정치화를 실현하며 이에 배치되는 행위들을 응당 문제시해야 할것이다.

신성한 체육정신을 유린한 네데를란드는 국제체육축제를 주최할 도덕적자격이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네데를란드의 부당한 행위로 하여 정치화된 제14차 세계군대녀자축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필요를 전혀 느끼지 않으며 따라서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을것이다.

네데를란드는 체육을 불순한 목적으로 정치화하는 자기의 비우호적이고 부당한 처사에 대하여 반드시 책임지게 될것이다.

 

주체112(2023)년 5월 28일

평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