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4월 30일 로동신문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무장한
인민의 힘은 불가항력이다

 

오늘 우리 조국은 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극난을 완강히 이겨내면서 민족사에 특기할 기적적인 성과들을 련이어 떠올리고있다.

이 경이적인 현실을 놓고 온 세계가 놀라와하고있다.주체조선은 과연 무슨 힘으로 만난을 박차고 더욱 기세차게 솟구치고있는것인가.

이에 대한 우리의 대답은 명백하다.그 힘은 바로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무장한 우리 인민의 무한대한 정신력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일투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본받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여야 합니다.》

백두의 혁명정신은 수령께 끝까지 충성다하는 충실성의 정신이고 자체의 힘으로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이며 억천만번 쓰러졌다가도 다시 일어나 싸우는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이다.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창조되고 장구한 로정에서 빛나게 계승발전되여온 이 위대한 정신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언제나 백전백승하는 강의하고 혁명적인 인민으로 자라나게 되였으며 우리 조국은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의 나라, 영웅조선으로 온 누리에 빛을 뿌리게 되였다.

위대한 전통, 위대한 정신이 창조된 항일혁명투쟁사는 결코 지나간 과거사가 아니다.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혁명신념, 혁명투지, 혁명배짱은 빨찌산의 후손들인 우리의 심장마다에 간직되여 애국열원으로 끓어솟고있다.전체 인민이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혁명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가기에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극난속에서도 사변적인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고 우리 혁명은 순간의 정체나 답보도 없이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는것이다.

백두의 혁명정신은 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친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배해주는 사상정신적원천이다.

항일혁명선렬들의 투쟁정신에서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가장 중요한 내용을 이룬다.혁명이 언제 승리할지 모르던 암담한 시기에 일제의 학정밑에서 무참히 짓밟히며 온갖 천대와 멸시를 받아오던 항일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 안겨 혁명하는 법, 투쟁하는 법을 배우며 어엿한 혁명가로 성장하였고 간고한 투쟁의 나날에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이끄실분은 오직 위대한 수령님 한분밖에 없다는 신념을 뼈에 새기였다.하기에 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사령관동지의 혁명사상과 권위, 신변안전을 옹위하며 사령부의 명령지시를 관철하기 위함이라면 목숨도 아끼지 않았다.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화한 투사들이였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역경속에서 사생결단의 정신력으로 만고의 항쟁사를 창조할수 있었다.

혁명의 1세대들이 물려준 충실성의 바통은 오늘도 꿋꿋이 이어지고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간직한 전체 인민은 당중앙결사옹위의 천험요새를 더 높이, 더욱 굳건히 쌓아올리고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충직하게 받들어나가고있다.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감히 건드리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극악무도한 발광에 활화산같은 분노와 천백배의 보복의지를 폭발시키며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년들이 조국사수, 혁명보위의 성전에 총궐기해나서고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있는것이 우리 조국의 모습이다.강대하고 존엄높은 주체의 사회주의조선은 앞으로도 충실성에 기초한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으로 승승장구해나갈것이다.

백두의 혁명정신은 혁명앞에 가로놓인 난국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게 하는 힘있는 추진력이다.

항일무장투쟁은 걸음걸음 극심한 식량난과 혹독한 추위, 무서운 병마를 이겨내며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와 맞서싸워야 했던 혈전이였다.만일 투사들이 조선혁명은 조선사람자신이 주인이 되여 완수하겠다는 확고한 자주적신념, 모든 문제를 자체로 풀어나가겠다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지니지 못했다면 천신만고를 이겨낼수 없었을것이며 원쑤들의 군화밑에 신음하던 인민들에게 해방의 봄을 안겨주지 못하였을것이다.천고의 밀림에 병기창을 꾸려놓고 맨주먹으로 무기와 폭탄을 만들어 일제를 때려부신 항일혁명선렬들의 투쟁기풍이야말로 우리 인민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귀감이다.

항일의 불길속에서 마련된 자력갱생의 전통은 우리 인민을 불가능을 가능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는 혁명적이며 강의한 인민으로 키운 자양분으로, 기적창조의 원천으로 되였다.

오늘 우리 인민은 우리 식, 우리의 힘, 우리의 지혜로 존엄높은 자주강국건설의 새 전기를 펼쳐나가고있다.적들의 무모한 군사적도발책동을 무력화시킬수 있는 위력한 힘의 실체들이 련이어 출현하고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상징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끊임없이 솟아나고있는 현실은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연길폭탄의 력사를 배우며 자체의 힘으로 살아나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터득한 우리 인민의 앞길을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다는것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자립, 자존을 생명으로, 존엄으로 간직한 자력갱생강자들의 대부대가 있어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은 비상히 증대되고 사회주의건설은 더욱 활력있게 전진하게 될것이다.

백두의 혁명정신은 성과에 자만함이 없이 련속공격하여 승리만을 떨쳐가게 하는 위력한 무기이다.

혁명은 공격전이다.승리에 자만하여 순간이라도 답보한다면 장기간에 걸쳐 이룩한 모든것이 빛을 잃게 되고 나중에는 혁명 그자체를 말아먹을수 있다.굴함없는 공격정신을 체질화하고 적극 구현해나가는 여기에 혁명의 승리적전진이 있다.

제국주의강적과 정면으로 맞서 용감히 싸운 배짱가들, 억천만번 죽더라도 기어이 원쑤를 치겠다는 결사의 각오밑에 일제에게 심대한 정치군사적타격을 련속 안긴 용장들이 바로 항일선렬들이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야 하는 오늘의 현실은 담대한 배짱과 불굴의 혁명정신을 지니고 미래를 향하여 끊임없이 공격해나가는 불굴의 투사들을 부르고있다.지금이야말로 전체 인민이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적들을 무찌르던 항일혁명선렬들처럼 살며 싸워나가야 할 때이다.누구나 완강한 공격투사가 되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집단적, 련대적혁신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해나갈 때 우리는 맞다드는 난관을 일소하며 내세운 목표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할수 있다.

전체 인민이 백두의 칼바람에 돛을 달고 위대한 당중앙이 가리킨 조선혁명의 진로따라 폭풍쳐 내달리고있는 지금 공장과 일터, 전야마다에 무비의 공격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어제날의 기적을 도약대로 삼고 새 기준, 새 기록에 부단히 도전하며 과감한 공격전을 벌려 화성지구에 사회주의번화가, 인민의 새 거리를 일떠세운 군민건설자들이 오늘은 또다시 당중앙이 맡겨준 새로운 건설전역에서 련일 놀라운 기적적성과를 이룩하고있으며 그 어디서나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운이 더욱 고조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신 부강조국건설의 휘황한 설계도가 있고 백두의 기상으로 만난을 뚫고나가는 정신력의 강자들이 있기에 우리 혁명의 전도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중앙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올해 목표달성과 전망과제수행에 총매진함으로써 난관을 딛고 전진비약해나가는 강용한 조선의 기상을 더 높이 떨쳐나가야 할것이다.

김장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