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5월 6일 로동신문

 

일군들은 군중이 항상 믿고 의지하는 기둥이 되자

 

나는 과연 대중의 눈동자에 어떤 모습으로 비쳐지고있는가.

언제인가 취재길에서 만났던 어느한 군당위원회 책임일군은 항상 이런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며 요구성을 높여나가고있다고 말하였다.

얼마나 좋은 일인가.

대중의 평가속에 자기를 비추어보며 기쁠 때도, 어려울 때도 제일먼저 찾는 사람, 항상 믿고 의지하는 마음의 기둥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일군,

이런 일군만이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안고 그들을 위함에 전심전력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이라는 부름은 결코 그 어떤 명예나 직권이 아니며 인민에게 복무해야 할 본연의 사명을 떠나 일군의 존재가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일군,

불러보면 한마디, 쓰면 두 글자이다.하지만 거기에는 인민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충실한 심부름군이 되여야 한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 어려있다.

우리 사회에서는 일군을 위하여 인민이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일군이 있다.인민은 하늘이며 일군이란 말그대로 그들을 위해 복무하는 심부름군이다.

하다면 오늘 일군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평가는 무엇인가?

다름아닌 인민들로부터 받는 고귀하고 값진 믿음, 바로 이것이다.

그것은 결코 일군이 되였다고 하여,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생기는것이 아니다.

대중은 회의장의 연단에 올라 말 잘하는 일군, 쓸데없이 머리를 쳐들고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는 일군, 수첩에 의견을 받아 적어넣을뿐 실천이 따라서지 못하는 일군에게 믿음을 주지 않는다.

언제나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심장에 새기고 인민앞에 무한히 겸손할뿐 아니라 그들이 바라고 좋아하는 일을 하나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는 진실하고 부지런한 일군만이 진정으로 대중의 지지와 신뢰를 얻을수 있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들로부터 우리 아무개라고 불리우며 인민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것보다 더 큰 영예와 자랑은 없다고 하시면서 그런 영예는 저절로 차례지는것도 아니며 바란다고 하여 차례지는것도 아니라고, 일군들이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자기의 본분을 자각하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할 때 그런 영예가 차례지게 되는것이라고 간곡하게 교시하시였다.

인민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성과를 이루어내는 복무기풍, 이것이 대중의 신망을 받는 진짜배기일군의 중요한 징표이다.

지난해 강원도에서 어느한 시의 생활용수보장과 관련한 문제가 제기되였을 때였다.지역의 모든 주민세대들을 다 포괄하여 수도화공사를 벌리자니 무려 6 500여세대나 되였다.

실로 방대한 공사량이 아닐수 없었다.수도관길이만 하여도 무려 420여리가 실히 된다는 하나의 사실을 놓고도 이 공사의 방대함을 잘 알수 있었다.

일부 일군들속에서 조건의 어려움과 긴장함을 론하면서 바쁜 고비나 넘기고보면 안되겠는가 하는 의견이 제기되였다.

하지만 책임일군의 립장은 단호했다.

물론 부족한것이 많고 해야 할 일도 적지 않다.하지만 인민의 생활상불편을 놓고 걱정이나 하고 타산만 앞세운다면 그런 일군들을 어떻게 인민의 참된 충복이라고 말할수 있겠는가.수도화공사는 단 하루도 지체하여서는 안된다.…

그후 책임성이 높고 능력있는 일군들로 공사지휘조가 조직되고 책임일군자신이 총책임자가 되였다.

밤낮이 따로 없이 일하는 과정에 일군들은 누구라 할것없이 두눈이 충혈지고 입과 손은 부르텄다.하지만 일군들은 지치여 쓰러졌다가도 다시 일어나 불같이 헌신하였다.이런 그들이였기에 홀로 떨어져있는 한세대를 위해 수백m의 수도관늘이기작업도 마다하지 않았고 수도화공사가 끝난 주민세대들에 직접 나가 물이 제대로 나오는가, 수도꼭지가 불비하지 않은가 등도 확인하면서 친혈육의 정을 기울일수 있었다.

진정으로 인민의 믿음을 귀중히 여기고 그 믿음을 지키기 위해 자기를 깡그리 바칠 각오를 가진 일군만이 이렇게 인민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일, 인민들이 안타깝게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를 자기의 몫으로 선뜻 받아들일수 있는것이다.

인민이 언제나 믿고 의지하는 일군들을 보면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겸손한 품성이다.

참된 겸손성은 모든 미덕의 근본이라는 말도 있듯이 대중이 존경하며 따르는 인격자로 되게 하는 첫째가는 미덕은 다름아닌 겸손성이다.

소탈하고 겸손한 일군일수록 향기로운 꽃에 벌과 나비가 날아들듯 대중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오늘 우리 일군들속에는 이런 고상한 인격의 소유자들이 수없이 많다.

언제나 정이 끌리는 밝은 인상과 높은 문화성이 엿보이는 말과 행동으로 사람들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어울리며 고락을 같이하는 일군들,

그들은 례외없이 어느때 그 누구를 만나도 차별이 없고 백번이면 백번, 천번이면 천번 다 밝은 모습, 겸손한 자세로 따뜻이 대해주고있다.이런 일군들에게 누군들 마음속진정을 터놓지 않을수 있겠는가.일군들은 당의 신임과 인민의 기대가 클수록 자신을 특수한 존재로 여길것이 아니라 잘 익은 벼이삭이 고개를 숙이듯 자기를 무한히 낮추어야 한다.

오늘날 우리 일군들의 직위는 곧 당의 신임이며 인민의 믿음과 기대의 표시이다.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면서 인민의 사랑과 믿음속에서 사는 생활보다 더 값있고 보람찬 생활은 없다.

모든 일군들은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을 언제나 심장깊이 간직하고 그 어느때보다 인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서서 비바람을 막아주는 바람막이가 되고 마음을 의지하는 든든한 기둥이 되여 그들모두를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묶어세워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윤명철