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5월 1일 로동신문
5.1절이 전하는 감동깊은 사랑의 이야기
5.1절! 전 세계 근로자들이 자기의 계급적해방을 위한 투쟁을 벌리면서 이날을 기념해온 때로부터 어느덧 백수십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이 흘렀다. 지구상 곳곳에서 근로자들이 이날을 맞이하고있지만 우리 근로자들의 감개와 기쁨, 격정과 흥분은 그 어디에 비길데없이 열렬한것이다.
로동자, 농민, 지식인을 비롯한 광범한 근로대중을 부흥강국의 새시대를 힘있게 떠밀어나가는 력량으로, 꿈같은 행복의 당당한 주인공으로 시대의 상상봉에 높이 내세워주시는
진정
《조선로동당은 주체혁명위업을 향도해나가는 력사적인 투쟁속에서 우리 인민을 존엄높은 자주적인민으로, 혁명의 위력한 주체로 키웠다.》
조선의 5.1절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장엄한 진군길에서 맞고보낸 5.1절들은 우리모두에게 새겨주고있다.
이날 우리의
어느한 공장에 꾸려진 종합적인 문화봉사기지를 돌아보시면서
해마다 5.1절을 맞을 때마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눈물속에 외우는 로동자연회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공장에 훌륭한 합숙을 지어주겠다고 하시면서 건설부지를 몸소 정해주시고 인민군대의 강력한 건설력량을 파견해주시였으며 건설정형을 매주마다 보고받으시면서 공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다 풀어주신 우리의
하늘같은 사랑과 은덕에 고마움의 큰절을 올리고싶은것이 공장로동계급의 한결같은 마음이건만
여기에서 5.1절경축 로동자연회를 성대하게 차리고 자신의 마음까지 합쳐 축하해주라고, 이날에 생일을 쇠는 로동자들에게도 생일상을 차려주면 좋아할것이라고 하신
근로인민을 하늘처럼 받드시는
진정 그 누구의 가슴엔들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지 않겠는가.
이들의 심장마다에서 울려나오는 가식없는 목소리들은 이 땅의 근로자들이 얼마나
하다면 우리의
돌이켜보면 나라없는 설음속에서 인간이하의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고된 로동에 시달려야 했던 이 나라 근로자들이 자기 운명을 자기의 힘으로 구원하기 위한 투쟁에서 기개와 강의성, 슬기를 떨칠수 있은것은
8시간로동제실시, 로동조건의 개선을 비롯한 문제를《조국광복회10대강령》의 조항에 새겨넣으시고 근로대중의 존엄과 권리를 위한 투쟁에 전 민족을 불러일으키신
해방된 조국에서의 첫 5.1절에
5.1절과 더불어 새겨진 감동깊은 이야기들을 우리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이 땅에 전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던 시기에 우리
지금도 그려보느라면 5.1절의 이른아침 정방산을 찾아 근로인민을 위한 유원지로 훌륭히 꾸리도록 가르쳐주시고 그들의 휴식에 방해가 될세라 조용히 떠나신 우리
주체98(2009)년 5월 1일 희한한 축포야회를 조직하여 1만 5 000명이나 되는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와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안주지구탄광련합기업소, 재령광산, 은률광산의 로력혁신자들을 참가시키도록 하시고 한생을 두고 잊지 못할 연회까지 차려주도록 하신 그 은정은 또 얼마나 감격을 불러일으키는것인가.
진정 근로인민대중을 굳게 믿으시고 그들을 시대와 혁명의 주인공들로 억세게 키워주신
5.1절은 전 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이다.하지만 우리 근로자들의 긍지높은 5.1절은 고마운 사회주의조국을 떠나,
대를 이어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여 우리 근로자들의 영광넘친 삶이 있고 조선의 5.1절은 근로자들의 진정한 명절, 영예와 보람이 한껏 넘치는 뜻깊은 날로 년대와 년대를 이어 빛나고있다.
근로인민에 대한 크나큰 믿음, 인민대중과 더불어 휘황한 미래를 안아오실 확신을 담아
근로하는 인민이 영원하듯이 인민을 위하여, 인민과 함께 투쟁하는데 영원한 정의와 승리가 있다. 남들이 겪어보지 못한 무수한 고난과 시련의 고비들을 넘어오면서 남들이 엄두도 낼수 없는 모든것을 다 해낸 우리 당과 인민은 더 큰 용기와 신심, 비상한 열정과 각오를 가지고 새로운 발전과 번영에로의 진군을 시작할것이다.
정녕 이는 근로하는 인민에 대한 절대불변의 믿음을 지니시고 인민에게 의거하여 인민과 함께 혁명을 전진시켜나가시는 절세의 위인을
전 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1절이 세상에 태여난지 한세기가 훨씬 넘는 오늘날에 와서도 세상을 둘러보면 수많은 근로대중이 자본의 착취와 억압속에서 존엄과 삶을 유린당하고있지만 우리 근로자들은 더욱 높아진 자기의 존엄과 긍지를 가슴벅차게 느끼며 보다 휘황찬란한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고있으니 바로 여기에 마치와 낫과 붓을 자기의 붉은 기폭에 아로새긴 우리 당의 위대함과 필승불패성이 있다.
영웅적
5.1절을 뜻깊게 맞는 온 나라 근로자들의 심장은 이런 신념과 의지로 세차게 고동친다. 본사기자 백영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