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5월 3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전반적인 관개체계완비를 위한 투쟁을 강력히 전개하자


농사성과의 관건이 달려있는 중요한 사업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수리화에서 이미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새로운 관개시설들을 건설하고 여러가지 현대적관수방법을 널리 받아들여 관개체계를 완성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는 이상기후현상에 대비한 전반적인 관개체계의 완비를 다그치는것을 현시기 농업의 안정적발전을 담보하는데서 선차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내세웠다.

해마다 흉풍을 모르고 안전하게 농사를 짓자고 하여도 그렇고 전반적인 정보당수확고를 높이자고 하여도 반드시 현존관개시설을 복구정비하고 관개면적을 더욱 늘여야 한다.

분석자료에 의하면 관개체계가 완성되여 가물과 침수피해를 극복하는 경우 논벼, 강냉이, 콩을 비롯한 알곡소출을 더 높일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농사성과의 관건이 바로 관개체계에 달려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가 목적하는 관개체계완성의 방대한 과제는 주체사상의 조국에서 사는 우리들이 사상의 위력한 힘으로 수행하여야 할 영예롭고도 책임적인 정책적과업이다.

과업은 아름차지만 승산은 확고하다.지금 나라의 관개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투쟁에 분기해나선 우리 인민의 기세는 매우 좋으며 전국적범위에서 올해에 계획한 밭관개체계완비의 본보기적실체가 하나하나 펼쳐지고있어 농업근로자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관개체계완비를 대자연개조사업으로 통이 크게 밀고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비상히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일군들은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을 검증받는다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며 드센 장악력과 조직력, 지휘력으로 부과된 공사과제수행에서 확실한 실적을 내야 한다.

관개건설과 관련하여 중앙과 각 지방에 꾸려진 지휘조들에서는 단계별, 년차별공사계획이 절대로 드티지 않도록 모든 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책임적으로 박력있게 해나가야 한다.

해당 부문과 단위들에서 자재와 설비보장에 최우선적인 의의를 부여하고 만전을 기하며 기일을 어기거나 질을 떨구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책임성을 높이는것이 필수적이다.

모든 대상들을 먼 후날에도 손색없게 질적으로 건설해야 하며 이것은 설계의 정확성과 시공수준에 기인된다.

설계가들은 선 하나, 점 하나에도 충성심과 애국심이 비낀다는것을 항상 자각하고 한장한장의 도면들을 당의 로선과 정책이 정확히 반영되게 완성하며 시공단위들에서는 건설자들에게 설계와 시공기준, 공법상요구를 명백히 알려주고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여야 한다.

건설자들이 사회주의농촌건설력사에 새겨질 또 하나의 창조물을 마련해간다는 긍지감을 안고 맡은 과제수행에서 애국적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하는것이 중요하다.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는 당의 고마움을 언제나 가슴에 새기고 흙 한삽에도 애국의 마음을 실으며 한대의 설비와 하나의 시설물에도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야 한다.

전반적인 관개체계의 완비를 다그치는 사업은 전체 인민의 열렬한 조국애와 창조적노력에 의거하는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이다.

그 어느 부문과 단위를 막론하고 이 사업에 실지 필요하고 도움이 될수 있는것이라면 많든적든, 크든작든 무엇인가 이바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야 한다.

당과 국가의 걱정과 고민을 덜기 위한 사업에서는 네일내일이 따로 없으며 누구나 진정으로 나라의 농사를 먼저 생각하고 떨쳐나 좋은 일들을 스스로 찾아하면서 힘을 보태야 한다.여기서도 선봉에 서야 할 사람들은 당원들이다.당원이라면 마땅히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관개공사의 앞장에서 광범한 군중의 애국적열의를 분출시키고 힘든 일감을 솔선 맡아 해제끼며 완공의 날을 앞당기는데 기여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나라의 관개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영예롭고도 보람찬 사업에 적극 이바지함으로써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